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행기간 : 20190215-18 (3박4일)
♡ 여행장소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동행자 : 써니, 뚝이
샹그릴라 탄중아루
스타마리나 섬투어 ( 사피섬 / 마무틱섬 )
스타마리나 섬투어는 제셀톤포인트에서 투어를 예약하는것보다는 확실히 비싼편이다
하지만 전용보트로 호텔에서 섬으로 바로 오고가고
섬에 전용 자리가 있어서 따로 자리잡을 필요도 없다
또 직원이 있어 섬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짐도 지켜준다
이런 편의성때문에 스타마리나를 이용하는 사람이 은근 많다
샹그릴라 탄중아루에 묵고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스타마리나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코타 도착해서 뚝이가 몸이 안좋아서 전화로 둘째날에서 셋째날로 섬투어 일정을 변경하였다
셋째날 당일!
아침부터 스타마리나로 섬투어 하려고 고!!
조식 먹기전에 섬투어 출발 확정하려고
8시 15분쯤 갔는데 8시반부터 연다고 써있었다
15분밖에 안남았는데 열어주면 안되나 하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안쪽을 들여다봤으나
안쪽에 계시던 직원분이 웃는얼굴로 이따오라?ㅋㅋㅋㅋㅋ
에잇 조식이나 먹으러 갑시다!
조식을 먹고 스타마리나 프런트로 갔다
미리 예약을 했어요 하면서 보니 프런트에 우리가 한국에서 보냈던 예약메일이 프린트해져서 놓여있었다
오예 10% 할인!♡
사피섬과 마무틱섬 두개의 섬 투어를 말하니
두개 한다고 했다가 한개만 하고 돌아와도 두개의 섬 투어 비용을 내야한다
한개만 한다고 했다가 한개 더 하고싶으면 거기 직원한테 말하고 추가하면 된다
라고 했는데
우린 한개만 할 생각이 없어서 괜찮다고ㅋㅋ두개 하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런치박스는 세명이지만 두개만!
컵라면을 가져갈 것이기 때문이다
런치박스는 마치 서브웨이처럼 빵부터 안에 내용물, 디저트, 음료까지 내가 다 체크해서 고르는거였다
잘 고르면 맛있지만 잘못 고르면 노맛...ㅋㅋㅋㅋㅋ
후기를 보면서 런치박스가 호불호가 갈리는걸 보았는데 그래서인듯하다ㅋㅋ
하지만 우린 그럭저럭 잘 골라서 맛있었다♡
런치박스는 두번째로 갈 마무틱섬으로 12시 30분까지 가져다준다고 했다
라이프자켓은 3개 대여
스노쿨링장비는 2개 대여 (뚝이는 자기꺼를 가져왔다)
비치타월은 인당 1개 무료로 주신다
장비 챙겨 주시는 분 너무 유쾌ㅋㅋㅋㅋㅋ
한국말로 조끼 3개 물안경 2개 ~ㅋㅋㅋㅋㅋㅋㅋㅋ
밝고 에너지가 넘쳐서 나도 기분이 덩달아 좋았다♡
우리는 패러세일링도 한다고 했는데
그건 섬에서 직원에게 말하면 된다고 했다
10시 정각 출발이라 우린 조금 기다렸다가 스타마리나 전용 보트를 타고 사피섬 먼저 가기로 했다
보트 타는 곳
보트 완전 스피드하고 완전 재밌다!!!!♡
한국에선 보트 타려면 돈 내야하는데 이렇게 무료로 탈 수 있으니 완전 좋다♡♡♡
생각보다 보트가 빨라서 더 시원하고 재밌다♡
저게 사피섬인가?!
했는데 바로 왼쪽 섬이 사피섬이었다ㅋㅋㅋㅋㅋ
#. 사피섬
섬투어 완전 기대하고있었기때문에
설레이고 신나고 완전 난리♡
바다색 보면서 대박을 연발했다♡♡♡
우리가 타고 온 스타마리나 전용 보트!
