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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항해기 (5) : Whangaroa
밤새 30노트 대의 바람 소리가 휘 몰아쳤다.
다행히 그 소리는 우리 배를 감싸고 있는 베이 한 참 상단, 섬 꼭대기 위를
타고 넘어 들어 오는 바람이어서 파도의 출렁임은 만들지 못했다.
그렇지만 내일 아침 정박한 곳을 빠져 나갈때 섬의 병풍 역할이 끝남과 동시 대양과 마주치게되고
막힘 없이 들이닥칠 그 성난 파도와 바람을 향해 북진하는 상황이 눈에 선하게 그려질 뿐이었다.
그런 마음으로 잠에 드니 역시나 동이 트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어젯밤 늦은 시간에 우리가 왔던 베이어브아일랜드에서 부터 우리의 루트를 그대로 따라온 듯한
50피트 케치가 우리와 약 50m 떨어진 곳에 엥커링을 했는데 우리가 일어 났을 때는 먼저 엥커를 올리고 있었다.
우리도 10분만에 출발 준비를 마쳤다.
옆 배는 벌써 출발했고 이번에는 우리가 약 1마일 정도 뒤를 따라가는 형세가 되었다.
섬을 돌아 나와보니 밤새 불어닥친 바람 때문 파도는 3m 정도로 커져 있었다.
그 나마 다행인것은 플랫 아일랜드 까지 약 3마일을 북으로 클로스홀드를 타고 올라 가야했는데
반정도는 카발리 아일랜드 북 쪽 섬들이 중간에서 어느 정도 파도를 분산 시켜줬다.
그리고 플랫섬을 돌아 서고 부터는 브로드리치의 북서 진로였다.
파도와 바람은 썽나 있었지만 우리 배는 그 파도들의 등에 올라타 함께 너울대면서 나갔다.
바이킹 타던 어제 분위기와 달리 오늘은 삐끄덕 기울기는 했지만 오르락 내리락 회전목마의 차분함이 있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 달리니 벌써 왕가로아 하버 앞에 도달했다.
최초 계획은 하버로 빨리 들어가 파도와 바람을 피할 심산이었지만
아직도 아침인 그 시간에 하버에 들어가 편히 쉬기는 너무 아까워 우린 계획을 바꿔 물속 구경을 해 보기로 했다.
사실 구경이라기보다는 근사한 점심꺼리 준비가 목적이었다.
바로 "크레이피쉬 헌팅~"
우리는 북동풍의 거센 바람을 잔잔하게 할 스테판 섬 서 남쪽편의 엥커리지를 찾아 들어갔다.
바람과 파도는 순간 반에 반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줄어 들었고 해안가에 붙을 수록 더욱 잔잔해 졌다.
섬 절벽에서 부터 약 50m 정도 가까워지니 수심은 약 7m로 바닥이 보일듯 말듯하다.
엥커를 내리고 아침으로 나는 사과 한입 베어물었고 다들 컵라면을 후후~ 불며 맛있게도 먹는다.
섬을 보고 왼쪽편에 돌섬이 있다.
홍이는 역시나 낚시대를 챙기고 나와 백형은 스쿠버 장비를 꺼낸다.
첫날과 둘째날 두번의 스칼럽 채취를 하면서 사용했던 두 공기통의 공기 잔압이 120 bar 정도 남았다.
장비 조립을 하자마자 물속으로 풍덩..
깊은 곳으로 갈수록 공기 소모량은 더 크기에 우린 수심 10m 이내의 수초지를 공략했다.
백형이 내 뒤를 따라왔지만 어찌보면 이건 공기 낭비이다.
한길을 가는데 두명이 그대로 따라가니 말이다.
그래서 형에게 해안가로 점점 수심이 낮아지는 쪽을 가르키며 전복을 잡으라고 하고
난 계속 섬을 돌며 수초에 덮인 바위 틈을 뒤졌다.
채 5분도 안되어 크레이의 더듬이를 발견했다.
서두르지 않고 첫 발견 구멍 5m 반경내에 주변을 더 살피었더니 2마리가 더 있더라..
우선 가장 큰 넘을 공격했다.
백형이 호주에서 만들어온 올가미를 이용해 낚아 채려는데..
아뿔사~
올가미의 줄이 낚시줄이다 보니 공기 중에서 할 때와는 달리 물 속이라 동그랗게 원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그 올가미 봉을 왼손으로 밀어 넣어 원 줄을 크게해 크레이 꽁무니에 데고 앞에서 다가가면
크레이는 자연히 뒷걸음질 치면서 꼬리가 그 원줄에 들어가게됐을때 봉을 당기면 손도 안데고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어쩔수 없이 가장 단순한 방법인 손으로 움켜 잡을 수 뿐이 없었다..
