안녕하세요.
서울 창덕여자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김의진입니다.
많은 선생님들과 마찬가지로 전부터 NBA 올스타전의 스킬 챌린지를 수행평가로 적용해보고 싶었는데 올 해 과감하게 실천해보았습니다.
강당(체육관)이 초미니(15m*15m) 라서 평가기준을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40초 이하를 만점 기준으로 잡고, 골밑슛과 레이업슛은 못 넣은 경우 2초를 가산하였습니다.
체스트패스, 자유투, 바운드패스는 모두 3회를 시도할 수 있으며, 성공하는 순간 다음 과제로 넘어가지만 성공하지 못하면 3회를 모두 정확한 자세로 시도해야 하는 것으로 정하였습니다.
지켜야 할 농구 경기규칙(트래블링, 더블드리블 등)을 어기는 경우에도 1초씩 가산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30% 정도의 만점 학생이 나왔는데 나름대로 적절한 기준이었다고 자평하였습니다.
첫댓글 2학기때 농구수업이 있는데 너무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레이업슛까지 모두 하면 중2여학생에게 난이도가 높은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선생님의 섬세한 영상 편집으로 과제가 명확하게 전달되고 학생들의 참여 흥미도 높아질 것 같습니다. 최고의 수업은 역시 멀리있는 것이 아니군요~~^^
아주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여러 방안으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