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17 오영택 학습일기

3월 12일 오늘 조별활동을 하였다. 조원들이 재미있고 감명깊게 읽은 책을 두권을 먼저 정하였다. 그리고 8개의 책 제목으로 (4명이 2개씩) 짧은 글을 한편 써 보았다. 내가 조금 까다롭고 애매한 책을 정해서 힘들었다. 다른 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잘 쓴 것 같았지만 말이 안되는 이야기도 많았다. 3월 13일 오늘은 '맛있는 책, 일생의 보약'이라는 수필을 배웠다. 이 수필은 이 글을 쓴 성석제라는 사람이 자신이 소설가가 된 계기에 대해서 쓴 수필이다. 이수필을 읽고 모둠별로 8개의 문제를 풀었다. 문제가 쉬운 줄 알았는데 채점해 보니까 2문제나 틀려서 아쉬웠다. 3월 19일 오늘은 2일동안 했던 '읽기의 가치'라는 주제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과서 본문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문제마다 1, 2, 3번등 6번까지 번호를 매긴 후 노트에 모둠별로 풀고 모둠 봉사자가 나가서 칠판에 적었다. 그리고 ox퀴즈를 14개를 풀었는데, 중간에 풀때 불안했다. 역시 1개을 틀렸다. 아쉬웠다. 3월 26일 오늘은 우리말의 문법 요소를 배웠다. 우리말의 특징을 3가지씩 찾아서 칠판에 썻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예를 들어서 높임말이 있고, 시제가 있고, 조사는 명사뒤에 오고, 억양이 다르고, 동음이의어가 있고, 능동, 수동의 의미가 있고, 표음문자인것, 된소리와 거센소리가 있는 것 등을 배웠다. 선생님께서 우리반이 수준이 뛰어나다고 하셨다. 3월 27일 오늘 수업을 시작하고 바로 수행평가 안내를 하고 우리말의 문법요소 두번째 시간을 가졌다. 우리말의 시제에 대해서 배웠다. 과거, 현재, 미래를 선어말 어미, 관형사형 어미로 나타내는 법을 알아보았다. 선어말어미는 뒤에 '다'가 오고, 관형사형 어미는 원래 관형사가 아닌데 어미를 붙여서 관형사가 되는 것을 말한다. 4월 2일 오늘은 우리말의 문법요소 3번째 시간을 가졌다. 어제는 시제에 대해서 배웠고, 오늘은 높임말에 대해서 배웠다. 높임말은 쉬울줄 알았는데 어려웠다. 주어를 높이는 주체높임법, 목적어나 부사어를 높이는 객체 높임법, 말하는 상대를 높이는 것이 상대 높임법이라고 배웠다. 4월 3일 오늘은 높임말을 조금 더 배우고 사동표현으로 넘어갔다. 상대높임과 낮춤에 대한 표를 배우고 사동표현으로 넘어 갔는데, 사동표현이 되려면 주어가 새로 나와야 하고, 주어가 목적어로 바뀌고, 기나 이나 히나 우가 붙어야 한다. 이런것을 접미사라고 한다. 너무 어려운 것 같다. 4월 17일 오늘은 우리만의 문법요소 4번째 시간을 가졌다. 다음 진도로 넘어가려했는데 우리반이 사동표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사동표현을 복습하였다. 주동문을 사동문으로 바꾸는 방법은 주어를 목적어나 부사어로 바꾼호에 새로운 주어를 넣고, '이,히,리,기,우,구,추'등을 붙여서 바꾸는 것이다. 어려웠고, 공부좀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4월 23일 오늘은 우리말의 문법요소 5번째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피동표현을 배웠다. 능동표현과 주동문을 구분하는 법도 배웠다. 는동은 주동과 같은 의미이고, 구분을 할때는 반대개념으로 구분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능동문으로 만들때, 주어를 생략하고 목적어가 주어로 되고 '이,기,리,히'가 추가된다고 배웠다. 4월 24일 오늘은 우리말의 문법요소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교과서에 나온 문제들을 풀었는데, 14번 문제 말고는 다 쉬웠다. 짧은 사동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직접 하는 것이고 긴 사동은 내가 행동하는 것이다. 