아주 조심히 손을 가져갔다.
이 녀석의 더듬이가 내 손등 위로 스윽 스치면서 다가 오는게 뭔지를 파악한듯 뒤로 물러 선다..
내가 1cm 앞으로 움직이면 이 놈도 그만큼 뒤로 또 숨는다.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심장 박동이 느껴지고 그만큼 공기는 더 빨리 소비되고 있다.
결단을 내려야 한다.
여기서 그 공기를 모두 버려서라도 조심히 이 넘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놓치더라도 모험을 걸고 순식간에 공격을 해 버릴건지..
그 생각이 들자마자 나의 오른 손은 이넘의 옆구리 속으로 파고 들면서
얼굴은 돌리며 팔만 사정없이 집어 넣어 왼쪽 동굴 벽에 밀어 부쳤다.
다행히 머리 앞 부분이 손가락 3마디에 걸렸다.
1~2cm 만 늦었서도 더듬이만 잡혔고 도마뱀 처럼 스스로 꽁지를 끊듯히 그렇게 동굴 속으로
휘리릭 달아나 버리고 최소 반나절 동안은 꼿베기도 안 보였을것이다.
아무튼 그때부터 퍼득거림의 몸부림을 치고 동굴 바닥에 쌓였던 희뿌연 부유물이 일면서 시야가 아무것도 안보인다.
오로지 손의 감각만으로 이 넘이 잡혔나를 실감 하고 있을 뿐이다.
두꺼운 다이빙 장갑을 안끼고 있었기에 내 손은 그 놈의 까칠한 갑각질과 돌뿌리에 쓸리기가 몇 번 이었다.
그렇게 좁은 굴 속 틈에 10개의 다리와 꼬리로 버티던 녀석이 힘이 내 팔의 힘보다
먼저 빠졌고 버둥뎀이 약해짐을 틈 타 온 힘을 다해 끄집어 내었다.
다리들이 끊어 부러지며 딸려 나온다. 그러면서도 또 다시 마지막 발악을 한다.
꼬리로 탁탁 내 손을 사정없지 쳐 대지만 일단 배 고픔에 두 눈 똥그랗게 뜨고 기다릴
배위의 허기진 닥달자 몇 명을 생각하니 절대 노칠 수가 없어 두 손으로 이 넘을 더 꽉 감싸쥔다.
그러면서 시선은 이 넘을 집어 넣을 양파망을 찾는다.
그런데 분명 허리춤 웨잇벨트에 사이에 끼워 넣었는데 이게 안 보인다.
나머지 두 마리도 더 잡아가야 하는데 망은 없고 한 손으로 잡고 다른 넘을 공격하기엔
잡은 그 넘 까지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 고민을 한다.
"이 놈 만이라도 안전히 가지고 나가자.. "
그리고 여기 남겨진 두마리는 주변만 살피면 훨씬 더 많을 테니
어렵게 손으로 잡지말고 하버로 돌아가기 전 "통발을 떨구자!" 였다.
그러면 "공기 소모도 없다!"로 1석 3조라고 생각하면서 5분간 안전정지도 없이 바로 상승했다.
일단 배에 오르니 역시나 모두들 잡아 올린 그 넘에 군침들을 흘린다.
올라온지 5분도 안되 회감으로 눈 깜짝할새 뭉클 뭉클 흰 살은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나머지는 물에 삶으니 껍질속에 붙은 살이 두껍게 또 부픈다.
그 하얀 살을 찢어 그 녀석 머릿속 골을 양념장 찍듯 뭍혀 쪽 쪽 거리며 먹는다.
키위들이 제일 좋아 하는 바로 그 맛이다.
4명의 배는 충분히 못 채웠지만 통발에다 닭 뼈를 잔뜩 넣고 그 포인트에 떨궜다.
내일 아침 잡힐 그 녀석들을 상상하며 이제 다시 왕가로아 하버로 향한다.
[스테판섬의 서쪽 엥커리지.. 능선에 양들이 보인다. 이섬은 개인 사유지이지만 뉴질랜드 법상 누구나 해안가에 상륙 할 수 있다]
[크레이가 동굴속에서 발버둥 치며 버티다 자기 다리 6개를 잃었다. 하지만 안쓰럽지는 않다. 나는 생존을 위해 잡은 것이기에..]
왕가로아 하버..
밖에서 보면 절대 어디에 하버 입구가 있는지 분간하기 어렵다.
보통 하버가 있는 곳은 바다에서 바라 보았을때 주변보다 지형이 낮게 이뤄지기에 가까이 가지 않더라도
나름 어느쪽인지 예상이 되는데 이곳은 차트 없이는 찾아 들어가기 정말 어려운 해군 요새와 같다.
