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회 소식]
한산이씨대종회는 서천문헌서원 장판각에 보관되어 관리되고 있는 귀중한 유물 중 계미보족보와 경신보족보를 지난해 11월 충청남도에 도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줄 것을 신청한 결과 2018년 8월 1일자로 충청남도 도지정 유형문화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곳 장판각에 소장하고 있는 가정, 목은, 인재 3代 문집 목판에 대하여는 기존 충청남도 지정 유형문화재를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하여 줄 것을 서천군수가 추천하고 충청남도지사가 문화재청에 신청하여 현재 국가문화재로(국가보물)의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사업의 성취를 위하여 대종회에서는 오는 10월 12일 서천 문헌서원 내 교육관에서 3代문집목판 관련 국내 최고의 석학 네 분을 초청하여 학술대회를 개최 한다. 관심 있으신 종친분 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한다.
국가문화재로 승격이후에 계속하여 세계 유네스코 유형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2018. 08. 03
한산이씨대종회 사무처
사진=서천군청
[서천=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충청남도 서천의 문헌서원 장판각에 보관중인 한산이씨족보책판(계미보)과 한산이씨세보책판(경신보)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서천군(군수 노박래)에 따르면 한산이씨족보 책판과 세보책판이 지난달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재로 가결돼 충청남도 도보에 30일간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한산이씨족보는 인조 21년(1643) 강원도 관찰사 이덕수에 의해 책판으로 제작돼 간행되었으며 한산이씨세보는 영조 16년(1740) 상주목사 이수보에 의해 제작됐다.한산이씨족보(계미보) 책판은 현재 64판이 빠짐없이 남아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쇄한 족보 간행본은 국내에서는 그 사례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귀한 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행 28자를 기본으로 본문 7단으로 구성됐고 권수(卷首)에 서문 2편과 범례, 한산이씨 중시조인 가정(稼亭) 이곡(李穀)의 가정사적(稼亭事蹟)과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목은사적(牧隱事蹟)을 수록했다. 본문은 상·하 2권으로 상권 36장 18판, 하권 78장 39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