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의도 : 구원의 역사(리더용) - 성서를 역사적(歷史的)인 순서로 고찰하고,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조명함 -
1. 어떤 눈으로 성서를 볼 것인가?
(1) '구슬이 서말이라도 궤어야 보배'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궤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청년 사역을 하다보면(청소년이나 장년들도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상당수 많은 청년들이 성경을 하나의 맥을 가지고 꿰뚫어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성경의 부분 부분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과 이해는 하고 있지만, 성경 전체 66권을 한 눈에 꿰뚫어 이해하는 통찰력이 부족한 것이다. 그래서 어떤 교리나 성경에 대한 의문점이 있을 때 성경전체의 맥락이나, 저자의 의도, 역사적인 배경 또는 본문의 전후 문맥들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편협적인 해석을 하게된다(어떤 때는 본문의 의도와는 관계없는 해석을 한다). 그리고 그러한 나름대로의 해석을 바탕으로 삶에 적용하는 것을 본다. 그러다 보니 무언가 왜곡되고 뒤틀려진 신앙관을 갖기가 쉽게 되고, 심하면 이단에 속아넘어가는 것을 본다.
본 강의의 목적은 1) 성서에 나타난 구원사의 흐름(맥)을 파악한다 2)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어떻게 현실 속에서 이루어 가시는가? 3) 오늘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가?.
(2) 성서를 보는 3가지 입장
그렇다면 성서 전체를 어떤 시각에서 볼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크게 3가지 입장이 있다.
① 자유주의 시각 : 성서는 역사적인 문헌이며, 단지 인간의 언어일 뿐이다. ② 근본주의 시각 :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결코 인간의 언어는 아니다(축자영감) ③ 복음주의 시각 :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인간의 언어로 기록되었다. 따라서 역사적 문맥, 언어, 저자의도 등을 연구해야 한다.
(3) 성서란 무엇인가?
조지 래드(J. Ladd) 교수 : "성서는 역사 속에서 인간의 언어로 준 하나님의 말씀이다"
(4) 성서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요5:39, 히1:1-3)
성서는 66권의 책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성서는 마치 강물이 여러갈래에서 다양한 장소에서 흘러오지만 결국은 하나의 물줄기로 집약되듯이 분명히 하나의 일관된 의도와 목표을 가지고 있다. 성경이 집중하는 하나의 목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요5:39, 히1:1-2). 즉 성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의도와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히1: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5) 성서를 기록한 목적(요20:31, 요일5:13)
1) 요 20:31 :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 요일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2. 성서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역사 구분
현재의 성서의 구분은 주제별로 되어있다. 이것을 역사적인 순서로 배열해서 이해해보자 --> "성서의 역사와 세계역사 비교도표"를 참고하라!
