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1-10
신약파노라마-예수님의 공생애(3)
♣오늘은 예수님의 공생애 세 번째 시간입니다.
당분간 예수님이 지상에서 행하신 일을
순서대로 살펴보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우리의 행한 일도 천국 상급 기록부에
순서대로 기록됩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신 지 2년째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유대인의 명절을 맞아
예루살렘으로 가셨습니다.
이 때 예루살렘 베데스다 연못에
38년 된 병자가 있었습니다.
38년간 질병을 앓고 있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죽지 못해 사는 사람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질병을 오래 앓고 있어도
예수를 만나면 한 순간에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성도님들,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셔서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오랫동안 병을 앓고 있어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예수님이 내 병을 고쳐 주시리라.’
이렇게 고백하시며 굳센 믿음으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만난 병자는 38년 만에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동북 편에 있는
양문(羊門)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양문을 영어로 Sheep Gate라고 합니다.
동물인 양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이 양문 곁에 베데스다(Bethesda)라는
연못이 있었습니다.
이 연못에는 물이 솟아오르는 순간
가장 먼저 연못에 들어가는 사람은
병이 낫는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
맹인,중풍병자, 나병환자 등
각종 난치병, 불치병 환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좀 재미 있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고질병” 환자가
“고칠 병“ 환자였던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고질병 환자가 고칠 병 환자입니다.
♣병원을 가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병원에 있는 모든 환자들은
자기 몸이 낫기를 원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의사가 회진하느라 병실에 들어오면
환자는 출렁이는 가슴을 부여안고
의사의 말에 귀를 쫑긋이 세웁니다.
의사로부터 병이 많이 호전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습니까?
그러나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는
병상에서 못 일어난 채
영안실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오늘 영혼의 병원인
교회에 왔습니다.
교회에서 반드시 우리의 영과 육의 질병을
고침 받아야 합니다.
환자가 환자를 고칠 수는 없지요.
의사만이 환자를 고칩니다.
마찬가지도 우리의 의사이신 예수님만이
나의 병을 고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에서 만나야 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결코 사람이 아닙니다.
교회에 와서 한 사람도 만나지 않고
예배 시간에 예수님을 만나고 가면
놀라운 은혜를 받습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입니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율법학자 바리새인과
안식일에 대해 논쟁하십니다.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밭에서
밀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이에 더해 예수님은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과 등이 굽은 여자와
수종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율법학자와 바리새인들은 이런 광경을 보면서
예수님께 트집을 잡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제자들은 왜 안식일을 안 지킵니까?”
이 때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외에는
그 누구도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 떡을 먹고
자기 부하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그렇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토요일에 지키는 안식일을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 주일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도 주일을 안 지키고
안식일을 지키는 이단들이 있습니다.
제 칠 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하나님의 교회 등의
이단종파입니다.
이런 이단들은 예수님의 율법 정신을 모릅니다.
옛날에 건강 강사로 유명하셨던 이상구 박사님이
안식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셔서
정통교단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우리나라만 기독교인으로 불리는 사람들 200만 명 정도가
이단종파에 속해 있습니다.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WCC까지 포함하면
거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진리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요즘 정치적으로 혼란한 사회현상 때문에
120만 명 가량이 교회를 떠났다고 합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교회에 알곡성도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리 합동교단은 말씀을 그대로 믿고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오직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는 자만이
올바로 예수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문제는 사람의 말과 설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께서 바른 믿음에 서 있게 해 주셔야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던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을 받은 후에 변화되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선택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 나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제자들로 부르셨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 것입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와 그물을 버려둔 채
예수님을 따라나섭니다.
♣제 총신대학원 동창 중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다니던
여자 의사가 있었습니다.
의사 직업을 포기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신학에 입문했습니다.
얼마나 은혜를 많이 받았으면 의사를 안 하고
복음 전도자가 되겠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얼마 있다가 그분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군요.
신학공부를 포기한 것입니다.
기대가 변하여 실망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예수님처럼 동일해야 합니다.
