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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래시장이 왜 어려워지는가? 재래시장이 어려워진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유통구조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재래시장은 설자리를 점차 잃어 가고 있는데 적자생존의 민주주의 시장원리에서 시장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일방적인 조치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것은 시장 상가 번영회 등에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그 결과 많은 소비자들을 대형 마트로 빼앗기는 결과를 낳았다.
2. 왜 소비자들은 재래시장을 떠나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옮기나? 대부분의 고객들이 대형 마트를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 편리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주차의 편리함, 쇼핑의 편리함(각 매대 별로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쇼핑카트 등), 가족과의 쇼핑(아이들의 놀이방 및 문화센터) 등... 그러나 단지 편리함 때문에 그동안 정들었던 재래시장을 외면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위생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뭔가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필자는 생각해 본다.
3. 그럼 어떻게 하면 잃어버린 고객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재래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각 시에서 많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기사들을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내놓는 방안이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고치기도 하는 것을 보기도 한다. 필자는 이러한 방법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재래시장을 대형마트와 똑같이 현대화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많은 예산을 소모해 현대화 시킨다고 해도 시장의 여건상 대형마트와 똑같은 현대화를 기대하기가 어려울뿐더러 현대화 하는 기간 동안의 휴업 등 갖가지 어려움도 많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때는 오히려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재래시장을 복고시장으로 만들어 향수를 공유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다만 시장의 청결과 상인들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 교육이 필수적으로 뒤따를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시장 한곳에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부분과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이벤트를 기획하여 고객이 찾아 올 수 있는 시장으로의 역동성도 같이 만들어 나갈 필요성도 있다.
4. 어떻게 하면 될까?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아래를 참조) | |||
한신평실명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