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정과 순집기 가지를 자르는 1년 cycle을 알면 언제든지 계절에 맞는 분재 작품을 감상하면서 손질을 할 수 있다. 가지 자르기는 나무의 성장이 멈추었을 때(11월부터 이듬해 3월) 가지를 자르는 것이 있고, 성장기 즉 자라는 기간 (4월에서 9월까지)에 가지를 자르는 것이 있다. 성장이 멈추었을 때의 가지치기를 전정(가지치기)이라 하고 성장할 때의 가지치기를 순 집기, 햇순 자르기, 순 치기라고 한다.
■ 새순 자르기는 언제까지 하는가 입추 이전까지는 모든 낙엽 지는 나무와 상록수는 언제든지 햇순을 잘라주면 액아 에서 새 눈이 나온다. 완성목은 입추시점까지는 새잎이 1~3잎 나온 상태에서 항상 새순을 잘라준다. 입추 이후부터 는 새로 나온 가지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2개월 밖에 안되기 때문에 입추 이후에 잘라주면 새로 나온 가지가 튼튼하지 못하여 겨울 추위와 건조를 이기지 못하고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입추 이후에는 짧은 가지나 약한 가지는 그대로 두고 길게 자란 강한 가지만 선별해서 잘라준다.
■ 가전정과 본전정 새싹이 나오기 시작해서 본전정 까지가 가지 다듬기의 1년 cycle이 된다. 나무가 자라는 기간 중에서도 입추 이전까지는 잎 따기도 하고, 가지도 잘라주어 가지를 다듬어 주다가 입추 이후부터는 긴 가지만 선별적으로 다듬어 준다. 11월 이후 낙엽이 지고 성장이 멈추었을 때는 겨울에 한수의 모습을 감상하기 좋게 대충 가지를 다듬는 가전정을 한다. 이듬해 2월부터 싹이 트기 전까지 기간 동안에는 나무가 봄부터 여름 까지 자랄 것을 예상하여 가지를 과감하게 전정을 해주는데 이것을 본전정 이라 한다. 완성목은 뿌리를 자르지 않고 과감하게 본전정 만을 해주면 새 눈이 많이 나오게 되어 눈솎기(눈따기)를 잘해주어야 수형을 흩뜨리지 않는다. 이것이 가지 다듬기 1년 cycle의 시작이 된다. 낙엽 진 후 싹이 트기 전까지는 주로 교체를 하고 싹이 튼 후에는 어떤 목적을 위해서 가지를 자르지 않고 남겨두는 희생지의 방법을 주로 활용하는데 희생지를 알면 보다 차원 높은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 가지치기 필요성 나무가 깊은 화분에 심어졌을 때에는 지상부의 나무 모양과 관계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나 얕은 화분에 심어진 나무는 나무 전체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모양 즉 자연에서 보는 노목형태가 되어야만 골고루 햇빛을 잘 받아 건강하게 살아 갈 수가 있다. 젊은 나무들도 얼마든지 도전적이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많이 있어 노목 모양만이 아름답다는 전제는 성립되지 않는다. 하지만 분재는 작은 분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노목형태가 되어야만 건강과 모양을 유지하면서 잘 살아갈 수가 있다. 따라서 분재는 노목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지치기가 계속 필요한 것이다.
▲ 1년 가지치기 cycle의 3가지 패턴 1년 가지치기 cycle은 1)순집기 2)가전정 3)본전정의 3가지 패턴의 반복이다. 성장기에 순집기 하고, 가을에 겨울 감상을 위해 가전정 하며, 이듬해 봄에 그 해 자랄 것을 예상하고 과감하게 잘라주는 것이 본전정이다. 잎사귀 길이가 낙엽수처럼 금방 커지지 않는 송백류(소나무, 주목, 가문비, 노간주 등)는 순집기(가지치기)를 할 때 잎이 정상길이로 자라는 기간을 감안해서 잘라야 새로 나온 잎의 길이가 기존 잎과 같아진다. 즉 9월 말이면 송백류는 잎의 성장이 멈추므로 보통 송백류는 7월말까지 단엽을 마치는 것이 좋다. 낙엽 지는 나무는 입추 이전에 순집기를 마치는 것이 좋다. 입추 이후에는 긴 가지만 선별적으로 잘라준다. 입추 이후에도 가지를 자를 경우에는 새가지가 나오다 성장을 멈추고 새 눈이 크게 웅크리고 있는 형상을 하여 보기 싫어진다. 따라서 이때 새 눈이 안 나오게 하면서 긴 가지를 잘라주는 방법이 밑에 짧은 가지를 하나 두고 긴 가지를 잘라내는 교체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가을 입추 이후부터는 가지를 자를 때 교체지를 이용하면 나무모양이 매끈하게 된다.
