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중 세상에 첫 얼굴을 내밀어,
너나 할 것 없이 가난과 너무 친밀하였다 보니,
본인 개인으로도 초중고 수학여행을 한번도 못갔다.
임진왜란 3대첩은 한산대첩,행주대첩 진주대첩이라고 하는데
사회에 나와 일부러 갈려고 한 것도 아닌데,
역사현장을 모두 답사할 수 있어서 그런대로 시절인연이 좋았고.
얕은 들음으로,
서울을 수도로 정함에 있었어도 동서남북 內산, 外산을 참고하였다는데,
낙산,인왕산, 남산, 북악산을 답사하였고
외산인 남한산성,관악산, 북한산도 이미 갔다 온 데다,
오늘 우연찮게 덕양산을 갔다 왔으니
山인연도 그런대로 있었는가 보다.
행주산성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사족일 것 같아
한 줄씩 Memo하기로 했으니 양해바랍니다.
행주산성안내도. '자유로'중 행주산성지역만 한강과 접해 있지 않다.
한글만 알면 쉽게 행주산성을 답사할 수 있다.
고양시에 이왕 온 김에, 자주 오라고 전체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보시다 싶이 행주산성지역만 '자유로'가 비켜서 지나가고 있다.
행산산성은 관리사무소가 북서쪽에 위치해 있어 남동쪽으로 답사함이 기본이다.
배치시설중 관리소,잔디광장도 그러하지만, 화장실이 2개나 소개되어 있음도 인상적이다..
주차대수가 500대라고 하니 주차걱정은 필요없을 것 같다.
미리 공부하지 않아도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입장료가 성인기준 1,000원이다.
권율장군비가 행주산성입구 오른쪽에 우뚝 서 있다. 영의정으로 추존되었다고 한다..
권율장군의 임진왜란 참전 승전기록이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여성들의 '행주치마'가 군수품으로 일조를 했었다고 한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첩(한산, 진주대첩 포함)중 하나이다.
신성한 지역이라 홍살문이 설치되어 있다.
3도 설명서이다. 옛부터 우측통행이었는가 보다.
절집(寺)이 아니라 영정을 모신 곳(祀)이다.
멀리 보이는 충장사 글씨는 영욕를 같이 한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라 한다.
행주산성은 삼국시대때 축조되었다고 한다. 총 길이가 약 1Km라고 한다.
잘 정리된 토성의 일부분이다. 덕양산은 높이가 124.8M(고양시청홈피)라고 한다.
새파란 풀빛이 5월의 신록을 웅변하고 있다.
토성보호를 위해 목계단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모습이다.
한강과 공항철도가 보인다.
저 멀리 여의도의 쌍동이 빌딩이 보인다.
관람객이 2명이었는 데도 17분이나 소요되는 영상을 상영해 주었다,
행주대첩비는 덕양산 정상에 '63.8월 건립되었고 큰 글씨는 박정희 대통령 친필이라 한다.
동행한 여성모델 모습이다.
동행한 남성모델 모습이다..
나이들면 치아가 부실한 것처럼, 글씨도 닳아져서 해독하기 힘들다고 한다..
한강을 조망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방화대교(일명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연결 전철이다.
목재같이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니 철재였고 앉는 자리는 시멘트로 되어 있었다.
임진왜란때 사용되었던 각종 무기가 진열되어 있다. 당시에는 초정밀 살상무기였다고 생각된다.
정상에서 관리소로 내려오는 모습이다.
행주산성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국수"이다.(후보완:전화번호 031-974-7228)
원조국수 본관의 모습이다. 본관부속,별채도 있었으니, 이 곳에 자리한 것도 장소인연이 좋았다.
자주 오기도 힘들 것 같아, 많이 주십사했다가. 처분하지 못해 혼났다. 원래 많이 준다고 한다.
잔치국수 모습인데, 인천 화수동 세숫대야 냉면처럼 너무 많았다.
비빔국수도 역시 장난이 아니었다.
국수집 인근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정류장 모습이다.
정리되지 아니한 글 읽어 주시느라고 수고 많았습니다.
첫댓글 역쉬 주영이 기행문 답다~ 기왕이면 국수 맛과 전화번호 정도는 남겨주면 좋을 것인디~~~
그리고 해설, 사진 순으로 게재하기를 권유 해본다. 취향이겠으나 검토해 보기 바란다.
선택한 사진밑에 내심 한줄씩만 언급하기로 해 적잖은 궁금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국수집에 대하여는 명함도 신용카드결제기도 안 보였고 전화받는 모습도 안보였고, 판매상품도 단2종류, 선불이었고, 돈내었다는 영수증도 없었고, 주문받았다는 좌석표도 없었고 자리가 비면 앉아서 기다리는 그런 시골적경영 이었습니다. 맛은 식재료가 잘 조합되어 시원하였고, 하여튼 글과 말이 사족일 정도로 주차장관리원, 남녀종업원들이 바빳고 한참 기다려 먹을 정도로 성업이었습니다.2) 표기방법에 대하여는 통상 사진밑에 글이 있듯 “先사진後언급”이 (긴)글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나 편리할 것 같아서 오래전에 선택했습니다
행주산성~자세한 안내 고마워~언젠가 한번 가 봤서면 했는데 잘 보고 간다. 잔치국수가 먹음직하구나~ㅎ
음식점은 줄서서 기다리는 등 손님이 붐비는 곳이 최고죠.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재료 회전률도 높아 재고가 없다보니 신선도 면에서도 믿음성이 있게 되죠. 최근 혜민스님 동영상 소개와 관련 백사장 Comment도 있었지만, 계곡이 있으면 산마루의 시원함도 있겠죠. 희망을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