♣제 친구 중에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서울대학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겠다고
총신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신학공부는 마쳤는데 결국 목사 되는 것을 포기하고
판사가 되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목사보다 판사가 훨씬 낫겠지요.
누가복음 9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으니라.”
비록 세상에서는 출세했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나라에는 합당하지 않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제 친구 목사님 중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목사님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공부했으면 과학자가 되어야지요.
하지만 불타는 사명 때문에 목사가 되어
대구에서 열심히 목회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사람입니다.
이 친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세상적인 장래를 포기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누구처럼 되어야할까요?
예수님이 맡기신 사명을 위해서는
세상의 가장 귀한 것이라도 배설물처럼
버린 사도바울처럼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에게 천국의 보화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갈릴리호수 주변 야산에서
산상수훈을 하십니다.
이것이 마태복음 5,6,7장에 나옵니다.
우리 모두 산상수훈 중에 8복만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5:1-10입니다.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이 얼마나 보석 같은 말씀입니까?
이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이 깨끗이 씻어지기를 바랍니다.
모든 성도님들에게 8복이 주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 외에도 예수님의 여러 가지 산상수훈이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
“나는 세상에 율법을 완성하러왔다.”
“형제에게 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맹세하지 말라.”
“누가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줘라.”
“원수를 사랑하라.“
“위선적으로 금식하지 말라.”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비판하지 말라.”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등등입니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교훈들이 사라져도
예수님의 산상수훈만은 영원히 남을 것이며
예수님의 말씀 중에 가장 중요한 말씀이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은 산상수훈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또 그렇게 살지도 않습니다.
오직 자기만을 위해 이기적인 욕심을 부리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참된 복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우리들을 산상수훈의 8복을 사모하며
살고 있습니다.
8복을 받으면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8복을 버리지 말고 8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이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하인이 앓고 있는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누가복음 7장에 이 사건이 나옵니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백부장은 100명의 군사를 거느리는 로마 군대의 장교입니다.
그런데 이 백부장이 식민지 백성들이었던 유대인들을
잘 돌보아주고 회당까지 지어줬습니다.
이것을 보아 백부장은 상당한 인격자였고
사랑 많은 군인이었던 같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백부장의 종을
고쳐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예수님이 백부장의 집으로 가시는데
이 소식을 들은 백부장이 하인을 보내어
이렇게 간구합니다.
“예수님, 수고스럽게 굳이 우리 집까지 오지 마시고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하인이 나을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이 말을 들으시고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중에서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사람들이 백부장의 집에 가보니 하인의 병이
이미 나아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백부장의 믿음을 소유하기 바랍니다.
♣인터넷을 보십시오.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교회 욕을
많이 하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향해서도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내 뱉습니다.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합니다.
목사를 먹사라고 놀립니다.
교회가 조금만 잘못해도 물불을 가리지 않고 비판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며 내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전혀 죄책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심은 대로 거둡니다.
죄와 사망의 질병을 고침 받지 못하고
멸망의 지옥밖에 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2천년 전에 초림하실 때는
사랑의 구세주로 오셨지만, 다시 재림하실 때는
무서운 심판자로 오십니다.
요한계시록에 잘 나와 있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성령의 감동대로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구원받습니다.
그렇게 해야 천국시민이 됩니다.
♣요즘 유명한 김문훈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그분은 시골에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지개 막대기로 두드려 맞으며
교회에 다녔다고 합니다.
맞을 때마다 교회에서 가서 뜨거운 눈물로 기도하며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예수를 잘 믿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중3때 돌아가셨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고신대학 신학과에 진학하여
목회자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에 이상이 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한 결과 급성 뇌종양이라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의사들은 한 달을 살 수 없다고 하며 사망선고를 내렸습니다.
그는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시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급성 뇌종양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김문훈 목사님을 귀한 종으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한국교회에서 첫째 가는 부흥사로도 유명하지요.
부산에서 목회사역도 잘 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공생애를 본받기 바랍니다.
38년 된 병자처럼 고침받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대로 주일을 온전히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선택을 받은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백부장의 하인이 그의 주인 백부장 때문에
병 고침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나의 영적인 백부장을 만나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