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 Story ♥ 『 러브 스토리 』
<눈 덮힌 겨울의 뉴욕 센트럴 팍(Central Park, New York)>
Directed by Arthur Hiller (감독: 아더 힐러) Written by Erich Segal (작가: 에릭 시걸) Starring :
Ali MacGraw (Jennifer "Jenny" Cavalleri) 알리 맥그로우 (제니퍼 카바레리 역)
Ryan O'Neal (Oliver Barrett IV) 라이언 오닐(올리버 바렛 역)
Ray Milland (Oliver Barrett III) 레이 밀랜드(올리버 바렛 부친역)
John Marley (Phil Cavalleri) 존 마리 (필 카바레리 제니퍼 부친역)
Music by Francis Lai [음악] 프란시스 레이
Running time 101 minutes : 상영시간 101분
Distributed by Paramount Pictures (필름배급 : 파라마운트 영화사)
Release dates December 16, 1970 (제작년도 1970. 12. 16 미국)
< 영화 개봉 당시에 국제극장 전경 >
♥ 러브 스토리(Love Story) 영화 리뷰 ♥ . 잊을 수 없는 사랑이야기의 명작 'Love Story'가 공개된지도 많은 세월이 흘렀다.
. 영화 내용적으로 보자면 지극히 상투적이고 신파적이며 뻔한 이야기지만 오랜세월이 흐른 지금도 가슴에 남아있다.
. 예일대학의 고전문학 교수이자 소설가인 에릭 시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한“러브 스토리”는 에릭 시걸이 직접 각색하고, 라이언 오닐(올리버 역)과 알리 맥그로(제니 역)가 열연한 이 영화 는그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 조연상 다섯 개 부문에 추천되었으며, 프랜시스 레이가 작곡한 아름다운 주제곡으로 음악상만 수상하였다. 하지만 흥행에서 꽤나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 "러브 스토리"는 하버드 대학생인 부유한 명문 출신 '올리버 배럿'이 도서관에서 레드클리프(Redcliff) 대학생인 가난한 빵집 딸 '제니 카바렐리'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 명문의 상속자인 하버드 법대생 올리버(라이언 오닐)와 가난한 이태리 이민 가정 출신으로 래드클리프 칼리지(Radcliffe College)의 음악과 학생인 제니(알리 맥그로우)는 도서관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 사회적 배경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은 결혼에 이르게 되지만 이 결혼을 반대한 올리버의 아버지는 아들 에게 의절을 선언하고 경제적인 지원을 끊어 버린다.
. 올리버는 아버지의 도움 없이 어렵게 하버드 로스쿨(Harvard Law School)에 입학하게 되고 제니는 사립학교 교사로 취직 하여 학교 근처에 있는 집의 꼭대기 층을 얻어 힘들게 생활한다.
. 마침내 올리버가 뉴욕의 로펌에 취직함으로써 무지개빛 행복이 찾아오는듯했으나 제니가 백혈병 말기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직면 하게 된다.
. 특히 영화 속 제니가 올리버에게 하던“사랑이란 결코 미안하다 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라는 대사는 전세계를 풍미하면서 1970년 대 연인들이 주고받는 달콤한 사랑의 언어가 됐을 정도다.
.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공은 프랑스 출신의 영화음악 거장 프란시스 레이의 감수성 어린 음악에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장면 요소요소에 적절하게 쓰인 음악 특유의 서정성은 영화의 낭만과 순수함을 배가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고,60년대를 거친 젊은이들 이 모차르트, 바하, 비틀즈를 좋아하게 되었다.
. 그런데 실상 영화 내적인 이야기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에릭 시걸 이 밝혔듯 지금은 미국 정계의 거물이 된 알 고어(Al Gore.1948 년생,1993 ~ 2001 미국 부통령)를 극중 남자 주인공 올리버의 모델로 삼았다는 사실도 그렇거니와 당시 제작사 파라마운트사의 부사장이었던 로버트 에반스와 결혼한 유부녀로서 실제 명문대 (웰슬리대) 출신의 엘리트 배우이기도 한 알리 맥그로우가 에릭 시걸의 소설이 마음에 들어 영화화를 원했고, 당시 29세(1942년 생)이던 라이언 오닐보다 연상인 32세(1939년생)의 나이로 25세 대학생역을 무리없이 연기해냈다.