■ 가지치기의 5 단계 방법 1) 얼굴을 정하고 수심(樹芯)을 정하고 수심 윗부분을 자른다. 이때 당년에 나온 가지는 기존 수고의 1/10을 넘지 않도록 자른다. 당년에 나온 가지가 이미 만들어진 가지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 가지 길이의 1/10 이상을 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자연에서 자라는 노거목의 관찰을 통하여 당년에 자라는 수심부분의 가지 길이가 기존 수고의 1/10을 넘지 않는다는 것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얼굴은 그 나무의 대표성이 있는 곳이다. 나무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3가지 핵심인 뿌리노출, 줄기 생김새, 가지 배열 즉 나무골격을 한눈에 보는 곳이다. 얼굴을 정할 때는 뿌리노출 40%, 줄기 생김새 30%, 가지 배열 30% 비중을 주어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을 얼굴로 한다. ㅡ나무의 얼굴(정면, 전면)을 정하는 방법은 나무를 눈높이에 맞추어 두고 돌려 보았을 때 ① 제일 아래의 기본 가지와 그 반대편 가지가 좌우의 방향으로 배치되고 ② 뿌리 노출, 줄기 흐름, 가지 배열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며 ③ 수심 부분이 약 15도 정도 앞쪽으로 고개 숙여 인사하듯 향하게 되는 방향을 얼굴로 정하는 것이 좋다. ㅡ작품분재: 뿌리, 줄기, 가지 모양으로 판단 ㅡ상품분재: 줄기, 가지 모양으로 판단 2) 지심(枝芯)을 정한다. 수심과 지심과 그 반대편 지심을 연결하는 부등변삼각형 구도를 생각하고 이 구도를 벗어나는 도장지(웃자란 가지)를 자른다. 기본 가지 중에서 제일 아랫가지와 그 반대편 가지가 중요한데 기본 가지의 끝 중심을 지심이라 한다. 얼굴에서 보아 좌우는 넓은 부등변 삼각형, 앞뒤는 좁은 부등변 삼각형으로 자른다. 이때 정삼각형이나 이등변 삼각형이 되면 자라나는 생동감 즉 생명감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부등변 삼각형 구도로 만든다. 3) 기본 가지와 기본 가지 사이에 햇빛과 통풍이 잘 드나들게 상향지와 하향지를 정리한다. 가지의 방향과 잎의 방향을 보고 자르는데 낙엽 지는 나무는 상 하향지를 완전히 싹 뚝 자르기보다는 잎의 방향, 가지의 방향을 보고 좀 여유 있게 자르는 것이 좋다. 4) 속지를 정리한다. 속지를 잘못 자르면 낙엽 진 후 나무가 진짜 볼품이 없어진다. 제일 아래 기본 가지는 지장(가지 길이)의 줄기 쪽 1/4지점 안쪽이 속지가 되며 기본 가지 중에서 위로 갈수록 속지의 기준은 기본 가지 길이의 1/5 안쪽, 1/6안쪽으로 된다. 중간 가지에서는 속지기준이 중간 가지 길이의 1/5에서 시작하여 1/6, 1/7로 바뀌고 잔가지는 1/6에서 시작하여 1/7, 1/8로 바뀐다. ㅡ줄기 경우에는 수고의 1/3 지점인 즉 제일 아랫가지 이하에 붙어 있는 기본 가지는 모두 제거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ㅡ줄기, 기본가지. 중간가지, 잔가지로 바뀔수록 속지기준 지점이 한 단계씩 짧아지고 기본 가지 중에서도 아랫가지에서 위로 갈수록 속지기준 지점이 한 단계씩 짧아진다. ㅡ속지라 하더라도 많이 자라나와서 굵어졌고 전체 모양과 어우러진 것은 속지로 보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좋다. 5) 기본가지 중에서 빽빽한 곳의 가지를 솎아준다. 이때 지그재그로 가지가 남게 솎아 준다.