그 이유는 해안가에서 입구를 찾아 그 수로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캐러비안 해적에 나올법한 높은 절벽들로
그 배경을 이루기에 과연 저 뒤쪽에 하버가 있을 수 있을까 의문이 계속 생길 정도이기 때문이다.
섬에서 약 20분간 달려가니 입구가 보이고 그 수로를 따라 들어가니 중간에 밤섬만한 돌섬이 갈래점 처럼 딱 버티고 있다.
거기서 부터 삼거리가 형성된다.
첫 왼편 길은 초록색의 언덕들에 둘려 싸여진 평온한 수로이고
중간 길은 한강 넓이 정도로 곧장 뻗어 있고 그 길이는 요트 마스트들이 웅집해 있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이다.
그리고 마지막 오른쪽 수로로 접어들면 두개의 길이 다시 나오는데 그 백그라운드는 모두 거대한 절벽들이다.
밖에는 30노트의 바람이 휘몰아 치는데 이 안쪽의 바다는 완전히 피오드랜드의 인렛 같다.
[왕가로아 하버 입구]
[Knight Luke's nose와 발가락 스키퍼, 둘이 왠지 비슷한 느낌으로 코와 코를 맞대고 있다]
마리나 도착 1마일 전 하버 마스터 한테 무전을 쳐보니 오늘 밤 기상이 안 좋아 게스트 폰툰에 자리가 없단다.
하지만 어디든 엥커만 내리면 안전한 베이가 될 만한 곳 천지이니 천둥번개 칠 밤이 별 신경 쓰이지도 않더라..
그래도 우리는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땡겨 4일만에 문명의 땅에 발을 내렸다.
그리고 크런치 땅콩 잼!
한이 가끔 간식으로 내온 것이 사과위 땅콩 잼이었는데 인기가 많아 벌써 두통이 바닥이 났고 몇 통을 더 사왔다.
다시 배위에 올라 콘을 한개 씩 입에 물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오늘 밤 묶을 엥커링 포인트를 찾았다.
그곳에서 낚시 입질도 좋고 섬에 내려 굴을 딸 수도 있는 곳이었다.
그런데 비가 부슬 부슬...
그래도 우리는 우비를 입고 고무보트를 띄워 섬에 내려 이곳 저곳 탐색을 한다.
물고기도 여러마리 낚았지만 벌써 50cm 이상의 스내퍼 손 맛을 봐서 인지 그냥 잡았다 놔 줬다를 반복한다.
이윽고 기상예보 데로 우르르 쾅쾅거리는 고약한 날씨의 밤이 찾아 왔고 우린 배 안에서 차트도 살펴보고
책도 읽다가 노래도 흥얼데고 별 우습지도 않는 일에 깔깔데기도 하면서 그렇게 여유있는 밤을 보냈다.
[크런치 땅콩 잼과 사과의 조화]
아침이 되니 빗 방울이 가끔 떨어지긴 했지만 화창한 날이다.
어제 설치해 놓은 통발에 모두들 신경이 쓰이는가 보다.
여지없이 바로 엥커를 올리고 스테판 섬으로 배를 몰아 갔다.
아직까지 넘실데는 파도가 있엇지만 갖가지 상상으로 모두들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윽고 어제 그 위치에 도착해서 통발을 들어본다.
헐~
안은 텅 비엇다.
다들 나를 바라보면서 물 속에 들어가라는 눈치였지만 나는 아랑곳없이 "낚시합시다" 하며
배를 바로 몰아 500m 떨어진 지점에 바로 엥커를 내렸다..
다행인것은 입질들이 크게 오니깐 모두들 방금 전의 침울함을 낚시 찌와 함께 바다에 던져 버렸다.
[천둥 번개의 밤을 보내고 나의 첫 아침 당번.. 써니 싸이드업 후라이와 땅콩 잼 토스트]
[왕가로아 하버의 킹스 롯지와 2차 대전 일본군에 대비해 만든 진지가 보인다]
[침울함과 맡바꾼 그날의 스내퍼들과 뒷편의 크레이 잡았던 돌섬]
오늘은 주말을 이용해 광의 식구들이 오클랜드에서 3시간 넘게 운전해서 이곳을 찾아 온다.
고3 이라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힘든 헌이와 한국에서 사업을 위해 뉴질로 이민한 처남 가족..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에 대량의 먹을 것을 (쏘주, 맥주와 갈비 등등)싸들고 온 그들과 마리나 폰툰에서 만났다.
날씨는 쨍쨍했지만 밖의 바다는 아직도 너울이 요동쳐서 하버 바깥 까지만 항해해서 배의 기울어짐을 느끼게 해준 뒤
아무도 없으면서도 풍광이 좋은 적당한 베이를 찾아 들어 왔다.