전용보트에 전용직원까지~
완전 편하다
역시 돈이 최고☆
섬에서 일하는 스타마리나 직원분이 마중을 나와주시고
우리를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안내받으며 따라가면서도 계속 감탄♡
바다 너무 예쁘다♡♡♡
비치가 잘 보이는 나무그늘 자리에 돗자리가 깔려있었고
거기가 스타마리나 전용 자리인듯했다
다른분이 돗자리 이용이 가능한지 묻자 10링깃을 내라고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 섬투어에 대한 주의사항 및 안내사항을 듣고 자리를 배정받았다
직원분 영어가 엄청 악센트가 ?는데 농담을 섞으면서 천천히 그리고 강하게 말씀해주셔서
영어를 못하는 나도 어느정도는 알아들었다
주의사항 및 안내사항☆
공으로 표시되어있는곳 안에서만 스노쿨링 해야하고 벗어나면 안전요원한테 걸려서 바로 호텔 수영장에서나 놀아야한다
호텔로 알아서 수영해서 가야한다 6시간 걸린다
(진짜로 이런느낌으로 말씀하셨다ㅋㅋㅋㅋ)
물고기를 잡으면 안된다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면 안된다
(빵을 주면 모인다고 해서 해보려고 했는데 안되는거였다)
본인 사무실은 여기니(돗자리 하나 가르키면서) 질문이나 요청이 있으면 말해라
섬투어를 끝낼 때는 자신한테 말하면 된다
스노쿨링 포인트는 두 군데 하고싶은데서 하면 된다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니 조심해라
기억나는건 대략 이정도다ㅋㅋㅋㅋ
꺄♡♡♡ 경치 좋다♡♡♡
날씨도 진짜 환상!!! 너무너무 좋다!!!!!♡
겁나 피부 탈꺼같아서 선크림 진짜 열심히 바르긴했는데
모자 안써서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신나게 뛰어다니고 놀고 스노쿨링하다가
두피 다 타버림ㅋㅋㅋㅋㅋ
정수리는 왜 선크림 안발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상입은듯이 며칠동안 따갑고 나중엔 껍질도 벗겨졌다
모자는 필수☆ 다음엔 꼭 챙길것☆☆☆
나랑 써니는 아쿠아슈즈를 신고 갔고 뚝이는 슬리퍼를 신고 갔는데
슬리퍼는 물속에서 벗겨지니까 벗어놓고 맨발로 들어가야하는데
그러자니 모래를 걷다가 발을 다칠것 같고
(이미 첫날 내가 맨발로 놀다가 다침)
그래서 슬리퍼를 양쪽 손에 끼우고 스노쿨링을 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생각하니까 웃기다ㅋㅋㅋㅋㅋ
암튼 그러다가 나올때는 손에서 빼서 신고 나왔다ㅋㅋㅋㅋㅋ
ㅋㅋㅋㅋ지금도 기억난다 멀리서도 눈에 띄던 빨간색 아디다스 슬리?ㅋㅋㅋㅋ
아쿠아슈즈도 필수인듯☆
어딜 찍어도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냥 그림♡
그냥 완전 최고♡
사진 조금 찍고 본격적으로 스노쿨링!!!!!♡♡♡
처음엔 뒤쪽에서 조금 하다가 사진찍던곳으로 돌아와서 했다
물고기 처음에는 잘 안보이네 했는데
막 낚시로 잡았던거 같은 큰 물고기도 보이고
완도 할머니집 갔을때 봤던 병어같은것도 보이고
막 신기한 색이랑 특이한 무늬 물고기도 보이고
니모도 보이고 니모 친구도 보이고
물고기 왕 많잖아!!!!!