■ 유의할 점 겨울에 가지치기한 후에는 일주일 동안 영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주고 줄기나 가지 껍질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스프레이 해주어야 동해와 겨울 건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5,6,7월 3달간 나무를 순집기 등 미용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5가지 키워드 분재가 가장 아름답다는 것은 가장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나무가 가장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필요한 5가지 키워드를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편안함→균형 나무가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은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다. 즉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것이다. 바로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다. 나무의 좌우균형, 양감과 화분과의 균형, 흐름, 가지 배열, 가지 굵기 등 모든 것이 편안하게 보여야 한다. 2) 변화 너무 균형만 강조하면 마치 제복을 입힌 것 같이 딱딱함을 줄 수 잇다. 따라서 너무 딱딱하지 않도록 균형을 조금 깨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문인목을 만들 때 가지 장단이나 굵기 간격 등으로 변화를 주어야 하고, 철쭉 새순을 2개로 줄여주는 것도 여러 개를 그냥 두어 밤송이처럼 딱딱해 지는 것을 변화로 풀어 주기 위한 것이다. 변화는 키워 나가면서 계속 시도를 해야 한다. 3) 적당→ 절제 너무 변화를 추구하다 보면 긴장감이 없어 지고 퍼져 버린다. 따라서 변화가 적당한지를 확인하고 변화를 어느 선에서 끊어주는 절제가 필요하다. 4) 질서 눈에 띄지 않는 치밀한 질서가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즉 왼쪽에서 나온 가지는 왼쪽으로 뻗었는지, 아랫가지는 아래에 머무는지, 서로 얽혀 있는 가지는 얽히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5) 통일감→쌈 박함 소나무 단엽시 위 아래 부분으로 나누어 단엽 하는 것은 단엽후 잎사귀 길이의 통일감을 위한 것이다. 모아심기 할 때 수종을 단일 수종으로 통일하는 것도 일관성과 쌈 박한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이다. 나무 미용(순집기)을 할 때는 위 5가지 키워드를 항상 생각 하면서 해야 나무 전체가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인다.
■ 전정과 순집기 가지를 자르는 1년 cycle을 알면 언제든지 계절에 맞는 분재 작품을 감상하면서 손질을 할 수 있다. 가지 자르기는 나무의 성장이 멈추었을 때(11월부터 이듬해 3월) 가지를 자르는 것이 있고, 성장기 즉 자라는 기간 (4월에서 9월까지)에 가지를 자르는 것이 있다. 성장이 멈추었을 때의 가지치기를 전정(가지치기)이라 하고 성장할 때의 가지치기를 순 집기, 햇순 자르기, 순 치기라고 한다.
■ 새순 자르기는 언제까지 하는가 입추 이전까지는 모든 낙엽 지는 나무와 상록수는 언제든지 햇순을 잘라주면 액아 에서 새 눈이 나온다. 완성목은 입추시점까지는 새잎이 1~3잎 나온 상태에서 항상 새순을 잘라준다. 입추 이후부터 는 새로 나온 가지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2개월 밖에 안되기 때문에 입추 이후에 잘라주면 새로 나온 가지가 튼튼하지 못하여 겨울 추위와 건조를 이기지 못하고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입추 이후에는 짧은 가지나 약한 가지는 그대로 두고 길게 자란 강한 가지만 선별해서 잘라준다.
