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역을 감당하면서 점검하고 있는 것이 것이 있다. 바로 성령의 불이다. 내 안에 성령의 불이 있는가? 그리고 내 맘을 뜨겁게 만들며 성도들의 맘을 뜨겁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비전이 있는가? 처음가졌던 성령의 불과 기름부으심... 그리고 내 맘을 뜨겁게 만들었던 비전을 회복하고자 기도에 집중하고 있다.
모처럼 기도원을 찾았다. 그리고 주님앞에 무릎꿇고 간절히 기도했다. 나에게 성령의 불을 주소서.. 하늘의 비전을 내 맘속에 타오르게 하소서...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기름부움이 임하고 주님이 사역의 방향을 보게 하신다. 뿐만 아니라 오늘 묵상을 통해서 보게 하신다.
그것은 성령의 사역이다.
초대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은 전적인 성령의 역사였다. 오순절 마가다락방에 임한 성령님이 사도들을 통해서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성령을 받은 베드로가 복음을 전했을 때 3000명이 회개하였고 예수님을 믿은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교제하며 성찬을 나누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다.
사도행전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뿐만 아니라 성령님은 사도들을 통하여 표적과 기사들이 많이 나타나도록 하셨다. 표적과 기사는 분명 병든자가 치유되고 귀신이 떠나는 치유와 회복의 역사였을 것이다.
성령의 말씀, 성령의 표적과 기사를 경험했던 성도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앞에 두려움을 느꼈고 믿음이 충만하여서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자신의 재산을 팔아서 각 사람의 필요대로 나눠주며 기쁨과 순전한 맘으로 식탁교제를 나누는 등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로 변화되었다.
결코 사람의 능력과 지식과 방법으로 초대교회가 탄생된 것이 아니다. 전적인 성령의 역사이다.
주님은 나에게 성령의 사역을 하길 원하신다. 단순히 말씀만 선포하는 차원이 아니라 성령의 기름부움을 통해서 병든자를 치유하며 귀신을 내어 쫓으며 성령의 역사가 교회가운데 일어나길 기대하고 계시는 것이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의 기름부움이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임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내적치유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세미나형태의 사역이 아니라 치유부흥회의 형태로 사역을 감당하면서 예수님처럼 병든자를 치유하고 가정을 회복시키며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성령님이 나를 통해서 역사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일은 간절히 기도하는 일이다. 내 자신뿐만 아니라 성도들 모두가 일심으로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기도를 하지 않고서는 결코 성령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다. 성령의 불을 받지 않고서는 결코 성령의 사역을 할 수 없다. 성령의 비전을 받지 않고서도 결코 성령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다.
기도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기도에 더욱더 집중력 있게 구해야 한다. 주님의 능력, 성령의 능력이 나에게 임하소서.. 나를 주의 도구로 사용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