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나무병원/수목진단/강연/출연] KBS 2TV 통합뉴스룸 - 식목일 특집 "나무의사" 생방송 출연 (나무의사 김성환)

[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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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일 식목일, 식목일 특집으로 [나무의사]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방송출연 요청이 들어와서...

이번에는 [KBS 2TV 통합뉴스룸 / 호모이코노미쿠스]

TV 프로그램에 생방송으로 출연했었습니다 ^^;;

작년 이맘때는 [KBS 대구경북 TV - 아침마당]에 출연했었는데

올해는 여의도에 있는 KBS 본사 신사옥으로 다녀왔습니다.

(나무의사 직업에 대한 소개 / 상기 화면을 클릭하시면 재생됩니다.)

[통합뉴스룸 ET] 프로그램은 KBS 2TV에서 진행하는 경제관련 프로그램으로

저는 해당 프로그램 후반부에, 요즘 이슈가 되는 새롭고 주목받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대담을 나누는 [호모이코노미쿠스]라는 코너에 출연했습니다!!

식목일 특집으로 편성하다보니, 아무래도 나무와 밀접한 일을 하는

[나무의사]의 직업에 대한 소개와 -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대담 형식으로 10분 정도...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녹화 당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사 신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여의도 앞이라서 그런지 차량도 많고, 사람도 많고...

잘 도착해서 신관으로 가는 길에 사진 한컷 남겨보았습니다.

사진 뒤편으로 보이는 나무들마다, 방송 촬영중 사고로 순직하신

방송관계자 분들을 기리는 나무들이어서 기억에 남네요.

(나무들 마다 직원분들의 이름과, 순직현장이 비석으로 남겨진...)

오후 6시부터 생방송이 진행되다 보니, 분장실에 미리 도착하여

나름대로 메이크업(?)도 받고 - 방송대본도 다시한번 확인해보고

제가 출연할 차례를 기다리며 스튜디오에 입장했습니다.

녹화방송이 아니라, 생방송이라 생각하니 조금 긴장되긴 했는데...

"그저 나무의사에 대해서 잘 소개하고, 설명해드리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방송에 임해보기로 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입장해서, 방송 직전에 사전 리허설을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함께 대담을 나눌 앵커님과는 방송 전날부터 미리 전화통화로 합을 맞추기도 했구요.

대담을 진행하면서 질문의 순서, 제가 말씀드릴 내용과 분량까지.

아무래도 생방송이다 보니 속도감있게 리허설을 진행하고

곧바로 방송 시간이 되어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TV 화면속에서나 보던 [ON AIR]를 직접 보니 기분이 설렜던.. ^^;;

"나무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아실수 있도록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와 진단/치료 장비, 자료들을 챙겨가서

다 보여드리고 올 요량으로 - 단단히 채비를 해서 들어갔습니다.

방송에서는 "나무의사"로써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한 소개와 함께

나무의사와 관련된 여러가지 내용들을 대담하며 말씀드렸습니다.

"나무의사가 되려면"

"나무의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나무를 치료하는 도구의 소개"

"가장 많이 진단접수를 받는 나무는?"

"나무에서 발생하는 가장 많은 피해는?"

"치료중 위험했던 경험이 있는지"

등등...​

(수목활력도 진단기기인 "준스메터"를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나무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소하셨던 분들이나 혹은 나무의사를

진로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잘 정리해서 말씀을 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생방송이다 보니 - 대본에 적힌 내용은 한개도 기억안나고(!)

그때마다 바로바로 생각나는 이야기를 말씀드렸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그래도 머뭇거림없이 나름대로 잘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실제 나무를 치료한 사례도 들어가며 나무의사가 하는일이

단순히 "나무를 치료하는 일"로 사람들에게 인식될것이 아니라

나무를 치료하면서 수행하는 업무에는 어떤것들이 있고

(수목외과수술, 병해충방제, 재선충예방시공 등등..)

이런 치료작업들은 -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볍게 소개해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함께 진행하신 앵커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보니

어느새 방송시간이 끝나가고... 정신을 차려보니 마무리 멘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방송시간이 10분이었는데, 체감상 3분~4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듯한..)

방송을 마치고 나오니, 뭔가 후련하면서도 아쉬운 기분.

"5분만 더 주시면 안될까요??" 라는 말이 입가에 맴돌다가

생방송이다 보니 다음 차례가...아차...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며

앵커님, 작가님과 인사를 나누고 배웅을 받아 나왔습니다.

방송을 무사히 잘 마치고 - 평소에 꼭 가보고 싶었던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걸어서 10분 정도)

분량 때문에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래도 이런 좋은 기회 덕분에 나무병원과 나무의사 제도에 대해

여러분들께 작게나마 홍보를 하고, 알려드릴수 있는 시간이 되어

아주 만족스럽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KBS 뉴스 유튜브에서 방송 전체를 보실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재생됩니다.)

식목일을 즈음하여, 나무병원과 나무의사 제도에 대해서

유익한 내용으로 방송이 잘 방영되고, 출연에 힘써주신

방송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점점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금회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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