. 그러나 2년 뒤에 영화 '겟어웨이'에서 야성미 넘치는 스티브 맥퀸 과 운명처럼 만나 실제 사랑에 빠지고 결혼함으로써 남편이었던 로버트 에반스로서는 그야말로 '영화'에 웃고, '영화'에 울었다는 사실이 바로 그런 것이다.
< 속편 '올리버 스토리'중 제니의 유언대로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루고 있는 올리버 부자>
< 속편 '올리버 스토리'중 캔디스 버겐과 라이언 오닐 >
.“러브 스토리”의 성공은 라이언 오닐이 캔디스 버겐과 공연한 속편 “올리버 이야기”(Oliver's Story, 1979)로 이어졌지만 전편을 따를 수는 없었다. '러브 스토리'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 했던 탓인지? 그들 모두는 이후 '러브 스토리'에 견주어 대표할 만한 영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 영화 스토리 ♣
. “25세의 나이로 죽은 여자의 이야기를 어떻게 말하나? 미인이 었고 영리했다. 모차르트와 바하를 좋아했다. 그리고 비틀즈와 나를 좋아했다고...” 눈덮힌 겨울 센트럴 팍(Central Park, New York) 스케이트장에 앉아 올리버(Oliver: 라이언 오닐 분) 가 짧은 사랑과 이른 생을 마감한 아내 제니(Jennifer: 알리 맥그 로우 분)를 추억하는 독백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 하버드대 사학과 졸업반 올리버와 이웃 레드클리프대 음악과의 제니는, 올리버가 레드클리프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가 대출담당 제니와 입씨름을 하다 가까워진다.
※ 하버드대학내에 래드클리프(Radcliffe College)라는 여학교 가 있었다. 1879년에 하버드 교정안에 세워졌고, 2차대전후부터 는 일부 하버드교과과정을 공유하기도 하다가 70년대에 들어 좀 더 많은 여학생들이 하버드에서 공부하게 됐고 99년에는 하버드 에 통합되었다. 래드클리프 칼리지는 똑똑한 여학생이 다니는 곳이었다.
. 제니는“하버드에는 5백만권이 장서가 있다. 귀공자님은 멍청 하고 부자같이 보인다”며 비아냥거리고, 올리버는 “실제로는 영리하고 가난하다”고 하지만 제니는“영리하고 가난한 건 나” 라고 받아친다.
. 올리버는 보스톤의 부호 명문가 집안출신. 그의 부친 올리버 바레트 3세(레이 밀런드)는 실업가이고, 하버드 법대학장과는 동창사이며, 1928년 올림픽 스컬 경주에 출전경력도 있다. 또 하버드에는 바레트 홀(Barrett Hall)이 있는데, 증조부가 기증한 건물이다.
. 반면 제니의 부친 필(Phil: 존 멀리 분)은 아일랜드에서 보잘 것 없는 제과점을 한다.
. 올리버와 제니는 서로의 배경에는 신경쓰지 않는 가까운 사이가 된다. 올리버는 대학 하키 선수로도 재능을 보이지만 다소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기도 한다. 부친이 지켜보던 경기에서도 싸움 을 벌여 퇴장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 전부터 부친은 올리버에게 졸업후 대학원 법학부에 입학할 것을 종용해 왔다. 훌륭한 부친이지만 올리버는 배러트가의 엄격한 전통 을 강조하는데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제니가 그녀 의 부친과 친구처럼 다정한 것을 부러워한다.
. 첫 관계를 가지며 제니는 모차르트와 바하, 비틀즈보다 올리버를 좋아함을 인정한다.
. 두 사람은 눈내리는 센트럴 팍 공원을 뒹글며 마냥 즐겁다.
. 그런데 제니는 졸업후 장학금을 받고 프랑스 파리로 가 공부할 계획이다. 올리버와는 달리 서로다른 배경을 지우지 못한 것.
. 올리버는 떠나지 말아달라며 결혼허락을 받기위해 제니를 데리고 차를 달려 보스톤 집으로 향한다. 제니는 올리버의 엄청난 저택을 보며 감당할 자신이 없다.