꺄 너무 신나 너무 재밌어♡♡♡
사피섬은 일정부분까지 나가면 수심이 갑자기 깊어졌는데
오히려 바닥이 안보이게 되면서 시야도 까매지고 물고기도 더 안보이고 파도도 쎄지고
너무 무서웠다
바로 안쪽으로 돌아옴
근데 수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스킨스투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얕은물에서 연습을 하고 점점 안쪽으로 들어가시는듯
스노쿨링 실컷 하고 나오니까 얼굴에 마스크자국이 진하게 났다ㅋㅋㅋ
그래도 좋다고 셀카 찍고 놀았다
저 멀리 관광객을 찍어주는 내 모습ㅋㅋㅋㅋ
열정 넘치게 찍어주?ㅋㅋㅋㅋㅋ
저 분 외국분이신데 나보고 한국말로 해도 괜찮다고ㅋㅋ
한국말을 조금 배우신듯
그래서
역광이라 어둡게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못알아들으실수밖?ㅋㅋㅋㅋㅋ
어두워요 옆으로옆으로
이렇게 말해서 찍어주고
나도 찍어주겠다고 했지만 난 셀카로 만족해서 괜찮다고 하고 헤어졌다ㅋㅋㅋㅋ
이제 그만 다음 섬으로 가겠다고 직원분께 말하니
무전기로 보트랑 얘기하시곤
보트까지 안내해주셨다
잘 놀다가요 또 만났으면 정말 좋겠어요♡
사피섬과 마무틱섬은 무지 가깝다
보트 탄지 5분도 안되서 도착한 느낌
#. 마무틱섬
마무틱섬은 사피섬에 비해 작은 섬이었다
그래도 바다색이 정말 예쁘고 깨끗한 곳♡
마무틱섬도 마찬가지로 스타마리나 직원분이 마중나왔고 자리로 안내해주었다
근데 사피섬처럼 막 안내사항이나 주의사항은 말해주지 않았다
사피섬에서 대충 듣고 왔지? 알아서 놀아라 느낌ㅋㅋㅋ
직원분들 몇명이서 나무테이블에 앉아계셨고
우리 자리는 바로 옆 돗자리였다
우린 마무틱섬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딱 점심시간☆
밥먹기 전에 화장실에 한번 갔다
마무틱섬은 공용화장실이 있어서 진짜 좋다
기대 안했는데 꽤 넓고 막 엄청 깨끗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더러운것도 아니다
그냥 한국 보통의 공중화장실 느낌이었다
화장실 바로 앞에는 샤워시설도 있다♡
개방되어있어서 옷을 벗고 씻을 수는 없지만
바다의 짠기를 씻어내기엔 충분했다
바닷물을 씻어내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 자리에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있는 런치박스ㅋㅋㅋㅋ
내 이름이 보이는구만 히히
런치박스랑 같이 먹을 컵라면에 뜨거운물 부어야해서
직원분께 어디서 물 받아야하냐고 여쭤보니
레스토랑 같은 건물 가르키며 저기로 가라고 했다
그래서 친구들하고 컵라면 하나씩 들고 가는데
근처에 뭉쳐있던 현지 남자들이 우리를 불렀다
온수 준다길래 얼마냐고 물어보니 하나당 10링깃 이란다
원래 내가 알고 있던 금액이라 그러겠다고 하고 물을 받는데
자꾸 말을 건다ㅋㅋㅋ
이것들이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건다기보다 아는 한국어 그냥 마구 내뱉는 느낌
마지막엔 사랑한다?ㅋㅋㅋㅋㅋ
사랑해는 어디서 배워가지고
뜨거운물을 후닥 받고 돈 주고 가려는데
갑자기 사랑을했다를 불러댄다
이노래가 왜 여기서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알 수 없는 케이팝ㅋㅋㅋㅋㅋㅋ
런치박스에 컵라면까지
푸짐한 점심상이 차려졌다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테이블에 앉아있는 직원분들중에 한분이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냄새가 너무 났다
나는 담배냄새를 맡으면 기침이 나고 숨이 막힌다...
