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트레일 둔가리약수숲길 아침가리 가는길에 샘솟는 방태산 천연탄산광천수 방동약수 인제여행
백두산에서 출발하여 금강산 설악산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1,400km 백두대간을 탐방하는 백두대간트레일 중심코스이자 첫 번째 코스인 둔가리약수숲길은 인제군과 홍촌군 양양군의 약수와 푸른숲길로 이어지는 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둔가리약수숲길은 인제의 명수인 방동약수, 개인약수, 필례약수 를 중심으로 삼봉약수 갈천약수 오색약수와 방동약수를 지나 방태산자락에 자리잡은 아침가리, 명지가리, 적가리, 연가리로 이어지는 둘레길이다.
아침가리골 이라고도 불리는 조경동, 적가리골, 대록, 골안골 등 아름다운 골짜기들을 품고 있는 해발 1천4백 고지에 대초원을 품고 있는 방태산은 산능선 아래로 계곡사이로 약수가 솟아오르고 작은 폭포들이 이어져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방태산 북쪽 아침가리골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진동계곡에서 내린천으로 이어지는 방태천의 수원중 하나인 자연의 신비를 담은 방동약수가 솟아 흐르고 주걱봉 서남쪽 아래에는 청정한 자연림 사이로 개인약수가 솟아나온다.
300년된 엄나무가 보호하고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방동약수에서 샘솟는 탄산수는 점봉산 곰배령과 단목령에서 샘솟아 쇠나드리평원, 진동계곡, 아침가리계곡, 추대계곡을 지나 내린천으로 흘러가는 방태천과 만나 내린천으로 거쳐 소양호로 흘러간다.
태고적 신비가 살아 숨쉬는 마을 이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방동2리 약수 팜스테이마을을 지나 아침가리계곡이라고 불리는 조경동 가는 길에 자리잡은 방동약수는 자연보호중앙협의회에서 "한국의 명수"로 선정되어 물맛과 효능을 인정받은 인제의 대표적 약수이다.
방동약수가 샘솟는 샘주변에는 약수에 담긴 철분 성분으로 인해 주황색이 바위위에 흔적은 진하게 새겨 놓았는데 탄산을 함유하여 뽀글 뽀글 샘솟는 약수에는 철, 망간, 불소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소화에 도움을 주고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방태산자락에 자리잡은 방동약수는 약 300년 전 어떤 심마니가 이곳 방동리에서 60년생 의 씨가 달린 산삼인 “육구만달”을 캤는데 산삼을 캐낸 자리에서 약수가 샘솟아 올랐다고 전한다.
인제군에서 4호 약수로 지정하여 인제군 상하수도 사업소 상수도 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방동약수는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정기적으로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방동약수를 품고 있는 방태산은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남쪽으로 개인산을 마주하고 인제군과 홍천군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정감록"에 기록 될 정도로 아름다운 산세와 신비한 기운을 품고 있다
방태산에는 피나무, 박달, 소나무, 참나무류 등 다양한 나무들이 자연의 기운을 내뿜고 방태산자락을 흘러내리는 수많은 계곡에서는 열목어, 피래미 등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물살을 가르고 멧돼지, 토끼, 노루, 다람쥐, 꿩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수풀을 헤치고 다닌다.
백두대간트레일 양구(후리) 구간에서 방동약수를 지나 홍천 광원리 가는 길목 초입에는 아티스트 아타김이 자연을 소재로 설치한 “The Project - Drawing of Nature 라는 작품이 자연으로 캔버스 삼아 눈길을 끈다.
기린면 현리에서 조침령 가는길에 방동2교를 건너 좌회전하여 아침가리골 가는 길목삼거리에에 방동약수와 아침가리골로 가는 표지판이 나오면 좌회전하여 방동약수 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소로를 따라 나무다리가 세워진 작은 개울을 건너면 방동약수가 나온다.
강원도 인제여행지
방태산 - 방동약수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길 377
첫댓글 신비를 담은 방동약수~~
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ㅎㅎ
약수 한잔 마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