. 부친을 싫어하는 올리버는 부모와 형식적인 짧은 만남을 통해 제니를 인사시킨다. 제니가 안중에도 없는 올리버의 부친은 대법 원 법관이 되기를 바라며, 결혼은 그 이후라고 한다. 제니의 부친 역시 처음에는 반대한다.
. 결국 올리버와 제니는 목사와 몇명의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고 간직하겠습니다’는 맹세를 하며 그들식대로 결혼을 한다.
. 대학 기숙사를 나온 올리버와 제니는 캠브릿지의 몽골리아 지역 허름한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한다. 처음 아파트로 들어가던 날 제니는 올리버에게 자신을 안고 문지방을 넘는 의식을 하도록 한다. 제니는 초등학교 선생으로 생계를 꾸리고, 올리버는 열심히 법학 공부를 계속한다.
. 올리버는 이제 부친으로부터 경제적 도움도 받지 않고 독립할 작정이다. 부친의 60세 생일에 와달라는 편지를 받고도 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렇지만 제니는 서로 화해할 것을 요구하다 다투 고 집을 나가버린다. 제니를 찾아 헤메다 집으로 온 올리버는 문밖 에 앉아 떨며 울고 있는 제니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제니는 “사랑은 미안하다고 하는게 아니야”라고 말한다.
. 크리스마스 시즌, 올리버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몇번식이나 파게 하고 퇴자 놓는 까다로운 손님에게도 트리를 판매하는 아르바이트 를 하고, 제니는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캐롤 합창연습을 시키며 평범하게 보낸다.
. 올리버는 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그리고 논문 상금 으로 받아 제니에게 임신을 위한 선물이라고 한 돈으로 뉴욕의 아파트로 이사하며 드디어 빈곤의 선을 넘었다고 자부한다. 이 아파트에 입주하던 날도 올리버는 제니를 안고 문지방을 넘는 의식을 한다.
. 변호사가 된 올리버는 유명한 조나와 마쉬 법률사무소에서 일한 다. 생활이 나아지면서 올리버는 제니를 줄리어드에서 음악공부를 하도록 해주려 하지만 제니는 아이를 갖기를 원한다. 그러나 오랫동 안 임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
. 올리버는 의사로부터 제니가 백혈병으로 생명이 얼마남지 않았 다는 엄청난 사실을 통보받는다. 할 수 있는 일은 의사의 조언대로 평소와 똑같이 대해주는것 뿐이다.
. 올리버의 슬픔속에 제니는 다가오는 죽음도 모른채 아이를 가지 려 노력한다.
. 올리버는 파리행 비행기표 2매를 구한다. 자신과의 결혼으로 포기한 제니의 학창시절 꿈을 이뤄주고 싶은 것. 그러나 이제 자신 의 병을 알게 된 제니는 거절한다.
. 제니는 센트럴 팍 스케이트장에서 올리버가 스케이트 타는 모습 을 보는 등 마지막 시간을 같이한다.
. 그러다 병원으로 가는 택시를 타고 싶다고 한다.
. 백혈구와 혈소판이 줄고 있지만 제니는 세포파괴를 둔화시키는 신진대사제 주입을 원치 않는다. 올리버는 의사에게 자신은 백만 장자라며 얼마의 돈이 들더라도 제니를 편하게 해달라고 부탁 한다.
. 그리고 부친에게 이유는 묻지 말아 달라며 5천 달러를 빌린다.
. 부친에게 천주교 의식으로 장례를 치뤄달라고 한 제니는 올리버 에게“천천히 절벽밑으로 떨어져 내리는 것 같다. 아프지말고 파리 와 음악을 내게서 빼았았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등 올리버를 위한다.
. 침대에 누운채 안아달라고 한 제니는 올리버의 포옹을 받으며 숨 을 거둔다.