엥커링을 하고나자마자 모두들 물에 뛰어 든다.
한명은 고무보트를 젖고 몇 명은 펜더를 튜브 삼아 이리 저리 헤엄쳐 다니며 마냥 아이들 처럼 논다.
누군가 나보고 "스칼럽 따오라 한다"
팬티도 없이 발가벗고 바로 퐁당.. 수심은 4m.. 작은 넘 몇 마리가 보였지만 그냥 나왔다.
실컷 먹을게 있는데 남용해 취하지 말자였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거하게 하는 동안 모두들 홍의 낚시 기술을 전수 받는다.
이곳 저곳에서 물고기를 건저 올린다.
그러다 헌이 한테서 대물이 걸렸다.
갑자기 소란 스러워 나는 칵핏에 있다 그곳으로 뛰어 가보니 벌써 낚시대가 뿌러져 나갔다.
다들 무슨 물고기 였지 하며 눈이 동그랗게 되어 쳐다보았고 잠들기 전까지 모두의 궁금증이 되어 버렸다.
결국 현실적으론 우리에게 남은건 두대의 작은 낚시대..
그것으로 바다 연어, 트레발리, 스내퍼, 미카엘, 장어 등등 다양한 어종들이 몰려 나온다.
내일 광이 떠나면서 집으로 가져 갈 먹거리들이 가져온 육고기 보다도 더 무거워져 갔다..
[왕가로아 하버 마리나와 임시 파킹장에 계류시킨 베네토 28]
[마리나 슈퍼, 도시의 대형마트보다 금액은 좀 비싸지만 주인 할머니 인심이 좋다. 맛난 초컬릿을 하나씩 덤으로 주신다]
그러다가 그 작은 배에 8명이 어떻게 다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동이 텃고
곧 광은 식구들과 함께 5박 6일 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오클랜드 갈비집 사장의 생업으로 돌아 가야만 했다.
내가 뉴질을 떠나기 마지막 날 그 처남을 다시 만났는데 "무슨 배를 살까?" 자문을 구한다.
나의 조언은 "게러지에 몇 년간 썩고 있는 3인승 제트 스키부터 잘 활용하세요!" 였다.
아무튼 아침을 간단히 누룽지 숭늉으로 하고 하버 안쪽 이곳 저곳을 관광 유람하듯이 한 바퀴 돌아 준 후
4명의 도시인들을 마리나에 내려 주었다.
갑자기 식구들이 확 줄으니 뭔가 허전함이 몰려 왔다.
그래서 그곳에 더 머물지도 않고 우리는 바로 카발리 아일랜드 북 동 쪽을 향해 출발했다.
뉴질랜드 북쪽의 어는 섬이던 동쪽의 대양을 향하고 있는 해안가는 거의 크레이이가 있다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동풍의 영향으로 모든 정박지를 서쪽에 두었는데 오늘부터 서풍으로 바람이 바뀐다.
이제부터 내려가면서 동쪽에 엥커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때가 왔고 지체하고 있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Off We Go!
"내년 다시 찾을 1년 동안 생각 조차 안나게, 크레이 배 터지게 먹어보자!"
[듀크 노즈 바위 뒷쪽으로 하이 타이드 때 딩기를 타고 강 상류로 올라가면 유명한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못 보고온게 아쉼]
[폰툰에서 바라본 마리나와 로컬 상징물인 왕가로아 롹, 멀리서 보면 정말 무엇과 똑같이 닮았다]
[기름 주유소, 무인이라 크레딧 카드 사용을하며 호스를 사용해 젤리켄이 필요없다]
첫댓글 문의 드립니다.
혹 뉴질랜드 여행시에 데이세일링 반나절 정도 25-28피트 세일보트 차터할수 있나요 ?
차터하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
차터는 최소 하루이고요 금액은 대략 300불정도.. 근데 시즌이나 연휴는 최소 3일 기준으로 하기도합니다.. 또 RYA 데이스키퍼 이상 자격증이 없으면 차터하기 어려우실듯..
한국 요트면허로는 빌릴수 없나보군요..
@kimyc 차터 회사에 따라 다를수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실력이 검증 될 수 있는 경험이 확실치 않다면 어렵다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하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는 가능 한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SunHill 1월경에 호주뉴질랜드자유 여행갈까하는데
뉴질랜드는 항상 요트이야기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싱글해드로 작은거 빌려서 연안항해하고
싶어서요 10년정도 되서 소형싱글핸든 어렵지않아서요 안되면 고래관광하는것도 나쁘진 않지요.
뜨거운곳에서 세일링하는건 좀.. 그냥 딩기 하면서 물놀이하는게 더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