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의 장별 스토리 (제 2권)
1차 입력 | 2023년 2월 26일 (일) 오후 |
2차 입력 | |
3차 보완 |
시편 ┃ 찬양과 기도의 바닷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중심 구절 ┃ 150: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 시편의 분류 -
1권 | 1 - 41편 |
2권 | 42 - 72편 |
3권 | 73 - 89편 |
4권 | 90 - 106편 |
5권 | 107 - 150편 |
제 2권 (42~72편)
42편
[고라 자손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성전의 성가대인 고라의 자손 중 한 사람이 지었거나 편집한 시이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봉사하며 신을 경배한 지난 날을 회상하는 내용을 미루어,
시인은 현재 불가피하게 피신한 처지로 보인다.
이 때 시인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신을 갈망한다.
‘살아 계신’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무신론자들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는다고 다짐을 하고 있다.
43편
본편은 신에 대한 적극적인 간구가 주를 이룬다.
시인은 자신을 원수의 손에서 구해 주시어 자신으로 하여금 다시
여호와의 전에 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한다.
44편
[고라 자손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먼저 시인은 영광스러웠던 이스라엘 민족의 과거를 회상한다.
지금은 수치과 곤욕을 당함을 토로한다.
이는 절대적인 위기의 상황에서 민족의 구원을 호소한 것이다.
45편
[고라 자손의 마스길, 사랑의 노래, 인도자를 따라 소산님에 맞춘 것]
이스라엘 왕의 결혼을 축하하는 고라 자손의 시이다.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전반부는 왕의 위엄과 영광에 대해 찬양한다.
후반부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며 축복을 비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신부인 교회와 성도 간의 영광스러운 연합 관계를 예표로
노래하는 아가서를 연상케 한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스도는 만물 위에 뛰어난 분이다.
46편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알라못에 맞춘 노래]
히스기야 통치 시 유다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략을 당한 (왕하 19장) 배경을 삼은 시이다.
예루살렘 성이 적들에게 포위당하지만, 신이 지켜 주시리라 확신한다.
47편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본 46편은 매년 초하루 신에게 제사 시에 불린 찬송시이다.
먼저 신이 백성으로 삼으심에 감사하고 백성들에게 여호와 신앙을 촉구한다.
48편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
신의 거룩한 성 시온을 노래한 시이다. 여기 ‘시온’은 일차적으로 예루살렘 성읍이지만,
광의로는 신의 백성이 그분의 통치에 순복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뜻한다.
먼저 시인은 신이 그 중에 거하시는 시온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신이 영원토록 시온을 지키신다는 것을 상기하여 백성에게 신에 대한 찬양을 권면하였다.
49편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시인은 먼저 부자가 모두 악하지는 않으나 정당하지 못한 부자들은 악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죽음과 더불어 종말을 고하지만,
의인은 신이 사망의 권세에서도 건지심을 언급한다.
우리는 부가 아무리 소중해도 사후 세계까지 지니고 가지 못함을 알아야 함을 알게 한다.
50편
[아삽의 시]
레위 성가대의 대장인 아삽이 지은 시이다. 신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가르치는 지혜시이다.
신이 사람의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심을 언급하며,
신에 대한 예배는 참된 마음으로 드리는 거다.
우리는 신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불의한 삶을 사는 이들이 영과 진정으로 신을
예배함이 불가능함을 알게 한다.
51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본시는 표제에서 보듯이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일로 나단 선지의 책망을 받은
시(삼하 11-12장)에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며 지은 참회시이다.
나단으로부터 죄악을 지적받은 다윗은 자신이 인간 뿐 아니라
신 앞에서 범죄함을 고백하며 통회한다. 그는 부패한 인간은근본적으로
죄성을 지니고 있음을 시인하며
자신의 심령을 변화시켜 달라고 신에게 간구한다.
52편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비멜렉의 집에 왔다고
그에게 말하던 때에]
사울에게 쫓겨 피신 생활을 하던 다윗을 도운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 일당이 도엑이 밀고로 인하여
몰살을 당한 사건(삼상 21-22장)을 역사적인 배경으로 한다.
다윗은 자신을 도운 사람들이 불이한 이들로 인해 희생을 당한 데 대한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신에게 호소하며, 악인의 불의를 고발한다. 이는 신이 의인을 신원하시고 악인에게는
공의이 보응을 하실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 그의 신앙면모이다.
53편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마할랏에 맞춘 노래]
신을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가 곧 악인이고 그들의 종국은 영원한 형벌 뿐임을 경고하는 시이다.
내용상 14편과 동일하다. 차이는 14편의 표제가
‘영장으로 한 노래’임에 반해
본편은 ‘영장으로 마할렛에 맞춘 노래’인 점과,
14편이 ‘여호와’란 칭호가 사용된 반면
본편은 ‘하나님’이란 칭호가 사용된 점이다.
본편이 주는 교훈에 관해서는 14편을 참조하라.
54편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십 사람이 사울에게 이르러 말하기를 다윗이 우리가 있는 곳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던 때에]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이 십 광야 수풀에 숨어 지내던 중 그곳 거민의 밀고로
위태로운 위기이 상황을(삼상 23장) 맞이하여 지은 비탄시이다.
55편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다윗이 친구들로부터 배신을 당하여 목숨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에서
신더러 도움을 간구한 시이다. 다윗은 원수들의 핍박으로 인한 고통을 토로하며 신에게
공의의 심판을 구한다.
56편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요난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들에게 잡힌 때에]
본 56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이던 블레셋으로 망명한 때(삼상 27, 29장)를
배경으로 한다. 원수의 나라에서 지내야 하는 다윗의 고초와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을 터이다.
