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일 욥기 11-14장 나아마와 소발 욥 p.64 23. 1. 18
“아무리 대장부라 하더라도 죽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더 좋은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이 고난의 때가 지나가기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욥기 14:14
교리주의로 정죄 극단적 대립 스스로 학대 부활기대
오늘도 성경을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욥기 11장에서 14장까지입니다
욥의 탄식은 친구인 나아마 사람 소발의 감정을 자극하였고 소발은 욥의 탄식까지도 불의하다고 정죄합니다 욥이 당하는 고통은 미처 기억하지 못하는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욥을 향한 구체적인 정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소발은 욥이 많이 많은 사람이라고 정죄합니다
둘째 욥이 교만하고 자랑을 일삼는 사람이라고 정죄합니다
셋째 욥이 다른 사람들을 비웃는 오만한 사람이라고 정죄합니다
넷째 욥이 스스 정결하고 의로운 사람척 한다고 정죄 합니다
소발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벌이 실제 욥이 저지른 죄보다 가벼운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께 회개하면 하나님께 환난을 거두실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소발이 욥이 처한 처참 상황을 증거 삼아서 주장을 펴니 욥은 꼼짝 없이 죄인이 되고 맙니다
오늘의 말씀 욥기 11장에서 14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우스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욥 엘리바스 빌닷 소발입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 수아 사람 빌닷 이제 나아마 사람 소발도 욥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소발의 고향인 나아마는 즐거움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라아마는 일반적으로 아라비아 북쪽 지역으로 추정합니다
소발은 계속해서 욥에게 반드시 회개하여 복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소발의 말은 바리새인들의 원조같은 참으로 교만하기 이를데 없는 말입니다
들어보십시오
11: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1: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11:15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11: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1:17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욥 11:13-17)
소발은 욥에게 회개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평안해 지고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소발은 자신이 욥에게 정답을 제시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소발의 말은 정답이 아닌 오답일 뿐입니다 욥의 세 친구가 차레대로 욥을 정죄하자 욥은 자신이 겪고 있는 비참한 상황을 착고에 메어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악성 피부병으로 전신에 피부가 손상되어 고통 받고 있음을 좀 먹은 의복같다고 표현합니다 (욥 13:26-27)
고대의 고대에 죄인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머리 손 발을 부위들을 묶어 고정한 족쇠 수갑을 말합니다 착고는 놋새나 나무로 만들었는데 성경에는 착고 철고랑 쇠사슬 등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이 욥 앞에서 이렇게 그들의 지식과 지혜를 뽐내듯 쏟아내며 욥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가장한 그들의 교만은 욥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자 욥이 그들의 교만을 비판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도 못하면서 세상의 인과율로만 판단하고 조언하려는 친구들의 조언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욥은 의인에게 복주시고 악인을 벌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성품임을 이전의 지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극심한 환난에 처하게 되자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의 기준이 잠시 모호해졌습니다 그러나 곧 욥은 복과 화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욥은 소발의 주장을 그의 무식에 근거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합니다
그리고 이제 욥은 친구들을 더는 상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욥기 13장13절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
욥이 세 친구와 차레로 논쟁하다가 지쳐 하나님께 기도하며 두 가지 내용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13:20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13:21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시오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실 것이니이다
(욥 13:20-21)
주의 손을 거두어 달라는 것과 주의 위엄으로 자신을 두렵게 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깊은 고난 속에 던저진 이후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자 욥에게 하나님은 이제 더는 용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심판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손길이 도움의 손길이 아니라 두려움에 대상이 된 것입니다 욥은 자신에게 임한 고통이 무엇 때문인지 알고 싶어 기도합니다
욥기 13장22-23절입니다
13:22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내가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13:23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욥의 간절한 부르짖음과 외침은 욥의 답답한 심정을 그대로 표현합니다
욥의 속 마음은 재처럼 까맣게 변해갑니다 욥기의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욥의 기도는 자신에게 닥친 이유 없는 고통에 대해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부르짖는 소리입니다
또한 욥은 하나님께 인생의 덧 없음을 말하며 자신의 고통을 끝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욥에게는 이제 숨쉬고 있는 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욥은 품군이 휴식을 고대하듯 차라리 생을 마감하고 죽음 이후의 휴식을 소망합니다
물론 욥은 하나님마저 떠나 버리신다면 자기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욥은 홀로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욥14:6)
하나님의 심판의 손을 떠나 홀로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외로운 중에도 홀로 있게 해 달라는 기도를 통해 욥의 고통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욥은 다시 일어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구원을 이렇게 사모합니다
욥기 14장14-17절입니다
14:14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14:15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
14:16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하지 아니하시나이까
14:17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인생의 깊은 어둠 속에서 곤고한 날을 보내며 그 육신은 썩어 들어가 사망의 골짜기를 향하여 들어가만 그의 영혼만은 여전히 한 줄기 빛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인생의 처음과 나중 그리고 자연의 순리를 읽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그가 끝 없는 곤고함과 견딜 수 없는 고통 그리고 죽음을 원하는 육신의 몸부림 속에서도 버텨낼 힘이었습니다
욥은 하나님과의 끊어지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붙듭니다
이것이 욥이 의인으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