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준 동기가 과천문화원이 주최한 제12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서 추사체 서예부문의 대상(대상은 한글, 한문, 문인화 그리고 추사체 4부문별로 구분)을 수상하였다. 추사 박물관이 과천에 자리하고 있어 해마다 대한민국 추사서예대전은 과천에서 개최되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몇년전 동일한 서체로 대상을 수상하고 현재는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태 동기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어 더욱 의의가 있었다.
오늘 수상식에는 유선준 부부, 김상태 부부, 서재석 부부 그리고 나채수 동기와 본인(이원종)이 참석하여 축하를 하여 주었으며 수상식전 전통있는 과천의 낙지전문식당에서 유선준 부부가 제공한 점심식사도 하였다.
시상식 후에는 유선준 동기 및 김상태 동기의 작품을 돌아보았으며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은 작품의 내용까지 유선준 동기로 부터 자세히 들을수 있었다.
간재 전우의 시(돌을 지고 모래를 뚫어서 스스로 집을 짓고 앞으로 나가고 뒤로 물러가는데 발이 많고
찬생 한 줄기에 생애를 만족히 하고 강물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초대작가 김상태 동기의 추사 김정희 선생 실사구시론
첫댓글 이런 훌륭한 인재들이 우리 동기생이라니
참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