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사과재재 / 제초작업
사과나무옆에 잡초가 너무 무성합니다.
잡초가 많으니 응애피해도 많이 발생하네요.
예초기로 사과나무옆의 잡초를 제거합니다.
쑥대가 사과나무를 덮고 있습니다.
사과나무가 숨을 못쉴것 같네요.
사과나무 사이는 동력제초기로 할 수 가 없어 예초기로 일일이 작업을
해야 합니다.
풀을 깍아 놓으니 사과밭도 깔끔해 보입니다.
등줄기에서는 땀이 주르럭 흘러 내립니다.
비가 자주오면 잡초가 제일 먼저 자라는 것 같습니다.
잡초도 짧은 생애동안 빨리 자라 후손을 퍼뜨릴려고 하다보니
생장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시기별로 자라는 잡초가 다르나, 우리가 느끼기에는 다 똑같은 잡초
같습니다.
일반 관행으로 사과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전부 제초제를
사용합니다.
풀베는 게 너무 힘드니까요.
오전에 예초기를 사용하고 오후에 사용할려니 시동이 걸리질
않네요.
몇 년동안 고장없이 잘 사용했는데...
점화플러그를 새것으로 갈아봐도 영...
결국 수리점으로 가서 부품 몇개 바꾸고 고쳤네요.
땅콩을 심어놓은 곳도 이제는 활착을 하여 자라기 시작합니다.
사이에 올라오는 잡초는 일일이 손으로 몇차례 뽑아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이틀동안의 제초작업으로 사과밭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사과밭도 시원해 보이고, 사과나무도 이제는 잘 자라겠지요.
올해 잘 자라서 내년에는 많은 사과를 수확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올해는 냉해때문에 거의 없네요.
몇 그루는 죽은 사과나무도 있고.
내년에는 기온변화가 크질 않길 바래봅니다.
하늘이 농사의 90%를 좌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