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장
(도道에 대해) 참되게 말하는 사람은 (일부러 일삼아) 아름답게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일부러 일삼아) 아름답게 말하는 사람은 (도道에 대해) 참되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도道에 대해 알아차린) 사람은 (일부러 일삼아 알아차리는 바를) 두루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일부러 일삼아 알아차리는 바를) 두루 하는 사람은 (도道에 대해) 알아차린 사람이 아니다. (도道에 대해 일삼기를) 잘하는 사람은 (일부러 일삼는 바를 가지는 바가) 많지 않다. (따라서 일부러 일삼는 바를 가지는 바가) 많은 사람은 (도道에 대해 일삼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도道에 대해 알아차리고, 참되게 말하며, 일삼기를 잘하는) 성인은 (도道에 대해 알아차린 바, 참된 말, 잘 일삼는 바를 오로지 자신에게) 쌓아두는 바를 가지는 바가 없다. 이른바, (성인은) 그것들로써 세상 사람들을 (도道로) 나아가게 한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은 (저절로 그러하게 도道를) 가지는 바를 더하게 된다. 이른바, (성인은) 그것들로써 세상 사람들을 (도道로) 건너가게 한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은 (저절로 그러하게 도道를 가지는 바가) 많아지는 바를 더하게 된다. 따라서 (만물을 일삼는) 하늘의 이치는 (만물을) 이롭게 하지, 해롭게 하지 않는 것이 되고, (세상 사람들을 일삼는) 성인의 이치는 (세상 사람들을) 일삼지만, (그러한 자신의 공功을) 다투지 않는 것이 된다.
信言, 不美. 美言, 不信. 知者, 不博. 博者, 不知. 善者, 不多. 多者, 不善. 聖人, 無積. 旣以爲人. 己, 愈有. 旣以予人矣. 己, 愈多. 故天之道, 利而不害, 人之道, 爲而弗爭.
이 장의 요지는 성인은 세상 사람들을 일삼지만, 그러한 자신의 공功을 다투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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