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의 日本 횡단기 제 9편 - 다자이후 텐만궁~ 텐진

[티케]

지금까지의 줄거리...

21일 후쿠오카로 입국하여 두서 없이 이곳 저곳을 다니다..

이전편에 도쿄를 떠나 나고야를 살짝 둘러보고 교토에서 하카다로 가기위해

아간열차 아카츠키를 탑승 합니다..

원점인 후쿠오카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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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열차를 탔을때..종점이 아닌 중간 기점에서 내릴때..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가..걱정이엇죠..

JR패스 기간이라면..어디서든 다시 돌아오면 되겠지만..

패스 마지막 날에 탄 야간열차라..하카다를 지나치면 모두 추가요금이 부가 되겟죠..ㅡ_ㅡ

하지만..역시 기우 였습니다.

제가 맞춘 알람소리에도 일어났고..

또...승무원이 다니면서

해당역에 내릴 사람을 깨우더군요..^^

아침에 역에서 만난..츠바메..

이제 너 보는것두 마지막이구나..ㅜ_ㅜ

이제 개찰구를 통과하면..다신 하카다역에서 열차 탈 일이 없으니..

이른아침이라 역내는 썰렁했죠..

일단 저는 어제 한국인 가족여행팀의 대장님께

하카다역 근처의 호텔을 하나 소개 받았고..

어차피 캡슐에서 자려고 했던거..돈 도 좀 아껴보자 싶어

그 호텔로 갔습니다.

그런데..싱글룸 밖에 없다고 하네요..저는 도미토리였으면 햇거든요..

학생이 2700엔이라..일단 돈 아끼는게 최선이었던 때라..

그래도 뭐..캡슐가도 여기 싱글 값인데..그냥 싱글룸 잡고..

짐 맡기고..다시 고단한 여행길을 나섭니다..

아시죠..후쿠오카의 100엔 버스~

도심지역은 100엔으로 카바 됩니다..

전 지금 텐진으로 가는길..

왜냐구요? 다자이후 텐만궁에 가야하거든요..

제길..아침부터 욕나오게 왜 이런 번호를..ㅡㅡ;;

그래도 요금보면..^^

미시테츠 텐진역에 가야죠..

(미시테츠선은 후쿠오카 역이 텐진 역입니다..같은역을 두개의 이름으로 부르는거죠.)

여기로 들어가서..

요건 특급인데요..

다자이후 가실때..

위 노선도에..二日市에서 가지처럼 삐죽 튀어나온 파란선이 다자이후로 가는 선입니다.

즉...텐진역에서 다이렉트로 다자이후까지 가는 특급을 자시던지..

아님 저 二日市에서 내려서 갈아타시던지..

편한대로 하세요..어차피 요금은 똑 같으니까요..

저는..

이걸 이용..

사실..오늘 너무 일찍 하카다에 도착해서..

관광일정이 너무 빨리 시작 되 버렸습니다..

다자이후 가는 사람이 이렇게 없어서야..ㅡ_ㅡ

이렇게 표를 뽑으시면 안됩니다..

다자이후까지는 390엔 입니다..제가 실수로 소인 표를 끊어서..ㅡㅡ;;

(다자이후에서 추가로 요금 치뤘죠..ㅎㅎ)

도착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내리더군요..

단체 관광인가....했는데..근처의 고등학교 학생들이었습니다.

아까 학생들은 좌회전..저는 우회전..

 

이 거리도 무척 한산...

이보다 썰렁할 순 없다..

다 왔는데..

역시 이곳도..아직 출근 전인듯..

고요한...

앗..소다..

째려보네요..^^

왜구..무서워라..가 아니라..귀여워서 저도 막 쓰다듬어 줬드랬죠..^^

다리를 건널까 햇는데..

호수 사진도 좀 찍고..

음..이분도 사진을...

뭔가 폼 나는데..

흠..나라고 못 할 쏘냐..

괜한 객기로..저도 접사 사진을 몇장..

매화가 이쁘더군요..^^

오호..

손 씻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소가..

소신...인건가..

역시나..

봄이로군..

아..이거...

^^

이런건 꼭 해보고 싶더군요..

사실..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후기쓰고 있는 지금은 학기 중입니다만..

여행중에는 학교 복학을 앞둔 시점이라..왠지 공부 좀 잘하게 해달라고..

하고 싶은 맘에..ㅎㅎ

일단 아사쿠사는 100엔 인데..여긴 50엔..

나중에 한국인 관광팀의 가이드 설명을 몰래 훔쳐 들었는데..

학생들이 많이 오기때문에 싼거라고 하네요..ㅋ

50엔 넣고..(돈<동전>이 부족해..20엔인가 넣는데..ㅡㅡ;;)

저기 종이 많은 곳을 열고

이걸 하나 꺼내서 보면 됩니다..

학업말고도 전반적인 운을 다 점칩니다..

뭐..이걸..접어서..

저두 하나..매달아 놓고 왔습니다..

떨어지지 않기를..

저 연못에 가운데 1엔도 제가 던진 돈..ㅎㅎ

이곳은 벌써 봄의 색이 완연..

