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28(목) 성남일보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이사장 정원이경숙)가 주최한 제1회 성남가곡제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렸습니다.
3.1절 독립선언문이 낭독되고 임시정부가 수립된 10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성남가곡제에서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의 이 날 출연자들은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작곡된 가곡 봉선화와 1933년 작곡가 조두남에 의해 작곡된 선구자를 합창으로 연주했습니다.(지휘:박창근)
1920년대의 가곡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우리 가곡을 부르며 우리는 애국심을 불태웠습니다. 마지막 합창으로는 대관령/아름다운 나라/불어라 통일의 바람을 장동인작곡가가 메들리로 편곡한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작곡가 신귀복선생님의 반주로 관객도 모두 일어선 가운데 전 출연진들과 제창으로 국민가곡 "얼굴"을 부르며 제 1회 성남가곡제의 막을 내렸습니다.
1919년 임시정부가 수립된 이후에도 오랜 시간을 일제 식민 치하에 고통받았던 우리 선조들은 끝끝내 무궁화로 피어날 광명한 해방의 날이 반드시 올 것을 기대하며 인내하여 결국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독립운동하신 열사들의 시작이 아니었다면 오늘과 같은 대한민국의 번영을 볼 수 없었겠지요.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의 청년들에게 일제 치하에서 광복을 얻기까지 또 남북한의 6.25 전쟁으로 인한 고아와 이산가족이 생기기까지 얼마나 오랜 인고의 시간을 겪어오신 선조들과 현시대에 살아계신 어르신들께 대한 존경심을 일깨우는 2019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강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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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화자찬 좀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의한복의 비단결을 따라 봉선화의 애절함과순수함이 한꺼번에 아름답게 흘러 내렸습니다
용정의 선구자의 숨결이 치마폭을감싸며 그틀의 정의와씩씩함 장엄함의뒤에는 흐르는 눈물이 있었습니다 그눈물이 치마폭을따라 흘러내리는듯했습니다
여성연주가들이 귀찮음을무릅쓰고 예쁘게단장한모습이 눈앞을스쳐갑니다
이미결정한 특별한사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속깊은뜻을 모두함께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도 한복입지 말자고 계속 우겨대던 언짢은 모습이 눈앞에서 어른거립니다
얼른 마음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ㅎ 대기실에서 한복입고 엄청좋아하며 모두희희 낙낙이었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의 묘한심리를 많은경험을통해 압니다
자기가 귀찮고 맘에없으면 막부채질을 해댑니다 눈을가만히 두지않습니다
어떤사안에대한 깊은통찰과 의견수렴끝에나온산물임에도 그과정에 참여하지않았으니
본인이 싫으니 많은사람이싫어할것이라는
가정아래 본인의주장으로 밀고나가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