■ 가전정과 본전정 새싹이 나오기 시작해서 본전정 까지가 가지 다듬기의 1년 cycle이 된다. 나무가 자라는 기간 중에서도 입추 이전까지는 잎 따기도 하고, 가지도 잘라주어 가지를 다듬어 주다가 입추 이후부터는 긴 가지만 선별적으로 다듬어 준다. 11월 이후 낙엽이 지고 성장이 멈추었을 때는 겨울에 한수의 모습을 감상하기 좋게 대충 가지를 다듬는 가전정을 한다. 이듬해 2월부터 싹이 트기 전까지 기간 동안에는 나무가 봄부터 여름 까지 자랄 것을 예상하여 가지를 과감하게 전정을 해주는데 이것을 본전정 이라 한다. 완성목은 뿌리를 자르지 않고 과감하게 본전정 만을 해주면 새 눈이 많이 나오게 되어 눈솎기(눈따기)를 잘해주어야 수형을 흩뜨리지 않는다. 이것이 가지 다듬기 1년 cycle의 시작이 된다. 낙엽 진 후 싹이 트기 전까지는 주로 교체를 하고 싹이 튼 후에는 어떤 목적을 위해서 가지를 자르지 않고 남겨두는 희생지의 방법을 주로 활용하는데 희생지를 알면 보다 차원 높은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 가지치기 필요성 나무가 깊은 화분에 심어졌을 때에는 지상부의 나무 모양과 관계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나 얕은 화분에 심어진 나무는 나무 전체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모양 즉 자연에서 보는 노목형태가 되어야만 골고루 햇빛을 잘 받아 건강하게 살아 갈 수가 있다. 젊은 나무들도 얼마든지 도전적이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많이 있어 노목 모양만이 아름답다는 전제는 성립되지 않는다. 하지만 분재는 작은 분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노목형태가 되어야만 건강과 모양을 유지하면서 잘 살아갈 수가 있다. 따라서 분재는 노목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지치기가 계속 필요한 것이다.
▲ 1년 가지치기 cycle의 3가지 패턴 1년 가지치기 cycle은 1)순집기 2)가전정 3)본전정의 3가지 패턴의 반복이다. 성장기에 순집기 하고, 가을에 겨울 감상을 위해 가전정 하며, 이듬해 봄에 그 해 자랄 것을 예상하고 과감하게 잘라주는 것이 본전정이다. 잎사귀 길이가 낙엽수처럼 금방 커지지 않는 송백류(소나무, 주목, 가문비, 노간주 등)는 순집기(가지치기)를 할 때 잎이 정상길이로 자라는 기간을 감안해서 잘라야 새로 나온 잎의 길이가 기존 잎과 같아진다. 즉 9월 말이면 송백류는 잎의 성장이 멈추므로 보통 송백류는 7월말까지 단엽을 마치는 것이 좋다. 낙엽 지는 나무는 입추 이전에 순집기를 마치는 것이 좋다. 입추 이후에는 긴 가지만 선별적으로 잘라준다. 입추 이후에도 가지를 자를 경우에는 새가지가 나오다 성장을 멈추고 새 눈이 크게 웅크리고 있는 형상을 하여 보기 싫어진다. 따라서 이때 새 눈이 안 나오게 하면서 긴 가지를 잘라주는 방법이 밑에 짧은 가지를 하나 두고 긴 가지를 잘라내는 교체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가을 입추 이후부터는 가지를 자를 때 교체지를 이용하면 나무모양이 매끈하게 된다.
■ 가지치기의 5 단계 방법 1) 얼굴을 정하고 수심(樹芯)을 정하고 수심 윗부분을 자른다. 이때 당년에 나온 가지는 기존 수고의 1/10을 넘지 않도록 자른다. 당년에 나온 가지가 이미 만들어진 가지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 가지 길이의 1/10 이상을 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자연에서 자라는 노거목의 관찰을 통하여 당년에 자라는 수심부분의 가지 길이가 기존 수고의 1/10을 넘지 않는다는 것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얼굴은 그 나무의 대표성이 있는 곳이다. 나무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3가지 핵심인 뿌리노출, 줄기 생김새, 가지 배열 즉 나무골격을 한눈에 보는 곳이다. 얼굴을 정할 때는 뿌리노출 40%, 줄기 생김새 30%, 가지 배열 30% 비중을 주어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을 얼굴로 한다. ㅡ나무의 얼굴(정면, 전면)을 정하는 방법은 나무를 눈높이에 맞추어 두고 돌려 보았을 때 ① 제일 아래의 기본 가지와 그 반대편 가지가 좌우의 방향으로 배치되고 ② 뿌리 노출, 줄기 흐름, 가지 배열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며 ③ 수심 부분이 약 15도 정도 앞쪽으로 고개 숙여 인사하듯 향하게 되는 방향을 얼굴로 정하는 것이 좋다. ㅡ작품분재: 뿌리, 줄기, 가지 모양으로 판단 ㅡ상품분재: 줄기, 가지 모양으로 판단 2) 지심(枝芯)을 정한다. 