본편에서 다윗이 ‘내가 신을 의지하였은즉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라고
고백한다.
이는 신이 허락지 않으시면 그 누구도 자신을 해할 수 없음을 확신하는 믿음의 발로이다.
57편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을 때에]
블레셋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다윗이 탈출 후 아둘람 동굴이나 엔게디 동굴에 숨어 지내던
시(삼상 22, 24장)에 지은 시이다. 이 즈음 다윗은 블레셋의 위협에서 벗어났지만
사울이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신에게 자신을 긍휼히 여겨 구원하시라고 간구한다.
내용은 신이 자신을 지켜 주실 거란 신앙과 감사의 찬양이 주를 이룬다.
58편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악인의 불의에 의분을 토로한 다윗의 비탄시이다.
그들의 멸망을 선포한 저주시이다.
이는 신을 경외하는 것만이 인간의 근본 살 길이라는 시편 저자들의 공통된 사상을 잘 드러낸다.
59편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
사울이 자객을 보내 죽이려한 사건의 배경이다. 다윗은 신에게 구원을 간구한다.
신이 악인을 심판하시므로 의인이 구원받을 것을 확신하여 기쁜 찬송을 한다.
60편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인도자를 따라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때에]
이스라엘이 에돔에게 패배를 당한 충격은 매우 크다.
하지만 신이 자기 백성을 끝까지는 내버려 두지 않으심을 알기에 그는 신에게 대한 신뢰와
이스라엘의 승리를 노래한다.
61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전반부는 신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중에 구원을 호소하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신이 반드시 자신의 왕권을 지키실 것을 확신하며 찬양하는 내용이다.
62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의 법칙에 따라 부르는 노래]
61, 63편과 마찬가지로 본편 역시 압살롬의 반역을 역사적 배경으로 삼는다.
다윗은 자신을 왕위에서 축출하려는 반역자들의 맹렬한 공격에도 동요하지 않고,
신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표한다. 그는 백성들에게 어떤 상황에도
신 만을 의지할 것을 권면한다.
이는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도 쉽게 좌절하거나 인간적인 해결책을 찾아 급급한 우리에게 교훈이다.
63편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다윗이 고난에 처하나 신을 바라며 갈망하게 된다.
그는 신이 자신을 돌보시고 은총 베푸심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심을 확신하며 환난 중에도 즐거워한다.
64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의인에게는 고난이 닥친다는 걸 고민한 다윗이 악인의 종말론적 심판을 바라보며
해결책을 찾았음을 시사하는 내용이다.
65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은 신을 세 가지 이유에서 찬양한다. 하나,
신은 자신의 택한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며
영적 교제를 허락하신다.
둘, 신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려 세상 모든 것을 친히 주장한다.
셋, 신은 인간에게 행복을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을 주신다.
이상의 기본적 조건 외에도 우리는
특별 감사하는 각자의 조건들을 안고 있다.
66편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본편의 저자는 미상이다. 그러나 저작의 동기는 분명하다.
시인은 신의 구원의 역사를 찬양하려 본시를 지은 거다.
이 시는 주어가 ‘우리’로 된 전반부와
‘내가’로 된 후반부로 나눈다. 시인은 개인적 동기만이 아니라 민족 공동체적 입장에서도
신의 은혜를 찬미하고 있는 거다. 기실 인간 개개인의 삶이란 그가 속한 사회 공동체의
운명과도 분리하지 못한다.
67편
[시 곧 노래,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것]
이스라엘의 장막절에 주로 낭송된 본편은 저자와 저작 배경에 대해 미상이다.
본시는 제사장 나라로서의 선민 이스라엘의 사명을 투영하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시인은 ‘우리’, ‘민족들’, ‘모든 민족’이란 점층법적 표현을 사용하여 신의 구원의 은혜가
세계 만방에까지 미치기를 구한다. 이런 시인의 간구는 신약에 그대로 성취된 거다.
68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본시는 다윗이 모세 시대로부터 신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이동시킨 때까지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와 현재의 복된 상황, 미래의 영광을 바라며 노래한 시이다.
그는 단순히 이스라엘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언급하기 보다는 신이 자기 백성을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고,
이스라엘을 어떻게 자신의 섭리로 온 세계에 드러내시는가를 증거한다.
69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소산님에 맞춘 노래]
본시는 다윗이 압살롬이나(삼하 5장) 아도니야의 반역(왕상 1)에 신의 긍휼과
구원을 호소한 비탄시이다. 다윗은 먼저 자신이 처한 암담한 상황을 신에게 토로하고
원수들의 사악함을 들어 신의 보응을 간구한다.
신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믿으며 찬양으로 맹세한다.
여기 메시아의 고난을 예언하는 구절들도 있다.
70편
[다윗의 시로 기념식에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은 신이 속히 도우실 것을 호소한다(1, 5절).
그는 자신의 신앙으로 마치지 않고 주를찾는 모든 이에게 임할 은혜를 구한다.
71편
시인이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육체적으로 쇠약하고 병들었고,
여전히 원수들의 위협에 처해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신께 절대적인 소망을 두어 구원으 간절히 구한다.
72편
[솔로몬의 시]
솔로몬의 시이다. 신이 바라시는 이상적인 왕은 어떤 사람인가를,
그의 통치 결과는 어떤 것인지를 노래한다. 궁극적으로는 만왕의 왕 되시는 메시아의
통치와 영광스러운 그의 나라에 대해 예언하고 있는 메시아 예언 시이다.
솔로몬은 먼저 열방에까지 미치는 왕의 공의로운 통치와 그로 인한 번영을 노래한다.
그리고 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찬양으로 본시를 마무리 한다.
[출처] : NIV 성경 장별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