성서 속의 역사 흐름은 대체로 크게 9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더 세분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도 성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일관된 구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1. 역사의 시작 창세기(아담 - 요셉) (1) 원역사(아담-아브라함 이전) (2) 족장시대(아브라함-요셉) 2. 광야시대(출애굽 - 여호수아) 3. 사사시대(여호수아 죽음- 사무엘) 4. 왕정시대(사울왕 - 유다멸망) (1) 분열이전 시대 (2) 남북 분열시대 (3) 남유다 시대 5. 바벨론 포로기(바벨론 생활) 6. 포로이후의 생활(포로귀환 - 말라기) 7. 신구약 중간기(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음) 8. 예수님시대(세례요한 - 예수님) 9. 초대교회시대(오순절 - 사도들의 활동)
(참고) 이스라엘에 대한 이해 1) 명칭 : 가나안=이스라엘=팔레스타인(로마시대)=성지(聖地) 2) 크기 : 강원도의 절반 정도 3) 지리적 위치 :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의 접촉지점(비옥한 초승달지역) 따라서 시대에 따라서 세계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다(이집트,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야, 그리이스, 로마 등) 4) 종교적 독특성 : 세계 열강 속에서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고수할 수 있던 근원은 "야훼신앙" 때문이었다(선민의식)
(1) 역사의 근원을 밝히는 책 창세기
1) 시대적 배경 ① 아담-아브라함 이전(원역사) - 기간 : 창조 - 주전 2094까지(연대 불분명) - 해당성경과 세계역사 : 도표참조 바람 - 이스라엘 주변 상황 : 이집트, 메소포타미나 문명 - 주요사건 : 창조, 노아홍수, 홍수 후 지각변동(창10:25), 바벨탑(언어분리) ② 아브라함-요셉(족장시대) - 기간 : 주전 2094 - 주전 1449(출애굽) - 해당성경과 세계역사 : 도포참조 바람 - 이스라엘 주변상황 : 각 문명이 존재(특히 애굽의 영향이 큼) - 아브라함 살던땅 '우르': 남메소포타미아(바벨론, 이라크지역) - Sin(달신) 숭배 2) 중요성구
① 천지창조(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② 인간창조와 문화명령(창1:26-28)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6-28)
아담을 찾으심(창3: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창3:9)
타락 후에 하나님이 먼저 인간을 찾아오심이 중요하다. 이때부터 하나님이 인간을 찾는 역사가 구역의 역사이다. 인간을 도구로 사용하신다. 예) 예수 그리스도 : 잃은 양을 찾기위해 오심 (계3:20--> 지금도 두드리심)
③ 최초의 구원약속(창3:15) : 원복음(原福音)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3:15)
이미 승리 예고했으며,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루셨다. 이후에 '셋'(창4:25)을 주셨다. 우리가 선교사명을 거부하면 하나님은 다른 민족을 들어서 쓸 것이다.
노아의 홍수 사건과 바벨탑(창6-11장) : 인간의 타락과 인간중심의 삶, 언어의 혼란
④ 아브라함을 부르심(창12:1-4) : 족장시대의 시작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창12:-4)
- 아브라함을 부르신(선택) 목적 --> "복의 근원" : 세계구원의 의지 표출(인간은 도구이다) -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심(총 5회) : 1) 처음(12:1-3) 2)롯과 결별후(13:4-17) 3)롯을 구출한후(15:1-21) 4) 소돔멸망직전 99세때(17:1-22) 5)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이 지난지 몇 년후(22:15-18) - 이러한 계약(언약)의 방향 : 생산과 관계가 있다(땅, 자손, 가축) -> 언약이 파기되면 땅도 저주를 받는다.
(2) 광야시대(출애굽-여호수아)
광야시대란 모세를 통한 출애굽에서부터 여호수아까지를 말한다. 이 시대에 주목할 것은 출애굽과 시내산에서의 언약(출19장 - 24장)이다.
