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녹차재배지는 전체재배량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시즈오카(静岡)이고 두번째는 규슈(九州)의
가고시마(鹿児島)이다. 규슈에는 가고시마를
제외하고 우레시노(嬉野)와 다케오(武雄)에서도 제법 많은 양질의 녹차가 재배된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일본 녹차재배량중 연간 약 3%정도에 해당하는 아주 적은 양의 녹차를 재배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규슈올레 13번째 코스가 개장된 야메시(八女市)이다.
야메시는 후쿠오카현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7만의 작은 소도시이지만, 아주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중 하나는 바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인 "교쿠로(玉露)"때문인데, 재배방식은 기존의 차재배와 차별화되어, 제조법상으로는 엽차로 분류되지만
특이한 재배방식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일반 녹차와는 달리 아미노산이 높고 폴리페놀이 감소되어 감칠맛이 강한 맛과 향을 지닌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최고의 차로 손꼽는다. 이렇게 생산된 녹차의 가격이 일본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고급녹차를 재배하는 곳이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오랜시간동안 이어온 일본의 오래된 전통공예품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공예장인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 것 때문이다. 아울러, 야메에는 300여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어 역사적으로도 그 가치가 중요히 평가되고 있는 곳이기고 하다. 우리나라 경상남도 거제시와는 2012년부터 자매도시로 결연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코스안내]
- 총 길 이 : 9.2km
- 소요 시간 : 3시간 30분~4시간 내외
- 난 이 도 : 하(下)
- 코스 개요 : 야마노이공원 → 도잔잔고분(0.6km
) → 이누오성터(1.3km) → 야메중앙대다원(3.4km) → 이치넨지절(6.4km) → 에자키식품(7.3km) → 마루야마쓰가고분(8.1km) → 야메재활병원앞 종점(9.2km)
[코스 가는 교통]
01 후쿠오카공항 → JR하카타역<JR규슈가고시마본선하향선 > → JR하이누쓰카역 <호리가와버스 > → 가미야마우치 버스정류장
하차 야마노이공원 (도보2분)
02 후쿠오카공항 → 니시테츠후쿠오카역
<니시테츠 전차 > → 니시테츠구루메역 <니시데쓰 버스> 후쿠시마 버스정류장 하차 <호리카와 버스> 가미야마우치 버스 정류장
하차 야마노이공원(도보2분) 03 후쿠오카공항 에서 렌터카 이용 → 다자이후 인터체인지 ー(규슈자동차하향선 )→ 야메 인터체인지ー 또는 히로가와 인터체인지 로 나와 약2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