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과 정성, '연호정'(淵湖停)"

[천리향]

~^ㄴ^~

지난 4월 12일(수) 18시, '남도의 맛과 정성', "연호정"식당에 갔다. 오랜만에 남도의 음식인 삼합도 먹고 싶었는데, 사장님 曰, 최근에는 주꾸미가 맛이 좋다고 하기에 '주꾸미초무침'을 시켜 먹었었다.

주꾸미는 산란기 이전에 먹어야 맛이 있는데, 사장님의 이야기만 듣고서 안주를 시켜서 먹었는데, 그 맛이 그 맛으로 별로였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삼합이 좋은 안주 인데도 삼합은 추천하지 않고, 주꾸미를 추천하는 것은 빨리 팔아야만 이익이 되는가 보다.

남도의 음식은 이것 저것 다 맛이 있어 다음에 시킨 '육전'(육고기부침개)과 '삶은새고막' 안주는 막걸리엔 그런대로 괜찬은 것 같았다. 막걸리의 안주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해물파전이 싸고 제일 좋지 않을까 싶다...

◈ 월일 : 2017년 4월 12일(수) 18시~

◈ 장소 : "연호정"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0-14, (02) 556-7674 >

            ※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 8번출구에서 약 100m 쯤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