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還生)이란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輪回) 사상이다. 지금의 내면의 내가 다음에 태어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외형적으로나 DNA 등 생물학적으로 모든 것이 다른 상태인데 왜 환생이라 하였는가? 그것은 생명체가 죽으면서 본래 자리에 갔었던 하나님의 숨결인 영혼(靈魂)이 다시 다른 생명체로 태어난다. 이 태어남의 반복이 이 우주를 통틀어서 생명체가 있는 곳으로 수천에서 수십만 번이다. 불가(佛家)에서는 이러한 환생을 거듭하면서 소위 완전한 인간이 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수없이 환생을 거듭하면서 현재의 내가 있다. 현재의 나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같은 영혼(靈魂)으로 다른 내가 살아온 흔적이 존재한다. 이것이 전생(前生)이다.
전생(前生)이란 정말 있나? 묻는 이도 있다. 대부분 사람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한다. 자연은 그렇게 쉽게 한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큰 생명체에서 아주 작은 생명체까지도 끊임없이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한다. 이것이 우주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이 속에서 영혼(靈魂)은 반복해서 환생한다. 영혼(靈魂)이 한번 환생(還生)할 때마다 하나씩 남는 것이(만들어지는 것) 전생(前生)이다. 그래서 영혼(靈魂)은 불멸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생(前生)이 인간만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이 우주에서 수없이 많은 개체의 생명체가 살고 있고 영혼(靈魂) 역시 생명을 받은 수많은 개체와 같이 살아가고 있다. 그중에서 인간도 하나의 개체에 불과하며 포유동물에 해당할 뿐 다른 생명체와 다를 바가 없다.
이처럼 영혼(靈魂)은 수없이 많은 생을 살아왔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또 다른 몸으로 태어난다. 그렇다면, 그 수많은 개체의 생명체 중에 인간의 육신을 받을 확률은 얼마일까? 곤충의 영혼(靈魂)은 곤충으로 식물의 영혼(靈魂)은 식물로 동물의 영혼(靈魂)은 동물로 인간의 영혼(靈魂)은 인간으로의 환생(還生)이 고정된 것이 아니다. 살아생전 행적의 모습대로 후세에 무엇으로 태어나는지가 결정된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하나님의 섭리이다. 생각할수록 자연의 진리는 대단하며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경이롭기만 하다. 인간으로 살아서 잘해야 100년 이내의 짧은 시간으로 살면서 또, 다시 인간의 육신을 받아 태어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경이롭고 한 생애가 소중한지를 깨달을 수 있다. 흔히 전생에 업을 많이 지어 기도를 많이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해서 그 업을 없앨 수 있다고 특히, 종교에서 말하고 있다. 이러한 업들이 인연으로 엮여서 다시 환생(還生)을 통하여 그 인연이 엮어진다고 생각해 보라. 살아있을 동안에 좋게, 혹은 그렇지 않게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이 다른 생애로 그대로 투영되어 이웃이나 가족으로 만나게 되는 원리가 자연의 이치이고 바로 하나님의 이치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인연이 기도로서 혹은, 좋은 일을 행한다고 해서 그 인연이 풀어지는가?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가 있다면 그것은 사기(詐欺)이다. 앞에서 논의하였듯이 중세 때 사람들에게 판 면죄부의 경우와 다를 바 없다. 인연 중에 좋은 인연은 그나마 괜찮겠지만 악연(惡緣)이 계속해서 쌓이고 쌓여 간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봐라. 그런데, 그러한 인연(因緣)을 푸는 방법이 있다. 무당 불러서 굿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내용은 다른 절에서 밝힌다.
그러면, 전생(前生)이라는 존재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자. 영혼(靈魂)이 한번 환생(還生)을 하면, 지난 생에 관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그 결과는 앞으로의 생에 판박이로 적용이 된다. 예를 들면 부모가 어떤 연고로 자식을 버렸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 생에는 서로 처지가 바뀌어 태어나서 부모가 자식을 버리게 되고 그 악순환을 멈추게 하지 않으면 계속된다. 살인한 경우라면 다음 생에 역시 처지가 바뀌어 앙갚음을 받게 된다. 빚을 지고 죽으면 다음 생에 그 빚을 갚기 위해 평생을 바치고 살아야 한다. 보통 스님이나 목사는 전생의 업 때문인 경우가 많다. 한 생을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죄를 짓는다. 그렇게 빚을 지으면 수천 년 아니 수만 년대로 내려가는 인연(因緣)의 고리는 계속된다. 이러한 인연(因緣)의 고리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하든 전생에 지은 업보의 모든 악연(惡緣)을 현생에서 풀고 가야 할 과제임에 틀림이 없다.