쏘리...스모킹 노노 아임 이팅 런치 스모킹 노노 콜록콜록 노노 땡큐
이게 뭔소린가 싶을정도로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였지만
그 분은 찰떡같이 알아듣고 담배를 바로 꺼주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밥을 다 먹고 쉬고있으니 다시 피기시작했음ㅋㅋㅋ)
런치박스에 우리가 고른 샌드위치는
나랑 뚝이가 고른 치아바타샌드위치는 안에 들어간 치킨이 조금 짜서 아쉬웠고
써니가 고른 샌드위치는 훌룡한 조합이었다 맛있었음♡
시저샐러드도 맛있었고 나쵸도 소스는 별로였지만 나쵸만으로도 맛나게 먹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물놀이엔 라면이 최고♡
컵라면 안가져갔으면 큰일날뻔ㅋㅋㅋㅋ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디저트로 준 초코케이크랑 치즈케이크는 배불러서 먹지도 뭇하고
과일로 준 사과랑 오렌지도 못먹었다
나중에 밤에 숙소가서 먹었는데 오렌지랑 케? 정말 맛있었다♡
(사과는 결국 먹지 못하고 숙소에 버리고 옴..ㅠㅠ)
밥을 맛나게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도마뱀이 등장
왜이렇게 커 끄악!!
나는 막 도망가고...뱀 종류 너무 싫어 ㅠㅠ 소름돋아..ㅠㅠ
근데 써니는 좋아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ㅋㅋㅋㅋㅋ
이 사진도 써니가 내 핸드폰으로 찍은것ㅋㅋㅋㅋ
스타마리나 직원분이 막 먹을것도 주고
근데 써니보고 만지지는 말라고 했단다
안만져요! 어떻게 만져요! 써니 아쉬워하지마!ㅜㅜㅋㅋㅋ
혀는 왜이렇게 긴지
그 긴 혀를 날름거리며 우리한테 다가오다가
내가 질색팔색 도망가니까
직원분이 먹을꺼로 유인해서 멀리 보내주셨다
다행...
땡큐...♡
우리는 마무틱섬 도착하자마자 직원분께 패러세일링을 할꺼라고 했다
나는 무서워서 패스하고 써니랑 뚝이만 하는걸로!
배부르게 먹고 잠깐 쉬면서 패러세일링 시간까지 잠시 기다렸다
그 사이에 사진도 찍고
엄마아빠랑 영상통화도 하고 바꼬미랑 영상통화도 하고♡
경치 죽인다♡
물색이 진짜 말도 안되게 예쁘다♡
햇살도 진짜 눈부시고♡
날씨 진짜 너무 좋아서 더 행복♡♡♡
신난 김은영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니 얼굴이 익긴 익었다
그래도 선크림 열심히 바른 효과로 덜 타긴했다
굿☆
이제 패러세일링의 시간!
직원분이 패러세일링 하는 곳까지 안내해주신다
거기는 패러세일링을 비롯한 액티비티를 하는 곳인데
거기 직원이 대뜸 묻기를
퐁당퐁당 오케이?ㅋㅋㅋㅋㅋ
하는게 재밌을꺼같긴 한데 뚝이가 물 공포증이 있어서 안한다고 했다
셋이서 하냐고 해서 아니 둘이서 할꺼고 나는 포토그래퍼라?ㅋㅋㅋㅋ
오케이라며 같이 보트 타라고 했다ㅋㅋㅋㅋ
보트에 오르니 직원분은 2명
한명은 보트운전 담당,
한명은 장비 입혀주고 날아올려주는 담당이었다
보트타고 패러세일링 하는 곳으로 가는데 완전 또 신남♡ㅋㅋ
꺄 재밌어♡♡♡
근데 보트에는 우리일행 말고 어려보이는 중국인 두 커플이 있었는데 걔네는 시크했다
많이 타봤나...세상 감흥 없어보이는 얼굴들
옷도 수영복 아니고 일상복 같고 선글라스 끼고 있길래
얘네도 퐁당퐁당 안하는건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퐁당퐁당 함ㅋㅋ
하고나서는 조금 신나보였는데 그래도 리액션이 진짜 없었다
우리만 그냥 신났다ㅋㅋㅋㅋㅋ
날씨 좋아서 하늘도 바다도 파랗고 아주 예쁘다♡
패러세일링하기 좋은날씨♡
근데 앞에 중국애들 하는거보니까 퐁당퐁당이 막 엄청 바나나보트처럼 물에 처박는게 아니고
살포시 허리정도까지만 물에 잠기는거였다
저정도는 할 수 있을꺼같아서 괜찮을꺼같다고 재밌을꺼같다고
뚝이를 옆에서 막 꼬심ㅋㅋㅋㅋㅋㅋ
그래보이면 나보고 타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퐁당퐁당 하는걸로!ㅋㅋㅋㅋ
중국애들 먼저 하고 우리가 마지막이었다
날아랏~!
