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 시를 기증, 국민천사시인으로 알려진 이삭빛산골시인(한국그린문학 발행인/이삭빛tv)과 축제시인으로 떠오르는 샛별 이은아(한국그린문학 김제시지부 회장 겸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과장)시인KBS(92.9mhz)이 라디오 방송 "즐거운 저녁길”(PD 이만천, 작가 김정미)에 지난 27일 1시간 동안 특별출연해 따뜻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위트와 플러스 감성으로 하루의 수고를 풀어주는 쾌활한 남자 “DJ홍스타 홍석우”가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저녁(pm6시 5분 ~ 8시까지)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kbs 즐거운 저녁길 DJ 홍석우(KBS공채)는 1994년 ~2016년 까지 방영된 '아침마당 전북'은 5년만에 시즌2로 부활한 프로그램에서, ‘아침마당 전북'은 가요뱅크 김태은 아나운서와 명콤비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초청시인 이삭빛시인과 이은아시인은 자작시 낭송 ’이삭빛의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와 ‘이은아의 고별’을 낭송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이삭빛시인은 김수환추기경은 ‘사랑은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사랑을 믿는 것이다.’고 말한 추기경님의 명언을 인용, “머리에서 가슴까지 오는데 70여 세월이 걸렸다고 말했다”며 “그만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는 삶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 일인지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도스토 예프스키의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고 다시 한 번 인용하며 “풀꽃시인의 나태주시인님의 시같이 풀꽃처럼 향기로운 시를 꼭 써서 시청자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얼굴 없는 천사 시에 나오는 주인공도 이런 맥락에서 가슴으로 사는 삶의 소유자다.'라며 '나는 시 한 편으로 국민천사라는 호칭을 얻은 것 같아 송그스럽지만 시청자들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자체로 영광이고 책임감에 발목 잡혀 억지로 하지 않고, 이 정신을 따뜻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방송 후에 뒤풀이에서 전했다고 밝혔다.
▲이은아시인은 ‘엄마가 돌아가시고 몇 년이 흐른 뒤 어느 날,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시’라며
“어머니야 말로 가슴으로 사신 분이 아닐까?” 라며 “죽도록 그리워서 쓴시라기 보다 허무한 마음이 들어서 쓴 시라 사랑의 위대함을 반증처럼 썼다.”고 말했다.
이시인의 ‘어머니 사랑은 따뜻하기 보다 쓸쓸해서 더 아름답고 애잖하게 느껴진다.’고 시청자들이 댓글을 남겼다.
한편 홍스타 특유의 재치있는 사투리와 센스로 시인들의 시에 날개를 달아주며, 방송을 듣는 시청자들이 시와 음악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줬다는 찐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더불어 셋이서 함께 낭독한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라는 명시를 덧붙여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