아침이라..청소(모래를 바르게 펴는)중..

나오던 길에..손씻는 물있는곳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한국인 단체 관광객(가이드동반)을 발견..

시간도 많겠다..몰래 뒤에 껴서 한바퀴 더 돕니다..^^

때마침 본당에서 의식중..

왜 ..왕꽃도련님이 생각나지..ㅡ.ㅡ

역시..붓은 칼보다 강하다~

가이드 분이 그러시는데 이 나무가 젤 오래된거라네요..

이번엔 진짜로 나가면서

기념샷 한방~

아깐 못 봤는데 역앞에 이런 문구가..

아침에 그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겠죠..

다자이후에 있으니 얼마나 공부들을 잘할까요,.,.ㅎㅎ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할걸 사서..

역앞 벤취에 앉아 먹습니다..

돌아갈때는..제대로..

390엔..ㅜ_ㅜ

이런걸 타고..

아침꺼랑 내부가 틀리네..

이 아가씨 잘 나가네..^^

다시한번..편도 390엔 입니다..빨간건 소인 금액이구요..

ㅡ_ㅡ

다시 텐진에 도착 입니다..

도쿄에서 만다라케 본점에 안 가본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곳에 이렇게 크게있다니.. 

갔는데...

엥?

지금 시간이?

이런...이게 말이 됩니까..

전 다자이후 텐만궁까지 다녀 왔단 말이예요..ㅡ_ㅡ

어디서 적당히 시간 때우고..밥

먹구가야겠다..생각하고 발길을 돌렷죠..

시내의 어떤 절 앞에 이런 문구가..

뭘까요...

이건 무슨 식당인듯 한데..

이토록 이상한 글을..

피씨방에 함 가보려구요..

요금제는..이렇게..

한마디로 한시간에..

500엔..뭐 야간에 정액은 틀리겟지만..

피시방 생긴거야 세계공통이고..

바탕화면에 아이콘들 보니까..한국사람들도 오는듯..

여긴 파출소 입니다..너무 귀엽죠..버섯같이..ㅎㅎ

요시노야가 있으면 그 근방이 마츠야도 있습니다..^^

전 마츠야가 더 좋아요..그래서..

오늘 점심은..

치킨 카레 입니다..^^

밥도 먹었고..만다라케에 다시 가봅니다...

만다라케에는 실제 만화 원판을 이렇게 가져다 팝니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죠..

대작이고 명장면 일수록요..

이게 최고 인듯..

^^

독수리 5형제도..ㅋ

뭐.그외외도...

만화책 이라든지..

관련 게임이라든지..

전대물 관련 상품..

동인지..^^

매니악한 의상..

가발..

모형..

포스터..

등등..

이런걸 파는 곳입니다..^^

다시 중심가쪽으로 와서..

아케이드 거리를 활보..

엔카계의 얼짱이라던..

이젠 내가 봐도 지겨운 이것..

우연히 들어갓는데..대형 식료품 마트..

이제 힘이 빠지네요..아침부터..(사실 어제 술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ㅎㅎ)

오늘은 (사실 볼것도 다 봤고 원체 시내 관광에 큰 뜻은 없어서)

호텔방에 들어가서 푹 쉬고 싶네요..ㅎㅎ

그래서 장을 봐서(남은 예산안에서) 들어가기로 합니다.

할인마트인가 봅니다..맥주도 싸네요..

종류도 많고..

^^

도시락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적당했습니다..

저 투명한 곳에 든것은..밥만 든 도시락..

얼마 안 햇는데..햇반 사는것보단 나을듯..(바로 먹는다면)

장을 보고..하카다역 근처인 호텔로 돌아갑니다..

오후 3시 이후에 체크인 하라구 햇는데..

딱 3시에 들어갔죠..

방은 나무랄 것 없이 너무 깨끗하고 아늑했습니다....

다만...

왜 냉장고는 없는 것인지..ㅡ_ㅡ

그래도 날이 덥지 않으니..

이 방법을...뭐 시원하던데요..ㅎㅎ

안주들과 저녁밥...

일단 샤워하고..

밥부터 먹엇죠..^^

유카타를 입었으니 이런짓도 좀 해주고..

ㅎㅎ 푹 자려고 좀 과음 했습니당..ㅎㅎ

전에도 말햇지만..드라마 수입할때..최지우 나오는지 부터 따지나 봅니다..

뭔..국의 계단인데...

가루비 새우깡 진짜 맛잇어요..

한국꺼..쌀새우깡도 맛있는데..ㅎㅎ

예전에 빅머니란 드라마 보다..이분도 많이 좋아졌는데..

드라마를 보게 되네요..이거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사실 낮에 자서..밤에 일어나 지면..살짝 밤마실이나 나가 올까 했는데..

아침까지 자버렷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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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서는..

마지막은 비밀~!

[지나가는이]

다시 다는 리플,,ㅜㅜ.. 다자이후의 장본인의 호-->텐진입니다...그래서 후쿠오카의 중심가 이름이 텐진인가 봅니다..후쿠오카 상쾌한 동네죠

[┃트위기]

아하하..;; 저땜에 리플..두번다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