1) 시대적 배경(출1:8-11)
(출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출1:9)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출1: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출1: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 연대 : 주전 1449- 주전1388 - 출애굽 연도인 주전 1449년의 상황 "요셉을 알지못하는 왕(출1:8) : 새로운 왕조의 등장의미(노예로 부리기 시작) 애굽의 역사에도 이 시기에 왕조의 변화가 있었음을 적고 있다( 주전 1700년경 이방인인 힉소스족이 서서히 침입하여 대권을 잡음) --> 후에 왕권은 다시 바뀜 - 해당 성구와 세계역사 : 도표참조
--> 창세기 : 이스라엘의 선택 출애굽기 : 구원(출애굽, 1-18장), 계약(시내산, 거룩한 백성, 19-40장) 레위기 : 1) 제사(1-16, 거룩의 방법) 2) 절기(17-27, 거룩의 유지방법) 민수기 : 거룩을 삶의 현장에서 지켜가는 과정(하나님의 인도) 신명기 : 재정리, 교훈 여호수아 : 언약의 성취(정복)
2) 중요성구
① 시내산 언약(출19장-24장)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출19:5-6)
- 보통 율법이라 할 때: 구약 > 모세오경 > 시내산언약, 십계명(출애굽기) > 사랑(예수) - 시내산 언약의 2가지 요건 : 1) 나는 너의 하나님(선민), 제사장 나라(세계선교) 2) 조건 --> 충성 --> 이것이 십계명에 증거됨, 그러나 그들은 제자장 임무를 망각함
② 거룩한 전쟁(聖戰, Holy War, 수6장)
- 여호수아가 가나안 7족속들을 쉽게 정복한 것은 그들이 연합했기 때문이다. - "거룩한 전쟁"(Helem) --> "만군(萬軍)의 주(主)" - 당시의 전쟁은 '신(神)들의 전쟁'이다. 전쟁을 통해서 자신이 믿는 신(神)이 최고의 신(神)임을 입증하게 된다. - 헤렘(Helem)을 통해서 반항하는 자들은 완전파괴를 단행한다(심지어 가축 까지도) --> 이처럼 완전파괴를 한 이유는 1) 종족보존(혼합방지) 2) 종교순결유지(우상제거) 3) 제사의식의 하나이다. - 화친을 요구했던 '기브온 족속'같은 자들을 모아서 수24장에서는 '세겜'에서 언약을 재확인하는 의식을 치른다. 이때 여호수아는 수24:20에서 하나님을 배신하면 복(福)을 거두어 갈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3) 사사시대(여호수아 죽음- 사무엘)
1) 시대적 배경
- 연대 : 주전 1388 - 주전 1052 - 해당성서와 세계사 : 도표참고(세계사에서는 뚜렷한 사건이 없다) - 이스라엘의 주변상황 이스라엘은 유목민였지만, 주변은 농경문화였다. 블레셋과 같은 나라는 이미 철기문명(鐵器文明)이였다.
2) 중요성구(삿3:1-4, 삼상8:1-7)
(삿3:1) 여호아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삿3: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하사 남겨 두신 열국은 (삿3:3)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 (삿3:4) 남겨두신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청종하나 알고자 하셨더라
- 사사기 3:1-4 : 왜 주위의 열국을 남겨두었는지를 설명함 --> 전쟁을 알게 하기위해서 --> 이스라엘은 이들과의 사이에서 혼합되지 않고, 종교적 독특성과 정착에 몸부침을 쳤다 -->계속되는 성전(聖戰). 만약에 전쟁이 없었다면 그들은 농경문화, 종교에 흡수되었을 것이다. - 이 시대는 사사들(15명)이 통치자, 예언자, 제사장의 역할을 동시에 겸했다. --> 후에 왕(王)이 세워지면서 분리되었다가,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이를 통합(統合)했다. - 최대의 사사는 '사무엘'이다.
--> (삼상8:1) 사무엘이 늙으매 그 아들들로 이스라엘 사사를 삼으니 (삼상8: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삼상8:3)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삼상8: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삼상8: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삼상8: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삼상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 삼상8:1-7 : 왕정으로 변화되는 이유가 기록된 부분(사사들 즉 지도자들의 타락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장로들 "열방과 같이(like)8:5" --> 이는 거룩한 전쟁을 부인하는 것이다.
- 왕(王)은 세워졌어도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본질은 변화없이 진행되어간다. ---> 이스라엘의 왕 : 하나님의 백성을 맡은 청지기 였던 것이다. 애굽 : 자신이 신(神), 바벨론: 신의 대리자(代理者)
(4) 분열이전 왕정시대(사울왕 - 솔로몬왕)
1) 시대적 배경 - 사울왕 - 분열전 : 주전 1052-주전 932 - 사울왕- 다윗왕 - 솔로몬왕까지
2) 중요성구
① 다윗의 언약(삼하7장)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삼하7:8-9)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삼하7:13)
하나님은 후에 사무엘하 7장에서 다윗과의 언약을 통하여 다시한 번 인류 구원의 의지를 나타낸다(다윗의 언약). 이제 다윗의 뿌리에서 메시야가 날 것이다.
