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가 아프고 나서 부터 먹고 행운이가 먹는량이 3/1정도로 줄었고 그것도 티스픈으로 떠서 입에 넣어줘야
먹었었다.
그나마 소고기 트릿이나 고구마 찐것 으깨서 주면 조금씩 먹곤 했는데
7월29일 아침 심장약도 먹고 30분후 밥을 주니 억지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먹었다.
잠시후 그렇게 좋아하던 소고기 트릿을 줘도 안먹고 고구마찐것 으깬것을 줘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
평상시에는 산보방에 넣어 놓으면 그래도 호흡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날은 뭔가 느낌이 좀 이상했다.
행운이 별이되기 1주일전부터는 유모차 타고 산책하는것도 안했었는데 이날은 뭔가 있었나?
아침에 행운이 유모차 태워서 1층까지 내려가서 주차장에서 바깥공기도 마시게 하고(아주 잠깐)
집에 돌아와서 다시 산소방에 넣었는데
혀를 빼면서 헉헉거리길래 뭔가 느낌이 이상해 병원에 데려가야겠다하고 산소방에서 꺼내안내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순간 기절하였다.
전에도 두어번 기절한적이 있고 그럴때 마사지를 해주면 금방 깨어 났는데 그날은 아무리 심장마사지를해도
몸만 두어번 부르르떨고...그대로 심장이 멎어 버렸다.
그때가 오전 10시5분
행운이가 기절하고 난후 약10분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