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함암치료도 벌써 10일 넘어가는구나
이제는 천천히 우려했던 부작용이 조금씩 나타난다
구토증세 어지럼증 설사 식욕감퇴 피부변색등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증세가 나타난다
몸상태도 하루는 무기력증에 꼼짝을 할수 없고 하루는 그럭저럭 움직인다 이틀에 한번꼴은 완화 된다
옆에서 나는 지켜볼뿐 별다른 도움을 줄수 없다 다만 몸상태가 안좋을때는 같이 정신적 고통을 나누고
완화되었을때는 얼릉 산책과 산행을 제안한다 엇그제는 첫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은 산책길에 나선다
낮시간에 피부과에 들려 피부상태를 보여주고 연고를 처방받고 산책길에 나선다 집근처는 산책코스가 다양해서
한강변을 따라 컨디션을 봐가면서 걷는재미를 집사람도 알고 있기에 선뜩 나선다 하지만 날씨가 곧 비가 올 날씨로
어둑컴컴하다 비올것을 대비해서 준비하고 미사 팔당강변을 걸어본다 전에 미사조정경기장 주변을 약 10키로 걸었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해서 짧게 거리를 조정해서 룰루랄라 걸어본다
마사강변산책 11월23일 6키로 산책거리
오늘 이주위를 산책할계획이다 ↓
메타세콰이어 길부터 시작한다 ↓
바닥이 푹신푹신하다 ↓
강변 우측에는 미사 카페촌이다 ↓
마눌 정면에서는 찍지말라고 한다 ↓
이길따라 팔당댐까지 걷고싶지만 아무래도 집사람 표정을보니 힘들것같다 ↓
이제는 다 시들어버린 억새사잇길을 걸으며 ↓
예봉산이 바로 코앞이다 ↓
큰고니들의 평화로움에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
팔당대교밑을 지나는데 ↓
집사람 되돌아 올일이 걱정되나 보다 그만 가자한다 여기서 텐해서 ↓
강변으로 최대한 접근해 미사쪽으로 돌아 회귀한다 ↓
마음과 눈의 횔링 ↓
한강변을 따라 ↓
자연의 법칙인가 수양버들을 에워싸고 있는 넝쿨들 ↓
길이 한가해서 여유가 있다 ↓
뒤돌아 보니 검단산이 조망되고 ↓
요놈봐라 ↓
제법운치있다 ↓
해는 뉘엇뉘엇 ↓
가로등이 들어오고 ↓
집사람 힘들다 하여 차량으로 이동하고 ↓
무엇일까? ↓
미사 조정경기장 야경으로 ↓
팔당쪽 ↓
이제는 하남시민으로 익숙해져야 한다 ↓
조형물이 조명에 ↓
음 ~~ ↓
해가 너무 짧아지는구나 ↓
강건너 남양주와 예봉 예빈산의 곡선이 참 아름답구나 ↓
오늘도 저럭 저럭 버텨 왔지만 내일은 ↓
이렇게 미사의 밤은 찾아왔고 ↓
보금자리로 돌아온다 ↓
첫댓글 집 주위가 갈때가 너무 많다 .
미사 조종 경기장내, 한강변,검단산 잎깔나무 휠링길, 팔당길 , 힘들지만 이곳을 다녀 오면 없던 힘도 조금 생겨난다.
오늘도 컨디션이 그만그만 하니 곰바우님 이곳으로 길을 안내한다.
첨엔 나서기가 힘이 들었지만 조금씩 적응해 간다.
역시 날 이끌어 주는 옆지기가 있어 가능한일...
올려준 이미지 야경도 멋지고 미사 주위가 이렇게 좋을줄은 ... 다시 한번 즐~감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