수심과 지심과 그 반대편 지심을 연결하는 부등변삼각형 구도를 생각하고 이 구도를 벗어나는 도장지(웃자란 가지)를 자른다. 기본 가지 중에서 제일 아랫가지와 그 반대편 가지가 중요한데 기본 가지의 끝 중심을 지심이라 한다. 얼굴에서 보아 좌우는 넓은 부등변 삼각형, 앞뒤는 좁은 부등변 삼각형으로 자른다. 이때 정삼각형이나 이등변 삼각형이 되면 자라나는 생동감 즉 생명감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부등변 삼각형 구도로 만든다. 3) 기본 가지와 기본 가지 사이에 햇빛과 통풍이 잘 드나들게 상향지와 하향지를 정리한다. 가지의 방향과 잎의 방향을 보고 자르는데 낙엽 지는 나무는 상 하향지를 완전히 싹 뚝 자르기보다는 잎의 방향, 가지의 방향을 보고 좀 여유 있게 자르는 것이 좋다. 4) 속지를 정리한다. 속지를 잘못 자르면 낙엽 진 후 나무가 진짜 볼품이 없어진다. 제일 아래 기본 가지는 지장(가지 길이)의 줄기 쪽 1/4지점 안쪽이 속지가 되며 기본 가지 중에서 위로 갈수록 속지의 기준은 기본 가지 길이의 1/5 안쪽, 1/6안쪽으로 된다. 중간 가지에서는 속지기준이 중간 가지 길이의 1/5에서 시작하여 1/6, 1/7로 바뀌고 잔가지는 1/6에서 시작하여 1/7, 1/8로 바뀐다. ㅡ줄기 경우에는 수고의 1/3 지점인 즉 제일 아랫가지 이하에 붙어 있는 기본 가지는 모두 제거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ㅡ줄기, 기본가지. 중간가지, 잔가지로 바뀔수록 속지기준 지점이 한 단계씩 짧아지고 기본 가지 중에서도 아랫가지에서 위로 갈수록 속지기준 지점이 한 단계씩 짧아진다. ㅡ속지라 하더라도 많이 자라나와서 굵어졌고 전체 모양과 어우러진 것은 속지로 보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좋다. 5) 기본가지 중에서 빽빽한 곳의 가지를 솎아준다. 이때 지그재그로 가지가 남게 솎아 준다.
■ 유의할 점 겨울에 가지치기한 후에는 일주일 동안 영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주고 줄기나 가지 껍질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스프레이 해주어야 동해와 겨울 건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5,6,7월 3달간 나무를 순집기 등 미용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5가지 키워드 분재가 가장 아름답다는 것은 가장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나무가 가장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필요한 5가지 키워드를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편안함→균형 나무가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은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다. 즉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것이다. 바로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다. 나무의 좌우균형, 양감과 화분과의 균형, 흐름, 가지 배열, 가지 굵기 등 모든 것이 편안하게 보여야 한다. 2) 변화 너무 균형만 강조하면 마치 제복을 입힌 것 같이 딱딱함을 줄 수 잇다. 따라서 너무 딱딱하지 않도록 균형을 조금 깨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문인목을 만들 때 가지 장단이나 굵기 간격 등으로 변화를 주어야 하고, 철쭉 새순을 2개로 줄여주는 것도 여러 개를 그냥 두어 밤송이처럼 딱딱해 지는 것을 변화로 풀어 주기 위한 것이다. 변화는 키워 나가면서 계속 시도를 해야 한다. 3) 적당→ 절제 너무 변화를 추구하다 보면 긴장감이 없어 지고 퍼져 버린다. 따라서 변화가 적당한지를 확인하고 변화를 어느 선에서 끊어주는 절제가 필요하다. 4) 질서 눈에 띄지 않는 치밀한 질서가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즉 왼쪽에서 나온 가지는 왼쪽으로 뻗었는지, 아랫가지는 아래에 머무는지, 서로 얽혀 있는 가지는 얽히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5) 통일감→쌈 박함 소나무 단엽시 위 아래 부분으로 나누어 단엽 하는 것은 단엽후 잎사귀 길이의 통일감을 위한 것이다. 모아심기 할 때 수종을 단일 수종으로 통일하는 것도 일관성과 쌈 박한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이다. 나무 미용(순집기)을 할 때는 위 5가지 키워드를 항상 생각 하면서 해야 나무 전체가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