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이 지옥 같은 침니를 즐겁게 오를 수 있을까요?"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이란 뜻의 순수 우리말인 라온하제는 울산바위 동벽에 위치
총 5피치 5.11b R (볼트를 아껴서 설치한 R등급의 트레드클라이밍 루트 : 선등자가 무지 부담스럽다는 거죠..)
(울산바위가 대부분 그렇듯...........정말 힘 꽤나 들겠네요..특히 4피치 보통아닐듯한데...글쓴이는 사지육신이 쓰라리다고 하네요..)
1피치 : 50M, 5.10b
2피치 : 35M, 5.9
3피치 : 30M, 5.10a
4피치 : 20M, 5.11b
5피치 : 20M, 5.10c
소요장비 : 캐머롯 기준 0.3~3호 2세트 / 4~6호 1세트
1피치 : 크랙
2피치 : 언더크랙
3피치 : 페이스와 슬랩 (고정확보물이 없다)
4피치 : 침니
5피치 : 레이백 크랙(마지막 오버행이 크럭스)
퍼온자료 : 잡지 마운틴
침니와 크랙을 오르다 때때로 비너스와 인클등의 루트를 오르는 클라이머들을 바라본다. 울산바위를 오래동안 등반하면서도 다른 이들의 생생한 등반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인듯..
3피치 우향크랙을 지나 우측의 첫 볼트에 클립을 하고 5.9 슬랩을 지나 쉬운 언더크랙을 지나 확보점에 이르면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4피치 첫 볼트 다음이 이 루트에서 가장 어렵다 난이도 11b라고 하는데 2호부터 6호까지의 캠을 차고 이 크럭스를 돌파하기는 아주 어려울듯하다. 몇번의 시도후 인공등반으로 넘어갔다
크럭스 다음 캠치는게 장난이 아니다 .마지막은 6호 캠치고 침니로 하던지 밖으로 나와 과감하게 하던지 그것은 선택사항이다. ㅋㅋ
5피치 오버 턱 넘으면 볼트 하나 나옴 후등자 빌레이 여기서 보는게 좋음 자일이 많이 꺽임(백업 작업 필요-캠 쳐야함)
피치마다 볼트 딱 항개 있어요 . 아주 죽여줘요
확보점 체인이 없으므로 슬링 다수 필요하ㅁ.
멋진 루트 하지만 5.9는 5.9가 아니고 11b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