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바다의 도시부산-후쿠오카 2개국 4박5일 여행
(1012년 11월13일~11월17일)
후쿠오카 힐튼호텔에서 나와 천천히 걸어서 20분
사진으로만 보던 후쿠오카 타워 앞이 도착 했다.
지금은 후쿠오카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정착한 시와라구 시사이드모모치 지구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는,1989년 후쿠오카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 의
기념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박람회의 상징이며, 전파탑 역활을 가진 후쿠오카 타워는 높이 234m 의 해변 타워로서는
일본에서 제일 높은 타워이고, 지상 123m의 5층 전망실에는 360도 파노라마로 후쿠오카시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으며, 외관은 8000천장의 반사유리로 덮힌 샤프한
정삼각주 모양으로, 7도의 지진에도 견딜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고 한다.
야간조명이 아름다운 후쿠오카 타워에 2월 발렌타인데이,7월 칠석,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시즌별 특색을 살린 야간조명으로 더욱 인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후쿠오카 힐튼호텔을 뒤로하고 후쿠오카 타워를 향해 걸어가는 길
아침이라 공기도 맑고, 거리도 한산하고, 상쾌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남학생들 교복이 우리나라 70년대 교복을 보는것 같았다.
거리풍경 보며 걷다보니 사진에서보던 후쿠오카 타워 앞
호텔에서 볼때는 작게 보였는데, 직접와서 보는 후쿠오카 타워는 웅장하고 샤프한 아름다움이 있다.
후쿠오카 공항이 가까이에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높은 타워를 지을 수 있었을까? 의문이 생겼었는데
사실 항공법 상의 고도제한등 비행기 이착륙에 영향은 없는지 문제가 되었지만
진입방향이 아니라는 점과, 어디까지나 후쿠오카타워는 전파탑으로서 안테나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당시의 특례로 후쿠오카 타워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알면 즐거운 후쿠오카 타워 ' 숫자 들'
7 ; 후쿠오카 타워는 진도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고 한다.
후쿠오카의 과거 최대 지진도는 6도 였다고 한다.
63; 후쿠오카 타워는 풍속63/초의 바람에도 끄덕 없도록 설계 되었다고 한다.
과거 최대의 순간 풍속은 49/초 였다고 한다.
123; 지상 123m에 있는 최상층의 전망대에서는 후쿠오카 시가지,하카다만,세후리산등 360도 파노라마를 즐길수 있다.
234; 후쿠오카 타워 총 높이 234m, 해qus타워로는 일본의 최고의 높이 이다.
8000; 후쿠오카 타워의 외벽은 8000천장이나 되는 반사 유리로 되어 있다.
25000; 지상부 3500톤에 비해 후쿠오카 지하 부분의 무게는 25000톤으로 되어 있어
밑부분이 무거운 안정된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한다.
입장료가 대인 800엔 인데
외국인에게는 20%가 할인 되어 640엔 이다.
로비에서 올려다 볼 수 있는 뚤려 있는 공간의 높이는 108m,
8000천장의 유리로 완성된 후쿠오카 타워의 또 다른 공간미를 보았다.
눈깜짝할 사이 70초동안 123m를 오르면서 조금식 다르게 보여지는 풍경들 감상도 즐거웠다.
123m 후쿠오카 타워 전망실에서 360도 돌면서 보여지는 후쿠오카시 풍경
아타고미야산, 시카노시마섬, 힐튼 후쿠오카 호텔, 야후 돔, 후쿠오카 박물관....을 조망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마리존이 가깝게 보였다.
인공해변인 시사이드 모모치해변도 걸어보고 싶고, 마리존에도 들어가 구경 하고 싶었는데
시간에 안되어 망원으로 당겨 보는걸로 만족 해야 했다.
계단을 이용해 3층 전망실로 내려가 본다.
3층 전망실' 연인의 성지'
연인에 대한 사랑을 담아 자물쇠를 걸어두면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히 이루어 진다는 '사랑의 열쇠 전설'이 있는
연인의 성지인 후쿠오카 타워의 '언약의 펜스'에 사랑하는 사람과 자물쇠를 걸어 사랑의 언약을 많은 사람중에
우리나라 이름들도 많이 보였다.
하트모양의 자물쇠인' 사랑의 자물쇠'는 티켓 구매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트모양의 포토죤
어디서 많이 본 자물쇠풍경이 여기도..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자물쇠가 모두 하트모양으로 연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열쇠 같았고
만져보니 무게도 좀 가벼운것 같다.
후쿠오카 타워 주변 도보로 가볼만한곳은
야후돔을 미롯해 약100여개의 상점이 모여있는 호크스타운( 도보 15분, 버스5분),
결혼식장을 중심으로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는 마리존(도보 5분)
로보트 상설전시관, 보고 ,만지고 로보트쇼를 무료로 즐길수 있는 로봇스퀘어(도보 5분)
문화재와 후쿠오카의 귀중한 역사 자료가 다수 전시되어 있는 후쿠오카시 박물관(도보 10분) 등이 있다.
첫댓글 하트열쇠 하나 걸고왔어야 하지 않았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