② 솔로몬의 타락과 분열의 시작(왕상3:1, 왕상 11:3-5)
(왕상3:1) 솔로몬이 애굽 왕 바로로 더불어 인연을 맺어 그 딸을 취하고 데려다가 다윗성에 두고 자기의 궁과 여호와의 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이 필역되기를 기다리니라
- 다윗 이후 솔로몬부터는 이미 이스라엘이 타락의 길을 가기 시작하였다. - 솔로몬은 이방왕들의 딸들과 정략적 결혼을 함. 이것이 타락의 시작(왕상3:1) - 솔로몬의 부인:700명, 첩 : 300명(왕상11:3-5) 자녀들 : 알 수 없음 --> 이를 위해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였다.
--> (왕상11:3) 왕은 후비가 칠백인이요 빈장이 삼백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왕상11:4)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왕상11: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음이라
- 결국 솔로몬은 지혜는 많았으나, 유례없는 폭군 정치를 하였고, 나라를 분열시켰다.
(5) 남북왕국 분열과 멸망(솔로몬 이후-남유다 멸망까지)
1) 시대적 배경
- 남북분열 - 북왕국 멸망 : 주전 932-주전 722년(앗수르) - 남유다 시대 : 주전 722-주전586(바벨론)
- 남왕국 : 정통성이 있다. 비교적 평탄(그러나 북왕국 멸망 후에는 어려움이 찾아옴) 웃시야(사6:1) : 반앗수르 정책 요담: 아하스 왕 : 친앗수르 정책, 이사야의 경고(사7-8장), 바알숭배, 힌놈골짜기에 서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침, 성전기구를 의도적으로 파괴함 히스기야왕: 반앗수르 정책, 종교개혁, 산헤립 침공(18만 5천 대군)-> 여호와의 천사가 이들 공격함(대하 32:20-21), 이 사건 후 15년간 생명연장 받음, 그러나 바벨론 사신에게 창고를 보여주는 실수 범함 므낫세 왕 (대하33장) : 이사야를 톱에 켜서 죽임 아몬왕 (대하33장) : 악을 행함 요시아왕 :동양의 석가 탄생 시기, 이때는 앗수르가 쇠퇴하고, 바벨론이 부상하 던 시기(이때를 신(新)바벨론 시기라고 한다), 성전개혁, 제사장 힐기야의 율법책 발견 여호아하스왕 : 요시아의 차남(次男)= 여호야 김으로 개명됨 여호야김: 요시아의 장남(長男), 친애굽정책 --> 이로인해 바벨론의 1차 침입이 감행됨(주전 605년): 다니엘과 세친구 후에 2차 침입(주전 597년)하고, 여호야 긴을 옹립(擁立)함. 여호야긴 : 여호야김의 장남(長男) 시드기야 : 요시아의 3남(男), 바벨론의 허수아비, 후에 친애굽 정책을 펴다가 바벨론의 3차 침입을 받고 완전멸망(주전 586년), 두 눈뽑히고, 두 아들은 목베임. --> 많은 디아스포라 발생(사도행전 2장의 사람들)
2) 중요성구(사6: 9 - 13)
(사6: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하여 (사6: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사6:11) 내가 가로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거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가 전폐하게되며 (사6:12) 사람들이 여호와께 멀리 옮기워서 이 땅 가운데 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사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바 될 것이나 밤나무,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 남은자 사상(사6:9 -13) ; 귀환(歸還) 에언, 이유는 세계구원을 위해서 이다. - 디아스포라:이들이 사도행전 2장에서 나오는 외지(外地)에서 온 유대인들이다(회당건립).
>>> 포인트 "왜 그들이 축복의 땅에서 추방되었는가?" 그것은 결국 하나님과의 언약 즉 충성과 세계구원을 위한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그들은 멸망하면서, 약속의 땅에서도 함께 추방되고 만다.