다른사람이 시킨다는 것이 꼭 행동으로만 시키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조금 어렵다. 6월 5일 오늘은 오랜만에 국어 b를 했다. 조를 바꾸기 위해서 주사위로 게임을 했다. 나, 범준이, 준혁이, 수호 이렇게 4명이서 1조가 되었다. 그리고 '청포도'라는 시를 조별로 외워서 쓰기로 했는데 우리모둠을 비롯해서 전부 0점을 맞았다. 6월 11일 오늘은 청포도라는 시를 읽고 모둠별로 문제를 풀어보았다. 문제들이 모두 어려웠지만 옛날이 형이 공부하던 것을 들었던 생각이 나서 풀 수 있었다. 같은 모둠인 범준이와 수호와 준혁이가 나에게 샘한 말을 해서 체념하고 하란대로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6월 12일 오늘은 '청포도'라는 시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늘 하던대로 교과서 문제에 번호를 매기고 문제를 풀었는데 누가 답을 안써서 점수를 받지 못했다. 그래도 다행히 내가 문제하나를 맞춰서 1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청포도에 대해서 필기를 한 후 수업을 마쳤다. 6월 18일 오늘은 '방을 얻다'라는 산문시, 서사시인 시를 배웠다. 이사를 읽고 방을 빌려주지 않는 이유를 각자 쓰는 문제를 풀었다. 우리조는 아들이 언젠가는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때문이라고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아들과 가족에 대한 추억 때문인 것 같다. 6월 19일 오늘은 어제 배운 '방을 얻다'라는 시를 더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를 8문제를 풀었는대, 대부분 쉬웠지만 몇몇 문제들은 조금 어렵고 설명하기 어려웠다. 이 시의 주제에 대해서도 써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 생각에는 아들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인것 같다. 6월 25일 오늘은 '방을 얻다' 마무리를 하였다. 학습 활동을 풀고 ppt를 보면서 정리를 했다. 오늘 새로 알게된 것을 안주인의 모습에서 느낀 감동을 '정갈한 마루'와 '저녁햇살'의 이미지로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시의 갈래, 주제, 특징을 적고 수업을 끝냈다. 8월 21일 오늘은 국어 5의 기억속의 들꽃을 배웠다. 기억속의 들꽃을 읽고 단어를 정리하고 문제를 풀면서 1페이지씩 공부를 했다. 한페이지마다 요약을 하면서 보니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았다. 피란민을 부러워하는 아이들이 바보같았다. 8월 23일 오늘도 기억속의 들꽃을 배웠다. 어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피난을 가는데 북쪽으로 가다가 인민군을 만나고 다시 돌아왔다. 정말 바보같았다. 피란을 북쪽으로 가다니. 그래도 피란에서 돌아왔을 때 가족들이 다 살았으니 다행이다. 8월 28일 오늘도 쓸게 정말 많이 있었다. 오늘 진도를 나간 부분은 명선이가 금반지를 뇌물로 건방지게 밥을 얻어먹는 이야기였다. 내가 엄마 아빠였다면 명선이를 진작에 쫓아냈을 것이다. 왜 금반지 따위에 홀렸는지 모르겠다. 금반지가 전시에는 쓸모없는 것인데 말이다. 8월 30일 오늘은 4번째 기억속의 들꽃 시간이였다. 지금까지 했던 대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이번 내용은 명선이가 2번째 금반지를 꺼내고 도망가서 몹쓸짓을 당하다가 발견되어서 여자라는게 밝혀졌다. 그리고 명선이가 삶에미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9월 4일 오늘은 '기억속의 들꽃'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 명선이가 만경강 다리에서 위험한 곡예를 하다가 지나가는 비행기 폭음을 듣고 트라우마 때문에 떨어져 죽고 만다. 