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381호 (電車381號)
제조시기 : 1930년경 운행기간 : 1930년경 ~ 1968년 11월 29일
제조사 : 일본차량제조주식회사 ( 일본 나고야 ) 등록문화재 : 제467호 ( 2010. 8. 24 )
소 개 : 전차는 1899년 5월 서울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1960년대 초반까지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교동수단이었다
전차 381호는 1930년경 일본에서 수입되어 1968년 11월까지 약 38년간 서울 시내를 실제로 운행하였다.
1960년대 중반이후 버스,자동차 등의 대중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전차는 오히려 도로교통에 방해가 되었고, 마침내
1968년 11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전차의 운행이 중단되었다. 현재 서울에는 실제로 운행했던 전차 가운데 381호와
국립서울 과학관의 363호만 남아있다. 2007년 12월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대공원에 보관되어 있던 381호를 옮겨와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여 전시하였고 2010년 8월 24일 등록문화재 제 467호로 지정 되었다.
전차와 지각생 : 1960년대 어느아침 등굣길 전차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연출한 조각상
등장인물 : 어머니, 누이동생, 운전사, 지각생
소 개 : 어느날 아침 한 중학생이 등교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집을 나서는 바람에 미처 도시락과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 채 복잡한
전차에 올라 탔습니다. 전차를 탄 후 "아차"하며 난감해 하고 있는데, 전차 밖에는 막내동생을 들쳐업은 어머니가 자신이
미처 갖고 나오지 못한 도시락을 들고 쫓아오고, 누이동생은 모자를 들고 뒤이어 따라옵니다. 학생이 " 스톱 "하고 소리를
지르자 전차 내부에서는 운전사가 무슨 사고라도 난 줄 알고 놀란 표정으로 밖을 내다 보고 있습니다.
( 이 작품은 김운성, 김서경(46) 부부작가와 그 아들 경보(21), 3인 가족의 공동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모든 관람을 마치고 광화문 광장과 시청을 거쳐 청계천으로 이동을 한다.
박물관 출발시간은 13시 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