(4) 바벨론 포로시대
1) 시대적 배경
바벨론은 그들의 이주 정책에 따라 이스라엘을 그발강가의 텔아비브에 수용하였다. 포로들 중에는 이스라엘에서 부터 이미 중견 이상의 엘리트들이 많았고, 이 시기에 야훼에 대한 신학적인 작업이 많이 발전되어서 유일신(唯一神)의 개념이 정착되었다. 이 당시의 상황은 이사야 40-55장 사이에서 보여지며, 특히 이사야 40-55장 사이에 나오는 4편의 종의 노래(42:1-4, 49:1-6, 50:4-9, 52:13-53:12)는 구약의 선교개념의 극치이다.
- 느브갓네살 : 단2:1-45에서 다니엘이 꿈해몽, 마르둑신을 섬김 - 나보니두스 : 느브갓네살 휘하의 장군 출신, 하란 출신(달신 섬김), 이로인해 마르둑 제사장 들과 갈등, 특히 그는 아들인 '벨사살'에게 정치를 맏김(이때 다니엘이 왕궁벽 의 글씨를 해석함, 단5:1-31)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 페르시야(바사)의 고레스왕 등장 : 귀환 시킴(주전 539년에 명령 내림), 이때 80세인 다니엘 총리가 영향을 끼쳤다. --> 후에 3회(학자에 따라 4차로 보기도함)에 걸친 귀환함
2) 중요성구(단2:1-45, 사49:6) : 선교개념의 변화
그가 가라사대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49:6)
(5) 포로에서 귀환 이후(성전재건)
1) 시대적 배경
포로 귀환 이후에는 주로 성전의 재건과 관련되어서 신학적인 전개가 이어나간다. 다니엘, 에스라, 에스더, 느헤미아, 그리고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은 이 당시의 것들이다.
- 고레스 왕 : 고레스 칙령 내림(주전539년) - 캄비세스 2세 : 고레스의 동생으로서 형을 암살, 후에는 자신도 자살 - 다리오1세 : 캄비세스2세의 장군출신, 나라를 평정시킴 유럽원정에서 그리이스에게 패배(마라톤 전투, 주전 490년), 이로인해 그리이스가 세계사에 전면적으로 부상함 - 아하수에로왕 : 에스더의 남편 - 아닥사스다왕 : 귀환시킴(2차, 3차), 이때 에스더가 배후에서 활동
2) 중요성구(대하36:22-23, 슥1:1-4, 슥 6:3-5)
스가랴, 학개는 성전재건에 관한 예언이다.
(6) 신구약 중간기
말라기가 활동한 이후 신약의 세례요한까지 약 400년간은 선지자의 활동이 없었던 시기였다. 이때가 신구약 중간기이다. 이 시기에 외경이나 위경등이 출현하며, 마카비의 독립전쟁등이 있었다.