그리고 명선이가 죽고 난 후 "나"가 다리 끝에 갔는데, 다리끝에서 금반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떨어뜨렸는데 그 이유가 놀라서인 줄 알았는데 명선이가 금반지 때문에 죽었다고 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9월 6일 오늘은 드디어 기억속의 들꽃을 마무리했다. 여느때처럼 ppt를 보고 발자국에 정리를 했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별 성격과 특징, 갈래, 주제등을 정리했다. 그리고 이 소설의 목적을 알게 되었는데, 작가가 이 소설을 쓴 목적은 전쟁의 참혹함과 비극성을 고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9월 11일 오늘이 인생역전의 기회였는데 또 실패했다. 기억속의 들꽃에 대한 문제를 조별로 10문제를 풀었다. 남은 시간동안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공부를 못하고 그냥 진행했다. 점수가 -14점이여서 찬스를 쓰고 했는데 2문제를 틀려서 0점 처리되었다. 9월 13일 오늘은 새로운 단원을 나갔다. 한글에 대한 것이었다. 오늘 배우는 것중에 시험문제가 5개나 나온다고 하셨다. 한글의 특징을 배웠는데 표음문자이고 받침이 있고 창제자와 창제 원리가 분명한것, 자음 모음이 합쳐져서 만들어지고, 한글자에 한발음이 난다는것을 배웠다. 선생님께서 서술형에 내신다고 훈민정음 언행본을 외우라고 하셨다. 10월4일 오늘 한글에 대해서 신기한 것을 배웠다. 우선 자음과 모음을 배웠다. 자음 19개, 모음 20개를 전부다 써보는 것을 했다. 그런데 틀렸다. 그리고 모든 자음의 발음을 써보는 것을 했는데 이것도 다 틀려서 충격먹었다. 내가 한글을 모르는것 같아서 자괴감이 들었다. 10월 18일 오늘은 한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모음은 발음할때 입술, 혀가 처음과 나중이 달라지는 모음이고, 단모음은 발음할때 입술, 혀가 변하지 않는 모음이다. 그리고 모음은 만들어지는 원리에 따라서 초출자와 재출자로 나뉜다는 것을 배웠다. 10월 30일 오늘 시험범위를 끝냈다. 한글의 과학적인 원리와 모아쓰기가 우수한 이유를 배웠다. 먼저 발음기관을 본떠 만들었고, 체계적인 음성 분류에 따라 조직된 문자이고, 하나의 글자는 한가지 소릿값을 가지고, 음절단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의미를 인식할 수 있다. 모아쓰기를 함으로써 정보처리의 효율을 높인다고 한다. 수학여행 (4월 16일) 오늘 국어 수행평가로 수학여행 기행문을 쓴다. 4월 9일부터 2반 3일로 수학여행을 갔다. 제주도로 가야해서 아침일찍 5시 20분까지 학교로 갔다. 5시 20분에 버스를 타고김포공항으로 향했다. 4시반에 일어나서 졸리 법도 한데 전혀 안졸렸다. 김포공항에서 표를 한장씩 받고 밥을 먹었다. 딱히 먹을게 없어서 빵집에서 샌드위치를 하나 사먹고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다. 안개가 심해서 지연되었기 때문에 더 오래 기다리다가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40분정도 게임하고 밖에 보고 하다보니 어느새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가이드분들을 만난 후에 버스에 타고 4.3공원으로 갔다. 박물관에서 영상하나를 보았는데, 정말 끔찍하고 비극적은 사건이였다. 그리고 나서 메이즈랜드에 갔다. 메이즈 랜드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 범준이, 재상이, 수호, 종해와 함께 메이즈 3개를 돌아다녔다. 나무로 만들어져있는 미로는 쉬웠는데 돌담으로 되어있는 가장 긴 미로는 어려웠다. 결국은 이미 통과한 친구들의 도움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레일바이크를 탔다. 라인이 두개이고 한라인당 레일바이크 한대씩 달렸는데, 우리와 같이 달린 레일바이크에 중국인 아줌마 두명과 할머니 한분께서 타고 계셨다. 