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재 당원님이 소속 경기도당위원장. 수원시당위원장에게 우편으로 보낸 편지 전문입니다.
이 분이 생명을 걸고 말하고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제발 귀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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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님 통합의 정신으로 돌아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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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를 파기하고 2012년 대선을 이겨 영구집권을 꾀하는 새누리당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 도움에 힘입어 통합진보당의 당권을 장악하려는 불법적인 행위를 멈추고 통합의 정신으로 돌아오십시오.
이석기 국회의원 당선자가 그렇게 부담스럽습니까? 국가보안법으로 실형을 살았던 자주적, 민주적, 통일국가를 건설하려는 동지로 인해 격조 높은 명망가에게 조중동 빨갱이 색깔 공세의 흙탕물이 튈까 두렵습니까?
저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하려고 하면 다음 사항을 철저하게 지켜주십시오! 모든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반드시 약속해주십시오!
첫째, 진상보고서 폐기, 당원의 권리와 명예 회복을 위한 당원총투표 실시하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 3주체가 통합할 때 민주노동당은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선거권, 피선거권이 부여되었으나, 이것을 6개월 중 1번 만 당비를 납부하면 당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강력하게 요청하여 민주노동당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렇게 양보해줬더니 그 결과는 어떠했었는가? 당내 선거경선을 이기기 위한 1개월짜리 당원들이 4만 명이나 입당하면서 혼란과 불신이 증폭했고 당원들은 믿음과 의리가 없어지고 미움만이 쌓이지 않았었는가?
예를 들면, 경기도 하남에서는 국민참여당 출신의 구경서 후보가 1,000명을 집단 입당 시켜 민주노동당 김근래 후보를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민주통합당 문학진 후보와 경선에 패한 후 통합진보당을 탈당, 야권연대를 파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았는가? 오옥만 후보도 2,000명 집단 입당 시켰다고 하지 않는가? 오옥만 후보는 비례대표 경선부문 후보이다.
급조된 당원들이 특정한 후보를 당내 경선에서 좌지우지하는 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고 본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당원총투표 실시하고 이후에는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선거권, 피선거권이 주어지도록 해야 한다!
둘째, 통합진보당 제1차 중앙위원회를 폐기하라!
절차상에 하자가 있으면 언제나 무효다!
통합주체인 당원이 납득이 가지 않는 중앙위원회를 폐기하라! 중앙위원회 하루 전에 국민참여당 출신 50여명의 중앙위원이 교체 변경된 사유와 경위, 명단과 당권확인을 해야 한다고 하는 중앙위원들의 의혹이 있었으나 이를 확인하지 않고 성원보고의 회순을 통과 했다.
제15조 (지위와 구성)
② 중앙위원은 각 통합주체가 합의하는 기준에 따라 구성한다.
제6조 (성원보고)
① 의장이 개회선언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성원을 보고하여 재석자 수가 의사정족수에 달했음을 밝혀야 한다.
셋째, 통합진보당 회의 의장단의 독재를 멈춰라!
2012년 5월 12일 중앙위원회 의장단은 성원의 의혹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않고 “회의가 끝나고 확인해주겠다”고 하는 비상식적인 회의 진행의 독단을 행사했다. 이것만으로도 불법중앙위원회가 명백하다. 진행과정에서도 반대토론자가 분명하게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날치기 강행처리하는 웃지 못 할 일들이 벌어졌다. 이러한 독재는 통합진보당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기 바란다! 민주주의는 백성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말한다. 곧 노동자, 농민 제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도 참고 하기를 바란다.
이러한 요구를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에게 전한다.
2012년 5월 14일 03시 09분
건설노동자 박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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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680390761
출처: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uid=60444&table=global_2
첫댓글 선거부정을 저지른 주체가 어느파인지 드러나는군요...
진즉에 알아봤지요.
민주당이 얼마나 당했습니까?
결국을 쪼개졌고요.
박영재 동지의 괘유를 기원합니다...
조준호 이자식 생양아치여 여성동지가 머리카락 잡아당긴걸 가지고 무슨 전신마비...
그런 부실한 몸뚱아리 가지고 어떻게 평생 노동일해서 먹고 살았는지 나는 그것이 의문이다..
찌라시 기사만 보고서는 사태를 절대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위 글을 읽어 보면, 국민참여당과 새진보통합연대가 엄청난 양아치 짓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날로 먹으려 대들었던 것 같은데요.
네... 그냥 날로 먹으려고 했다가 안되니 깽판 친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더 궁금한 것은 당내 선거 경선을 앞두고 1개월짜리 당원을 무려 4만여명을 몰고 왔다는데, 그 많은 당원이 순수 당원이냐는게 더 궁금합니다. 어떤 네티즈에 의하면 국참당에 가입했다가 유시민에게 실망해서 탈당했는데 아마도 아직도 자기 명부가 거기에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의 글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기존의 탄탄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민노당파와 급조한 당원을 끌어들여 경선하려고 했던 국참파 중, 과연 누가 더 부정의 유혹에 강할까?
결국 통합의 정신, 원초적인 결속을 다져야겠네요. 통크게 품고 함께하는 지도력이 필요한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