기(氣)운행 등 공부를 통해서 스스로 깨우치고 신(하나님)의 능력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자(者)이면 이러한 문제를 최소한 문제 제기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 해결책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렇다면 수없이 많은 전생(前生)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실상 모두 다 알 수는 없다. 잘살았던 전생(前生)이 있을 수 있고, 힘들고 고통의 전생(前生)이 있을 수 있다. 공부를 많이 하였던 전생이 있을 수 있고, 남에게 해만 끼쳤던 전생도 있을 수 있다. 인간의 전생이 있을 수 있고, 개나 소, 돼지 같은 짐승이나, 악어와 같은 파충류의 전생이 있을 수 있고, 나무나 풀 같은 식물의 전생이 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얼마 전 TV 다큐멘터리 프로에 외부와 격리된 집단의 중국 소수민족의 생활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여자아이가 같은 동네 아저씨를 보고“저 아저씨가 나를 죽였다”라고 무서워하면서 엄마 손을 잡으며 뒤로 숨는 장면이 있었다. 여자아이의 바로 위 전생(前生)이 돼지였는데 아저씨가 칼로 돼지를 잡는 상황이 기억으로 되살아 난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이가 그러한 기억을 인간으로 태어난 후에도 소상히 뇌에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다른 동네와 격리된 세상이기 때문인지 한동네 안에서 동물로 사람으로 교차적으로 태어났음에 매우 특이한 경우이다. 사실 이것은 우주 공간의 모든 생명체는 서로 연결이 되어있음을 방증하는 예일 것이다. 그러니까‘우주는 하나다’는 의미이다.
영혼(靈魂)은 과거 모든 전생(前生)의 기억을 가진다. 역사에 기록된 전생이면 비교적 찾아내기 쉽다. 흔적 없이 사라져간 전생도 있다. 아마도 대부분이 흔적이 남아 있지 않고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한 전생은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천성을 찾는 작업은 영혼(靈魂)을 찾는 작업이요, 영혼(靈魂) 찾는 작업은 곧 세상 이치를 깨우치는 작업이다. 잠자는 영혼(靈魂)을 깨우라. 영혼(靈魂)을 찾아서 나와 하나가 되면 세상은 저절로 모든 이치를 알게 된다. 자연의 섭리를 깨우치는 일이 진정한 도통(道通)이 아닐까?!. 영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면 전생을 알게 되고 전생을 정확히 알면 다음 생애의 개념, 즉 무엇을 할 것인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생(前生)도 영(=혼=귀신)일 뿐이다. 살아있는 나의 영혼(靈魂)이 존재하기에 살아서는 신(神)이요 죽어서는 귀신(鬼神)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체는 신(神)이기 때문이다. 영혼(靈魂)은 하나님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모두가 신(神)이다. 종교를 가지고 있던 그렇지 않든지 살아가면서 기도하거나 혹은, 기도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도 있다. 그렇다면 간절한 기도를 누구에게 하는가? 교회에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절에서는 부처께 기도할 것이다. 그러면, 진정한 기도의 대상이 누구인가? 종교가 없더라도 조상들에게는 기도한다. 기도한 후 감응이 왔는가? 교회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았다고 하는 이가 있다. 감응은 기도 대상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다. 하나님이든 신(神)이든 부처님이든 조상이든 기도하였을 때 감응이 없는 기도는 힘들다. 보통 사람에게는 감응 혹은 응답이 가장 빠른 경우가 형질이 비슷한 혹은 피를 어느 정도 공유한 조상(祖上)이다. 조상을 항상 나와 연결고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음 감응 순서는 아마도 전생(前生)일 것이다. 그다음은 영혼(靈魂)이다. 영혼은 본래의 자신이다. 그리고, 가장 감응이 어려운 경우가 신(神)이다. 간혹, 산행하면서 산신(山神)께 기도해본 적이 있는가? 비교적 높고 이름난 산들은 산신이 관리하고 있다. 기도는 종교인만이 하는 전유물이 아니다. 그리고 만약, 전생(前生)하고 연결이 된다면 공부하는데 좋은 스승이 된다. 전생은 나를 직접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생은 나와 가장 가까운 형질을 가진다. 내가 가지고 있는 성품이 곧 전생이 갖고 있기 성품이다. 일상생활에서 생각이나 말 행동들이 배우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행하는 경우가 전생에 대해 몸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전생의 섭(攝)이다. 예를 들면 꿈에 어떤 사람의 얼굴이 자꾸 나타난다면 내 기억에 그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전생인 혼(=영=귀신)은 인간이 죽을 때 바로 모든 이치를 깨닫는 존재이므로 자연의 섭리를 모두 알고 있기에 전생은 나쁜 길로 인도하지 않는다. 오직 천성(天性)을 찾는 길로만 안내하기 때문에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아래 그림 6-1은 영혼(靈魂)의 순환 과정과 혼(=영=귀신)의 이동 관계를 표현한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환생(還生)한다고 하였으나 일정한 규칙(하나님의 이치)이 있다. 영혼(靈魂)이 존재하고 전생(=혼=영=귀신)이 살아있는 경우 환생(還生)한다. 반면, 영혼(靈魂)이 없는 경우 불가능하다. 어떤 이유로, 환생하는 영혼(靈魂)이 죽고 없으면 환생(還生)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