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도뇨 소모성 재료 요양 급여 신청 방법
자가 도뇨 소모성 재료 지급 대상이 확대되어 2017년도 부터는 척수장애인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험 등록과 제품 구매 방법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가상 인물"김과장"의 사례로 알아보겠습니다.
김과장은 5년전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경추손상을 입어 신경인성 방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카테터보험 등록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협회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보험 가이드북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더욱 자세히 상담받고자 가이드북에 적혀 있는 상담 번호로 문의하였습니다.
상담원은 김과장이 신경인성 방광을 가지게 된 원인과 진단 일자에 관해 물어보았습니다. 산재나 보훈 환자들의 경우 보험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조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의 경우 이중 급여라는 이유로 보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 환급 거부 또는 환수 조치가 발생활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요역동학 검사일자도 물어보았습니다. 요역동학 검사 일자를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현재 보험 등록을 위해서는 최근 3년 이내에한 요역동학 검사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이 결과를 비뇨기과 의사나 재활의학과 의사가 확인하고 공단 등록 양식 내용에 맞게 작성해 처방전과 함께 발행해 준다고 합니다. 등록 서류를 받는 문제 때문에 가능하면 처음 처방전과 등록 서류는 작은 병원보다는 검사 결과가 있는 병원에서 발급받는 것이 편하다고 합니다. 또한 병원에 따라 서류작성방법이나 양식에 대해 잘 모르는 곳도 있는데, 만일 서류를 잘못 작성하게 되면 공단에서 접수를 거절하게 되고, 서류 내용 수정을 위해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있다고 합니다. 병원 방문 전 '케어' 프로그램처럼 등록 경험이 많은 곳에 연락해서 상담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쉽게 서루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일 마지막 요역동학 검사를 받으신지 3년이 지났다면 다시검사해야 합니다.
병원으로부터 등록 서류와 처방전을 받으면 이제는 공단에 보험등록을 해야 합니다. 공단 등록 양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데, 차상위층이나 일반 환자들은 같은 서류를 작성하여 공단에 제출합니다.. 그러나 기초수급환자는 등록 서류가 없이 처방전만 작성하는데, 양식이 다르고 서류제츌도 공단이 시군구 담당에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양식의 서류를 사용하게 되면 등록이 안 된다고 하니서류는 정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만일 잘못 작성하면 2년후 재등록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 경우 요역동학 검사도 다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병원에서는 이 양식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 갔을때 기초 수급자인지 차상위인지 꼭 말씀을 드리도록 합시다.
공단에 등록되면 이제 카테터를 구매해야 합니다.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단에 카테터 판매업체로 등록된 업체를 방문해서 공단에 등록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집 근처 등록된 판매점은 공단의 민원 사이트를 방문하여 찾아볼 수 있고 등록된 제품들도 볼수 있습니다. 하루 6개 또는 9,000원 이내의 금액으로 카테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금액의 90%는 공단에 환급신청을 하면 돌려받을 수 있고, 기초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환자의 경우 자기 부담금이 전혀 없이 100%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과장은 직장인이라 자리를 자주 비울 수가 없었고, 신청 과정 또한 번거로워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대리 신청을 해 주는 '케어'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케어'프로그램에 등록하여 대리 신청을 하고 자기 부담금 10%만 지급하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케어'에서는 김과장 대신 공단에 환급 신청을 해서 나머지 구매 금액의 90%를 공단으로부터 환급받아 주었습니다. 김과장이 직접 할 일을 편리하게 처리해 준 것이지요. 또한 구매한 어려움도 없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김과장은 3달에 한 번씩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신경외과 그리고 신경과를 방문해 처방번을 받아 3월분 카테러를 구매할 에정입니다. 아직 시행 초기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편리한 서비스를 무료로 데고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서루 발급부터 병원 안내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한시름 놓았다고 합니다. 3개월분 도뇨카테터 구매 비용이 81만원이었지만, 10%인 8만 1000원만 지불하고 집에서 편하게 카테터를 소독할 필요도 없이 더 건강하게 방광을 관리하게 되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