자기들이 앞에 있다고 우리를 놀려서 우리가 추월해버리니까 엄청나게 웃어댔다 그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첫날 일정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들만 써 보았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코델리아 리조트로 갔다. 외관은 아주 좋아 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보니까 wi-fi가 안터졌다. 밥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지만 wi-fi가 안되서 맘에 안들었다. 내가 방장이라서 가이드분들의 안내말씀을 전부 전달해야 했고, 청소도 해야 했다. 다 끝내고는 신나게 놀았다.  다음날, 잠도 거의 안자서 피곤했지만, 제트보트를 타고 나서 잠이 확 깼다. 돌아와서 알게된 건데, 가격이 1인당 5만원이라고 한다. 비싸다고 생각되긴 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던것 같다. 맨 앞자리의 맨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바닷물로 머리를 감았다. 그 후에 돼지 주물럭을 먹고, 성산일출봉에 갔다. 전날에 갔던 용눈이 오름보다 몇배는 더 힘들었다. 그래도 다 올라가 보니까 경치는 아주 좋았다. 제주 전체가 훤하게 다 보였다. 내려와서 카트를 타러 갔다. 2인용 가트와 1인용카트가 있는데, 2인용 카트는 한사람이 운전하고 한사람은 그냥 핸들만 돌릴 수 있게 되있는데, 나는 범준이랑 탔고, 내가 운전을 했다.  일정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2일차에는 쓰레기통을 전부 비워야 하고 짐도 전부 챙겨놓아야 해서 햄들었다. 그런데 치킨에 라면에 컵밥에 콜라에 전부 먹어서 설상가상이었다. 게다가 나혼자 청소를 해서 더 힘들었다.  밤늦게까지 놀고 다음날, 돌아가는 날이라는 것이 실감이 않났다. 마지막 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이나믹 메이즈"이다. 단체로 들어가는 곳이 아닌, 2인 1조나 4인 1조로 들어가서 미션을 수행하고 나오는 것이다. 조금 아팠고 힘들었다. 일정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억속의 들꽃 문제 만들기178 : 피란민이 지나가고 남겨진 소녀의 모습과 상태는? 거지같다.179 : 주인공의 마을로 유난히 피란민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는? 만경강 다리가 있어서180 : 피란을 떠나는 주인공과 누나의 기분은? 소풍가는 기분181 : 피란을 가는 목적지는 어디인가? 고모네가 살고있는 북쪽182 : 나뭇가지와 잡초로 뒤덮인 두개의 작은 언덕이 뜻하는 것은? 인민군183 : 인민군들이 흘깃 흘깃 쳐다보는 이유는? 피란을 북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184 : 생판 모르는 녀석의 마과 행동으로 보아, 녀석의 성격은 어떤가? 사가지없다185 : 주인공의 어머니가 그 아이를 차갑게 대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먹을 것도 없는데 한명더 챙겨주기 싫어서186 : 어머니의 행동에서 알 수 있는 어머니의 성격은? 욕심많음, 물질만능주의187 : 아버지 어머니는 명선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밥먹고 일해주는 머슴188 : 이 장면에서 알 수 있는 명선이의 성격은? 남에세 절대 지지않음189 : 명선이가 숙부에게서 도망친 이유와, 숙부는 왜그랬을까? 숙부는 명선이를 짐이라고 생각하고 죽이려했고, 그런 숙부를 피해        도  도망침190 : 어머니와 아버지가 금반지가 어디서 났냐고 묻는 이유는? 자기들이 전부 가지려고191 : 누가 마을에 소문을 내었는가? 하녀 (정님이)192 : 여기서 밝혀진 명선이의 정체는? 여자이다.193 : 그 이름표는 무엇인가? 