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찬찬이 산악회 제15차 정기산행
산행일자: 2019년 4월 21일
산행장소: 암태 승봉산 (355m) - 다도해상 국립공원 조망
▣ 특징 및 볼거리
신안 암태도 승봉산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
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땅덩어리가
솟아 있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승봉산이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 (한 말과 한 되는 곡식의 분량을 재는 단위다.)
물에 잠긴 두 산이 한 말과 한 되로 보였다면 당연하게 산이라는 개념보다는
자그마한 봉우리라는 개념 되(升,승)가 더 어울릴 것이다.
아마도 승봉산이라는 산이름은 자은도에 피신했던 중국인 두사춘이
명명한 지명일 것이다. 승봉산은 승봉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승봉산은 승봉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암태도 노만사
노만사(露萬寺)는 암태면 수곡리에서 북서쪽에 형성된 큰봉산(222.5m)에서 남쪽으로 해발 120m 지점의 산에 자리하고 있다.
1873년 창암 화상이 대흥사 분회로 설립했으며, 당시는 초가 건물이었다. 그 후 1944년 암태 사람 천복운(天福運)이 사재를 들여
중수했다. 대지 150평에 칠성각, 법당, 해탈문, 종각 등 7동의 건물이 있으며, 이 절의 역사를 말해 주듯이 법당 앞에 팽나무 고목이
비스듬히 서 있다. 노만사는 약수가 있는 절로도 유명하다. 절 주변에 높이 솟아 있는 바위 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병자들이 찾아 든다. 사찰 건립 이후 수차례의 한발을 겪었으나 이 약수는 한 번도
마른일이 없었다고 한다. 노만사라는 절 이름도 약수가 떨어지면서 이슬같이 가득하다는 데서 연유했다고 전한다. 신안군
향토유적 전통사찰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암태도의 대표적인 사찰로서 약수로 유명한 곳이며, 주변의 풍광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
천사대교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공사 중의 교량으로, 압해읍의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연결한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다이아몬드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이 완성된다.
총 공사비 5천814억원에 2010년 9월 15일에 착공해 2019년 3월 말 정식개통을 할 예정이다.
천사대교는 총 길이 7.22km, 왕복 2차로로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 4번째 규모의
장대교량이다.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이고 주탑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이며 압해도 측 현수교는
세계최초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로 세계의 다리를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
암태중학교~309m봉~승봉산정상~마당바위~노만사~주차장
( 약 7.3km 점심시간포함 3시간30분)
★★ 하산시간 오후 2시 ★★
비상연락망: 회장: 정종연 010-3604-0569
산행대장 정승환 010-7631-2847/총무: 김영재 010-2088-8672
다음 산행지: 2019년 5월 05일 보성 초암산(576m)
출발 차량 운행시간: 목포역: 7:30→문태고: 7:40→홈플러스: 7:45 →
목포터미널 고가다리 밑: 8:00→남악오룡아파트 앞 : 8:10
산행비: 25,000원/ 산행신청시 좌석번호를 지정 신청해주세요.
준비사항 : 장갑, 등산스틱, 여벌옷, 점심,
비상식량, 식수 등 개인 의료품, 개인장구등 철저한 준비를 요함.
산행비는 계좌번호: 하나은행 722-910162-36207 박정미로 선입금해 주세요.
산행 신청은 답글이나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전화&문자)
중복산행 방지를 위하여 실명 및 탑승장소 부탁드립니다.
산행에 관련한 사항은 산행대장 정승환 010-7631-2847로 해주세요.
오리바위
와불바위
본 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 산악회로서 산행 코스만 안내하며, 안전은 각자 개인
책임입니다. 불의의 사고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첫댓글 사무실이 바빠 이제 확인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산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