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신작읽기: 한국현대미술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신작읽기 Work posted on Facebook: MyosooKang & - on Instagram: Sooman Moon
미술평론 뉴스/ 한국현대미술평론-신작읽기: 한국현대 미술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신작읽기/ Work posted on Facebook: MyosooKang's Newsehando 강묘수 <신세한도>
강묘수, 195x170cm 먹 acylic on cloth.2020 ©ADAGP.
먹선은 거듭 겹쳐서 세한의 결정 이미지를 가려서 외부에 있는 그 이미지의 빛을 내부로 모아 들인다.
신세한에서 소나무는 작은 기둥처럼 수직의 먹선과 중첩되어 음영의 효과를 보이고 가려진다.
그 음영에 세한의 감도를 준 신세한도는 세한의 사물과 구별된 먹선들은 반복되는 거동을 막아주는 가림막처럼 변법의 묘수가 된다.
강묘수의 '신세한'은 세한의 빛을 쓸어버리고 이미지 표면에 화소를 없앤다.
이렇게 그녀는 세한을 검정 먹으로 원인의 빛을 음영의 결과로 '신세한'을 유도해 보인다.
작은 간극을 검정 먹선으로 세한의 모양을 맞물려서 그 간극에 신세한의 유개념이 종속된 시간성에 객관화된 실재를 인정하는 본디의 심정으로 당면한 세한의 처지를 감싼다.
그녀는 세한에 종속된 실재의 미적 구조를 직접적으로 유개념을 얻는 과정을 연쇄한다. 이것은 세한의 단면을 검정 먹선으로 구체화한 음영의 실제로서의 "신세한"이다.
그것은 세한의 모양을 검정 먹선으로 음영을 만들어냄에 따라 사라진 빛의 명암이 중첩할 수 없는 추상의 단면이 된다.
추상이 된 신세한의 검정 먹선처럼 풍경이 개념화된 빛의 음영으로 시공간의 자극을 막아선다.
그녀는 풍경의 이면을 추상하여서 풍교된 사회성을 막는다 그리고 가역된 시간에 맞춘 먹선의 흔적과 이제의 풍경이 중첩된 색의 풍경을 배제하고 세한의 의미를 사상한다.
그리고 세한의 의미로 추상한 기호적 사상을 감추어진 조형의 색으로 표상한다.
그녀는 어두운 검정색으로 지난 시간의 흔적을 연쇄한 검정색 공간속에 신세한과 교감된 인상을 사상한다.
이것은 그 인상속 공간에서 세한의 처지를 외면하는 세상의 모양이 변모한 세한의 이면상이다.
사회성이 왜곡된 세태의 풍경에서 음영을 소거한 관념적 의미를 회화화하여서 미적 가치를 보인다.
강묘수의 그림은 대상의 구체를 외면하고서 빛의 색깔을 시간성으로 총합한다.
그 시간의 흔적으로써 화면의 끝 선에 시간성의 대비와 빛의 색깔로써 세한의 기세를 압도한다.
시간에 멈춘 흰 선과 불빛처럼 빛의 색깔로 한 변성적 시간성을 쓰레드 페인팅으로 부조한다. 그 부조는 빛의 색깔을 시간성에 맞추어 총합된 검정이 되어가는 불빛을 풀어 보이는 실타래의 구조다.
그녀는 유의미한 중의적 풍경의 대상들을 먹선에 중첩하여 총합된 점정색 모노톤에서 미세한 간극을 표면에 보이고 그 간극에 조각난 세한의 공간을 남긴다 그리고 이제의 세한의 의미와 달라진 그 간격위에 먹선을 연쇄하여 그린다.
이렇게 그녀는 표면에 간극으로 보이는 세한의 단상이 이제의 의미와 달라진 세태의 빛이 무의미한 것임을 말한다.
그리고 중의적 의미 구조가 사라진 조형성에서의 색들을 총합해서 검정이 한 눈에 보이는 신세한을 추상한다.
미술평론-신작읽기: 미술평론가 최철주 현대미술 신작읽기/ Work posted on Instagram: Sooman Moon 문수만 <방주>
Sooman Moon, ark, 20*20cm, rice & acrylic on canvas
쌀의 방향은 대상에 향하여 움직이는 쪽으로 기울지만 방주方舟는 형의 방향을 띠운다.
문수만은 쌀로서 도시의 공간처럼 포위된 사각형 안에서의 방주를 포치한다.
그 방주는 중첩된 사각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조임틀이 되어진 도시의 공간을 말한다.
그 공간은 여러개의 유니트로서 조임틀이 장치되어서 반복된 현상에서 행위가 정지된다.
그는 사각형의 유니트들이 기호적 방주를 담고 있어서 연쇄된 행위의 범위를 정하고 방주가 찾을 수 없는 현상적 틀을 적색과 어두운 회색으로 포진하여서 사각형의 선들로써 대칭적인 미적 구조를 구체화한다.
그 네모꼴의 일정한 간격은 배열은 유사한 색깔로 동화된 쌀들을 모순적 방향을 의식구조의 대상으로 향할 수 있도록 지향한다.
문수만은 방주들을 여러개의 내모꼴 방향과 다름을 보임으로써 방주의 주체가 모순적임을 말한다.
내적 공간의 이질적 적색 면이 추상적 변화로써 동일한 공간에 방주의 행위가 위장된 담의 흔적일 뿐임을 말한다. 이것은 시간성에 따라 사각형의 틀로써 실제화한다.
그는 위장된 방주의 틀에서 벗어난 자리 속에 유의미한 도시의 인상이 있음을 보인다.
그리고 회색의 바탕색 면들이 분리된 공간에 진입할 수 없도록 적색 면들로 미적인 경계를 구성함으로써 도형화된 방주는 형에 대립된 구조가 되어서 분리된 적색 면에서 방향을 따로 떼어낸 공간을 추상한다.
글. 미술평론가 최철주 (문화디자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