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하드너의 두께?
지난해만 하더라도 액상하드너가 뭐냐고 물어오는 고객들이 많았는데
요즈음의 고객들은 어느정도 들어서 알고는 있으나
그래도 혼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액상하드너는 몇mm로 시공을 해야하느냐고.........,
이는 그 작업방법이 바닥면에 분무기로 분무를 하거나
롤러 등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에폭시 등의 페인트 작업방법과 유사한데서 기인하고,
하드너라는 단어로 인해 칼라분말하드너와 유사한 것으로 오인하기 때문이다.
분말하드너와 페인트 류는 코팅이나 덧씌우는 종류로,
콘크리트 바닥면위에 일정두께로 쌓여서 바닥면을 보호하거나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의 특성에 맞게 재시공함으로서
콘크리트 바닥이 아닌 추가적인 바닥마감재인 것이고,
액상하드너는 콘크리트 속으로 침투하여 들어감으로서
콘크리트 자체의 강도를 올려주고 표면을 보호하여 분진발생 등을 억제하는
침투성 콘크리트 강화제이므로 콘크리트와 일체화되어 그 두께가 없는 투명한 제품이다.
오히려
시공시에 잔류액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표면에 남아있으면 향후에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상적인 액상하드너는 무기질이 물속에 녹아있는 수용성 제품이라야 하는데,
이는 주로 실리케이트(규산염) 상태로 되어있는데
그 대부분은 포타시움 실리케이트(칼륨),소디움 실리케이트(나트륨),리디움 실리케이트(리튬) 등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의 경우
시공시에 물과 1:1로 희석을 해서 사용하거나 원액을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원액은 제품의 100%가 실리케이트라는 것이 아니고
출하시에 물과 희석해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제조 특성상,또는 시공 특성상 실리케이트의 함유량이 많으면 그 점성으로 인해
콘크리트내에 침투하는데 어느정도의 제약이 따르므로
시공시에 물을 혼합하게 되는데
물을 혼합해서 시공하는 제품은 출고시에 실리케이트의 량이 대략 40% 정도이고
원액을 사용하는 제품은 20% 정도로 보면 되나,이는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사전에 그 단가와 비교를 잘 해야할 것이다.
출하시의 포장은 대부분 20리터 말들이와 200리터 드럼으로 나뉘는데
운반이나 소량 출하등을 고려하여 20리터 말들이가 선호된다.
20리터 한말을 물 한말과 혼합하여 2말로 만들어 시공을 할 경우,
신규콘크리트 바닥으로 제물미장이 잘 되고,
강도가 240(24Mpa) 정도 이상이면 위의 혼합한 2말로 50스퀘어미터 정도의 시공이 가능하다.
평수로 표기하면 약 15평 전후가 되는데,
바닥의 강도가 약하거나 할 경우에는 사용량이 추가되며
롤러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침투깊이가 작아지므로 시공면적은 약간 증가 될 수 있다.
실제 시공의 경우
코팅이 아닌 침투되는 재료이므로
바닥상태에 따라 그 편차가 심하다.
양생이 제대로 되지않았거나,동해를 입은 바닥,비를 맞은 바닥 등은
표준상태에 비해 3배 이상의 제품이 사용된 전례도 있다.
따라서
견적을 산출할 경우,
현장실사를 한 후에 정식견적을 하여야 하며,
그 이전에는 다만 표준견적서(시공방법에 따른 여러 견적내용을 단위면적으로 표기)를
제출하고,이후 차근차근 추진하여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