어쩐일인지 시작하자마자 퐁당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나는 사진하고 동영상 담당이기때문에 열심히 찍어댔는데
보트가 막 움직일때는 무서워서 못일어나니까 직원분이 대신 핸드폰 가져가서 엄청 찍어주셨다
많이 찍어보셨는지 능수능란하게 확대하고 막ㅋㅋㅋ
하늘을 날아오르는데 너무 예쁜것♡
애들도 신나보이고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엄청 소리지르고 나 불렀다던데
나는 보트소리때문인지 하나도 못들었다
내가 혼자서도 엄청 신나하면서 사진찍고 있다가
보트 운전하는 직원분한테
하이플라이ㅋㅋㅋㅋㅋㅋㅋㅋ플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높이 휘융 날아오르는 써니와 뚝이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악ㅋㅋㅋㅋ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도 나중에 어쩐지 높이 날았다면서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었징?ㅋㅋㅋㅋㅋ
직원 두 분은 굉장히 시크한 표정을 짓고 계셨는데
말만 하면 다 들어주고ㅋㅋㅋ츤데레임ㅋㅋㅋㅋ
그런데 또 퐁당ㅋㅋㅋ
써니랑 뚝이는 퐁당이 2번이었다
나에게 포토타임을 주는건가 싶어서 사진이랑 영상 엄청 찍어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내가 더 찍어야하나 너무 똑같은 장면인데 생각하고 머뭇거리며 쳐다보니까 보트가 움직이며 써니랑 뚝이가 다시 날아서 가까워졌다
신나보이는 얼굴들♡
하길 잘했다!!
써니 한국에서부터 진짜 하고싶어했잖아~
보트 타고 섬으로 복귀하는데 또 엄청난 스피드에 막 옆으로 휙휙 꺽으니까 우린 또 신나서 꺄♡ 꺄르르♡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전히 중국애들은 감흥 없어보임ㅋㅋㅋㅋ
ㅋㅋ이상한 애들이여 ㅋㅋㅋㅋ
마무틱섬으로 돌아와서 한시간정도 스노쿨링 신나게 했다♡
마무틱섬은 진짜 바다에 발 담그자마자 물고기가 보이는데
엄청 너무 많아서 징그러울정?ㅋㅋㅋ
굳이 스노쿨링 장비 안껴도 밖에서 봐도 물고기가 진짜 많았다
스노쿨링 하면서 더 앞으로앞으로 나가는데
꽤 멀리까지 수심이 거의 일정했다
내가 까치발 들면 발끝이 살짝 바닥에 닿는정도?
그래서 바닥까지 더 잘보이도 물고기도 진짜 많고
정말 다양한 종과 크기를 봤다♡
스노쿨링 너무 좋아 너무 행복해♡♡♡
나는 기린무늬 물고기랑 무지개빛 물고기가 제일 좋았다♡
마지막으로 샤워시설에서 몸 씻어내고
(바닷물만 씻어내도 진짜 시원하고 개운)
스타마리나 전용보트 타고 샹그릴라 탄중아루로 복귀했다
패러세일링 한거 추가하고
장비 반납하는데 그 한국말 잘하는 직원분이 좋았냐고ㅋㅋㅋ
네!!! 완전요!!!!!
나의 신나보이는 얼굴에 뿌듯하셨을것이다ㅋㅋㅋㅋ
젖은김에 그대로 수영장으로 고고!!!
셋째날은 수영 진짜 신나게 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