- 진시황의 통일(주전221), 신라건국(주전57년) - 이 시기에 그리이스 등장, 알렉산더 원정(주전 334년), 헬라문명 꽃피움(헬레니즘 문명) - 70인역 성경 등장 - 알렉산더가 32세로 사망후 장군들 사이에 암투로 나라는 17년만에 4등분 됨. - 로마의 등장, 폼베이 장군의 예루살렘 파괴(주전65년),시이저활동(가이사, 케사르,가이사라) - 옥타비아누스 등장(아우구스티누스 황제가 됨): 시이저를 암살한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를 누르고, 나라를 평정함. -->성서에는 '아구스도'로 기록됨(호적명령) - 헤롯대왕의 활동 : 로마에 아첨, 성전건축. - 헤롯의 4명의 자녀들 1) 아켈라오 : 유다 지배(10년간) --> 후에 로마는 총독정치로 바꿈(빌라도는 4대 총독) 2) 헤롯 안티파스 : 사마리와 갈릴리 통치(세례요한은 '여우'라고 말함) 이복 동생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이함, 이를 지적한 세례요한을 목베어 죽임. 3) 빌립 : 갈릴리 동북쪽 통치(가이사라 빌립보 건설) 4) 루사니아 : 헤르몬산 북쪽 통치
(7) 예수님 시대
예수 그리스도가 공생애에 들어서면서 최초로 외친 것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4-15)이었으며, 그는 친히 전도하기 위하여 오셨음을 말씀하셨으며(막1:38), 부활 후 승천 하시기 전에 세계 온 족속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명령하셨다(마28:19-20, 막16:15, 눅24:47-48, 요20:21).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 (막1:38-3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8) 초대교회 시대(사도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9)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22:20)
1) 사도시대에 복음전파가 크게 확대될 수 있었던 외적(外的)인 상황들 - 당시 로마의 정치적인 통일과 안정된 치안유지 - 상업촉진과 도로의 발달('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알렉산더 원정 후 헬라어가 공용어로 사용되었다 - 이미 70인역 성경이 있었다. - 로마는 종교는 혼합적이어서,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었다(성적인 문란). 그러나 기도교는 유일신을 주장한 것이 관심을 끌었다. - 도덕적 타락이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는 고도의 윤리를 가지고 있었다.
2) 사도행전은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확장되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초대교회의 확장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증거된 복음의 내용은 동일하였다. 사도행전에서 보면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그 중심이 안디옥 교회로 이동하였으며, 이것이 16장에서 부터는 유럽으로(사도행전은 로마까지만 기록함), 그후 17-18세기에는 영국으로, 그리고 19세기 말에서 20세기는 미국의 선교시대로 이어졌다. 현재도 세계선교사의 50%이상이 미국 선교사들이다. 하지만 미국선교 시대는 현재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21세기에는 한국의 선교시대가 될 것이다.
(9) 현재 세계의 현황 통계와 한국교회
현재 세계인구는 약 55억이다(1993년). 매2초마다 5명이 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 3명은 아시아에 집중되어있다. 세계인구는 21세기 말이 되면 130억이 될 것을 추측한다( 21세기초-63억, 2030년-70억, 2050년-100억 ). 현재 세계인구 중 아시아인은 44억3백만, 아프리카는 16억1천7백만, 남미는 7억7천9백만, 유럽과 북미는 14억7백만명이다. 종교별 인구를 보면 기독교인이 총15억8천4백만(32%)이며, 이중에서 카톨릭이 9억1천1백만, 개신교 3억2천2백만, 성공회 5천2백만, 러시아정교 1억7천만, 기타 1억2천만 이다. 불교가 3억1천2백만(6.3%), 힌두교는 6억5천8백만(13.3%), 무슬림은 8억5천4백만(17.3%), 불가지론이 8억1천9백만(16.6%), 기타가 7억1천2백만(14.4%)이다. 현재 한국 선교사는 1000-2000명이지만, 이중에서 실제로 타문화권 사람을 상대로 사역하는 선교사는 610명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의 선교사 파송비율은 아시아에서 4위이다. 그러나 3위와의 비율 차이는 매우 큰 것을 본다.
1)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는 전인류에 대한 구원이다. 2) 이스라엘의 역사는 곧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다. 3)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직접 이루어 가시며, 주관하신다("역사의 주인") 4)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스라엘을 구원의 역사를 위한 도구로 선택하셨다. 5) 하나님의 선택은 곧 축복이며, 축복은 땅과 육축, 자손의 번성과 연결된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깨어서 하나님의 구속사의 흐름을 간파하고 선교에 앞장 설 때에 우리 민족의 통일도 앞당겨 질 것이다. 6) 그러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그 촛대는 옮겨 갈 수 있다. 7)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이다. 아시아의 선교는 한국교회가 담당하여야 한다. 이제 21세기의 구속사의 흐름의 주역은 한국교회 청년들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