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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0일(화)과 6월14일(토),
경기도 의왕, 용인, 수원시의 경계에 있는 백운산과 백운산-광교산을 연계하여 산행하였다.
계절에 따라 백운산과 광교산, 그리고 백운산-광교산, 백운산-바라산-청계산을 친구와 함께 또는 나홀로 산행을 하여 그런대로 운치가 있는 주변의 산이기에 시산회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 할 것을 권하였던 때가 있었으나 크게 알려지질 않아 뜻대로 가 보질 못 하였다.
"백운산"(567m)은 내 개인적으로 작년말까지 몇 번을 산행한 산으로서 산봉우리가 항상 구름에 싸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산세가 깊고 험하여 관악산에 버금가는 등산코스로 알려져 있다.
백운산은 정조가 수원 화성릉을 참배하고 환궁하는 길에 친림했다는 곳으로 산기슭에는 청풍 김씨 문중의 사당이 있다. 백운산 능선에 있는 백운사는 경기도지정 제36호의 전통사찰로서 고종 32년 청풍 김씨 종중에서 건평 20평 규모의 암자를 세운 것이다.
백운사는 원래 19세기 말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백운사에서 3km정도 올라간 지점에 있었으나 고종 31년 산불로 소실되어 현재의 자리로 옮겨 새로 지었다. 그 후 네 차례에 걸쳐 증수,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 출처 : 의왕시청 >
"광교산"(582m)도 수원시와 용인시, 의왕시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이 산의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지금의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전한다. 산자락을 넓게 벌리고 수원시를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수원시의 진산이다.
첫댓글 모든 것이 완벽한 답사로군, 고생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