. 아들의 문제를 알고 황급히 병원으로 온 부친은 돕고 싶다고 하지 만 제니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미안하다고 한다. 부친의 말을 막으 며 올리버는“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 are sorry(사랑은 미안하다고 하는게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 그리고 다시 영화는 첫장면인 센트럴 팍 스케이트장에 앉아 짧은 사랑과 이른 생을 마감한 아내 제니를 추억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 Erich Wolf Segal (에릭 울프 시걸 : 1937~2010)
. 본명은 에릭 울프 시걸. 예일대학교에서 고전 및 비교문학을 가르치던 시절(1968~72) 소설〈러브 스토리 Love Story〉 (1970)를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 1937년 뉴욕에서 태어난 에릭 시걸은 33세의 나이에 처녀작 『러브 스토리』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어 발표한『올리버 스토리』『7일간의 사랑』『하버드 동창생』등 도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은 거의 모두 영화로 만들어져 우리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에릭 시걸은 비교문학 박사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그리스, 라틴 문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 시걸은 또한 영화〈러브 스토리 Love Story〉의 시나리오를 썼다. 이 영화는 총 2억 달러 가까이를 벌어들였고, 파산 위기를 맞고 있던 파라마운트 영화사를 구했다고 알려졌다.
■ Francis Lai (프란시스 레이 : 1932~2018)
. 프랑스의 전설적인 영화음악가인 프랑시스 레이는 1932년 4월 26일 '니스'에서 태어나 영화 '남과 여'(A Man And A Woman, 1966)의 음악작업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고 나서 바로 이 아더 힐러 감독의 1970년 영화‘러브스토리'의 음악으로 1970년 제43회 아카데미 영화 음악상과 골든글러브 영화 음악 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세계 영화음악계의 거장' 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러브 스토리”의 주요 히트곡들은 영화의 시작과 함께 전편을 수놓는 <Theme From Love Story>, 두 주인공이 눈내리는 센트럴 팍 공원을 뒹글며 사랑을 나눌 때 흐르는 <Snow Frolic>, 제니의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J.S. 바하의 클래식 <Concerto No.3 In D Major>, 올리버가 다투고 집을 나간 제니를 찾아 헤 멜 때 흐르는 <Search For Jenny (Theme From Love Story)>, 병든 제니가 올리버가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볼 때 흐르는 월츠 <Skating In Central Park> 등이다.
. <Theme From Love Story>는 1971년 빌보드 팝 싱글 차트 31위까지 진입했다. 그해 이 곡은 <Where Do I Begin>이라는 곡명으로 가사를 붙혀 앤디 윌리엄스가 노래해 9위까지 진입하며 더욱 히트했다.“러브 스토리”의 곡들은 특히 겨울이면 눈내리 듯 어디서나 들려오는 사랑의 캐롤이다.
. 프란시스 레이는 안타깝게도 바로 두달전인 2018년 11월 7일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수많은 서정적인 음악들은 영화사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1970년 영화 러브 스토리 ... 그후 45년후 주인공들의 모습 ★
▶ 32년 후인 2002년 오스카때 시상자로 등장한 커플..그래도 젊었다.
▶ 45년 후인 2015년 사진잡지에 실린 두 사람. . 그후 45년후(알리 맥그로우:76세, 라이언 오닐:73세) 그 주인공들이 뉴욕에서 만났다.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청순했던 그모습은 백발의 모습으로..세월의 무게도 대스타에게도..
♥ Ali MacGraw & Ryan O'Neal ♥
* 알리 맥그로우(금년80세)는 <러브 스토리>의 전성기를 바로 지나 당시 최고 스타인 '스티브 맥퀸'과 결혼하지만 몇 년후 이혼 한다. 그 이듬해 스티브 맥퀸이 사망하고 그녀는 상처로 얼룩진 영화판에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 그 후 요가와 명상으로 내면의 건강에 힘쓰며 그 아픔을 극복 했다고 한다.
** 라이언 오닐(금년77세)은 헐리우드의 유명한 바람둥이였는데 6백만불의 사나이 '리 메이저스'의 전처인 '파라 포셋'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그녀가 대장암으로 숨질 때까지 진정한 순애보를 남겼다. < 배경음악 > * 아래 음악을 감상하실때는 위 음원을 닫아 주세요.
♪ 사운드트랙 음반 듣기 ♬ (Music from The Original Soundtrack) 01. Theme from Love Story (3:20) 02. Snow Frolic(눈싸움) (2:58) . 겨울 시즌만 되면 생각나는 곡이고, 특히 눈이 펑펑 내릴 때면 곧바로 머릿속에서 떠올려지는 곡이죠.
