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2024년도 체육 부산지역 합격생입니다. 지금 체육 임용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
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공부했던 과정을 적어보려 합니다.
성적 : 2022 교육학-15.67 전공-61 총점 76.67 컷+0 1차 합격
2023 교육학-18 전공-68 총점 86 컷+2.67 1차 합격
2024 교육학-12 전공-64 총점 76 컷+3 최종 합격
저는 총 4번의 시험을 치루고 나서 올해 처음 최종합격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공
부방법을 크게 바꾸지는 않았기에 매년 공부방식을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공부방법
저는 대학교 3학년 방학을 활용하여 역학과 생리학 과목을 먼저 선행하여 시작하였습니다.
대학교 방학은 길었기 때문에 하계, 동계 방학동안 이 두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는데 시간은
큰 지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학을 활용한 두 과목의 선행학습은 올해 합격까지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역학 같은 경우는 이해 과목이었기 때문에 방학동안 강의와
복습을 철저히 한 결과 올해 합격까지 저에게는 따로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저에게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생리학 또한 이해 과목이고 양이 생각보다 많았기에
4년 동안 이해의 폭과 깊이를 늘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4학년이 되
자마자 김동해 강사님의 인강 커리큘럼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주변에 같이 체육 임용을 준비
하는 분들이 많은 곳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이 때 김동해 강사님의 강의에서 느낀 점은 책임감
이 큰 강사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원서에 있는 내용들 대부분을 언급하고 강의하신다면 적중
률이 높아지고 안전한 강의가 될 수 있겠지만 강사님께서는 정말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내용들
을 추려서 교재에 추가하시고 항상 시험에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설명하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수동적으로 책에 있는 내용만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닌, 하나의 개념이라도 이 개념이 어떻게
시험에 나올 수 있고 체육교사로서 알아야 하는 타당한 지식인지 생각하며 능동적으로 공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독을 가장 중요하게 강조 하셨는데 교재가 두꺼운 편이 아니었기에
매년 시험을 칠 때 쯤이면 최소 한달에 4회독, 약 30회독 이상은 하고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이 정도 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면 거의 책의 모든 내용이 머리에 들어있기 때문에
자신감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지 않고 오로지 위에서 말씀드린
2가지, 생각하며 책 읽기, 회독 최대한 많이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시험을 치며 제가 느낀 점
시험을 치고 나면 항상 느꼈던 점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저보다 먼저 공부를
시작한 분들을 제가 어떻게 이기고 합격을 할 수 있을지 참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한번만 시험
을 치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충분히 처음 시험을 보시는 분이라도 자신이 아는
지식에서 많은 실수가 없다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느꼈습니다. 시험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자신에 대한 믿음인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는 누구나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러한 불안한 감정들은 실수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실수 하나하나가 중요한 시험에서 자신의 대한
믿음,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누구나 합격 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로지 자신과 책만 믿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