명선이를 잘부탁한다는 부모님의 편지가 적혀있는 물건194 : 명선이를 대하는 가족의 태도가 바뀐 이유는? 부잣집 딸이라는 것이 밝혀져서195 : 명선이가 계속 내기에서 이긴 이유는? 겁이없고 용감해서 196 : 명선이가 놀리는 것도 잊고 정신이 팔린 곳은? 먼지에 핀 들꽃197 : 주인공이 꽃이름을 지어낸 이유는? 시골아이의 자존심 때문에198 : 명선이는 다리에서 왜 떨어졌는가? 비행기 소리를 트라우마 때문에 극도로 무서워해서 균형을 잃고 떨어졌다.200 : 형겊 주머니에는 무엇이 들어있었고, 그 주머니는 누구의 것인가? 금반지, 명선이의 것이다. 방학때 가장 인상깊었던 일 1가지 (이모네의 방문) 저저번주 토요일에, 일때문에 외국으로 나가셨던 이모네가 들어오셨다. 먼저 친정에 들리셨다가 우리 집으로 오셨다. 본지 1년만이라 여기저기 많이 놀러 다녔다. 사실은 집이 너무 더워서 어떻게든 갈곳을 찾아 돌아다닌 거지만 말이다. 오후쯤에 오셔서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조용하게 먹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인 스푼 더 마켓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때까지는 아직 조금 어색해서 사촌동생들과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다. 저녁을 다 먹으니 8시 정도가 되어서 더운 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스푼 더 마켓 밑에 있는 악쓰는 하마에 갔다. 친구들이랑만 가다가 가족끼리 가는 건 정말 오랫만이였고, 이모네와 같이 가니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 요즘 나온 신곡들중에 너무 좋은 노래가 많아서 형과 나는 주로 요즘 나온 노래들을 불렀다. 형은 블랙핑크를 많이 불렀고, 나는 발라드 신곡을 조금 불렀다. 이모께서 잘부를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사촌동생들은 한창 아이돌에 관심이 많을 때라 그런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주로 불렀다.  나도 모르게 추가시간까지 총 2시간 정도를 노래방에 있고 나 뒤 더운 집으로 돌아갔다. 이제 그때부터는 사촌동생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키우는 햄스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방탄소년단 캐릭터 이야기를 들어면서 같이 놀았다. 다행히 그날은 날씨가 아주 덥진 않아서 선풍기로 버틸만 했으니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에어컨이 있는 곳에 나가서 자야했을 것이다. 그렇게 같이 놀고 난 뒤에 1시가 되어서야 잤다. 나와 형은 무더운 방에서 선풍기 없이 잤지만, 그래도 이모, 이모부, 사촌동생들이 덥다고 불평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중간고사 자가평가 오늘로써 나의 2학기 중간고사 국어점수가 확정이 되었다. 객관식은 100점이지만 서술형에서 1개를 틀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이 생각이 안나서 "글모르는"이라고 썻는데 다행히 맞게 처리가 되서 서술형도 만점을 맞았다. 이번 시험을 잘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들을 중점으로 삼아서 공부했고, 국어는 그리 내용이 많지 않아서 그냥 전부 외우다 싶이 해서 잘 본것 같다. 부족했던 점은 맞춤법 딱 하나이다. 가엾게라고 쓰지 않고 가엽게 라고 써서 틀릴 뻔했다. 하지만 두개 다 표준어로 정해져 있어서 맞긴 했다. 이런 맞춤법 실수를 한다면 아후에 볼 다른 시험들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을것 같다. 다음부터는 국어 공부를 잘 하되, 실수할 수 있는 맞춤법 표현도 잘 알아두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