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유학센터가 문을 여는 새해가 밝았습니다.
마치 새색시가 새신랑을 기다리는 첫 날 밤처럼 마음이 설렙니다.
희노애락을 함께 할 친구들의 얼굴을 한 명씩 떠올리며
한 해 동안 만들어 갈 예쁜 추억들을 벌써부터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이번 겨울에는 이곳의 주인인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로 바쁩니다.
친구들이 좀 더 포근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재 놀이방을 유학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공사가 1월말에서 2월초에 실시됩니다.
여와 남을 구분한 숙소, 화장실, 세면장, 그리고 간단한 음식을 조리하는 싱크대를 설치합니다.
그런 다음 2월 중순에는 그 공간에 옷장, 서랍장, 화장대, 책꽂이 등을
예쁘게 배치하여 친구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다닐 송원초등학교, 소보중학교를 방문하여 전학 절차를 진행하고,
소보면사무소, 군위군청, 군위교육청 등 관련 기관을 찾아가
유학센터 운영에 따른 지원 업무를 협의합니다.
유한센터 운영에 대한 주간, 월간, 연간 계획을 세부적으로 다듬고,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 줄 지원 강사 섭외도
이번 겨울 동안 빠뜨리지 말아야 할 업무입니다.
이미 경북 및 타지역에서 농촌유학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 단체와의
교류 경험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3년, 간디유학센터에서 함께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할 친구 여러분!
겨울 방학 건강하게 보내고, 2월 23일, 기쁜 마음으로 만나요!!!!
첫댓글 아이들이 생활할 공간을 새단장한다니 벌써 마음이 설레네요.^^
벌써 재훈이는 많은일들을 꿈꾸는거 같아요, 예비캠프 갔다와서는 더욱더 활기차게 지낸답니다.
추운겨울 건강하시고 입소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