. Snow Frolic이 흘러나올 때 주인공인 '라이언 오닐'과 '제니' 는 눈밭이 되어버린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세상모르며 눈싸움 한판을 벌인다. 이 영화를 보지 못한 세대들도 이 영화의 음악 만큼은 귀에 익숙할 것이다. 특히 다니엘 리카리(Danielle Licari)의 스캣송과 함께 흐르는 'Snow Frolic'은 반복해서 들어도 지루하지 않은 유쾌하고 아름답지만 구슬프기도 한 곡 이었다.
※ Scatsong(스캣송) : 재즈 등에서 가사 대신 무의미한 후렴을 넣어서 부르는 창법 또는 그러한 노래.
03. Piano Sonata in F Major by W. A. Mozart(2:17) 생략 04. I Love You, Phil (2:04) 생략
05. The Christmas Trees (2:48)
06. Search for Jenny (3:04)
07. Bozo Barrett (2:43) 생략
08. Skating in Central Park by John Lewis(3:04)
09. The Long Walk Home (1:30)
10. Harpsichord Concerto No.3 in D Major by J. S. Bach(2:35) 생략
11. Theme from Love Story (Finale) (3:52)
♥ 한겨울, 연인들에게 바치는 사랑의 찬가 ♥ ♬ Where Do I Begin / Andy Williams ♪
Where do I begin To tell the story of how great a love can be The sweet love story that is older than the sea The simple truth about the love she brings to me Where do I start
어디서부터 얘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가를 바다보다 더 오래된 달콤한 사랑 얘기를 그녀가 내게 가져다 준 사랑에 대한 단순한 진리를 어디서부터 얘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With her first hello She gave a meaning to this empty world of mine There'd never be another love, another time She came into my life and made the living fine She fills my heart
그녀의 첫 인사가 나의 텅 빈 세상에 새로운 의미를 주었지요 다른 사랑과 다른 시간은 결코 있을 수도 없었답니다 그녀가 내 인생으로 들어와서 삶을 아름답게 해 주었지요 그녀가 내 마음을 가득 채워 줍니다
She fills my heart with very special things With angels' songs, with wild imaginings She fills my soul with so much love That anywhere I go I'm never lonely With her around, who could be lonely I reach for her hand, it's always there
그녀는 내 마음을 매우 특별한 것으로 채웠어요 천사의 노래와 즐거운 상상력으로 말이예요 그녀는 내 영혼을 큰 사랑으로 채웠어요 내가 어디를 가든 결코 외롭지 않은 사랑으로 그녀가 주위에 있으면, 아무도 외롭지 않아요 내가 손을 내밀면, 그녀는 항상 거기에 있지요
* Repeat
How long does it last Can love be measured by the hours in a day I have no answers now, but this much I can say I know I'll need her 'til the stars all burn away And she'll be there
사랑이 얼마나 오래 갈까요 사랑을 시간으로 잴 수 있을까요 지금 대답을 할 순 없지만 이렇게는 말할 수 있어요 별빛이 사그라들어 없어질 때까지 난 그녀가 필요하며 그리고 그녀가 거기에 있을 거라고 말이예요
※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에 지성을 겸비한 품격 있는 무대 매너로 60년대 최고의 TV 스타로, 인기가수로 시선을 모았 던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는 [Moon River], [Days of Wine and Roses], [Dear Heart], [Born Free], [Love Story] 등의 앨범으로 13개의 골드 디스크 상을 수상하며 차트를 장식했던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음악의 대표적인 가수로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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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년 12월 눈오는 날 포스팅 하려고 준비 했었는데 눈은 커녕 비한방울도 내리지않아 그냥 올립니다. 이 영화를 세월이 흐르면서 생각이 두번 바뀌드군요. 젊을때는 정말 눈물흘리면서 아름다운 영화로 보았는데 자녀 출가시점에는 부모의 허락도 안받고 자기네들끼리 결혼한것에 후레자식들로 여겼는데 지금다시보니 에구 지기들끼리 좋아하면 그냥 살게 해두지 왜 결혼을 반대해서 비극적인 종말을 자초했나 하는 동정심이 생기더라구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한번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