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2) 한국선교100주년 기념탑에서 중부연회 33대 감독으로 취임하신 윤보환감독님의 시무예배가 있었다.
부족한 사람이 감리사회 총무의 자격으로 기도를 하였다. 몇몇분이 은혜가 되었다는 격려에 힘입어 기도문을 올린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렐루야~하나님 감사합니다.
자랑스러운 반만년 역사를 가지고도 외세에 흔들리던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주시며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지난날 힘없이 흔들리며, 우상과 미신에 빠진 이 땅을 영혼들을 구원해주시려고 131년 전, 인천의 앞바다를 통해 선교사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라와 민족의 위기 때마다 교회가 앞장섰으며, 기독교인들이 선지자 역할을 해 왔음을 기억합니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도,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교회를 지켜냈고, 복음을 전해 왔음을 감사드립니다. 근래에 다시 한번 이 나라의 혼란을 바라봅니다. 하나님 이 민족을 굽어 살피시사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찢어 회개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누구에게 돌을 던지기 말게 하시고, 나 자신과 우리 교회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아니 감리교회가 세상과 사회의 지탄꺼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 때를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고, 우리를 부르신 줄 믿습니다. 선지자의 마음을 가지고 이 시대의 문제를 아파하며 교회의 참된 사명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역사적인 자리에 있습니다. 이 조선 땅에 복음이 전파된 것을 기념하여 선교 100주년 기념탑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기억합니다. 이곳에서 우리 중부연회가 오늘 새롭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한국감리교회의 시작이 된 중부연회, 새로운 영적 지도자 윤보환 감독님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독님은 우리 중부연회 1,100여 교회의 2천여 명의 교역자와 30만 명의 성도들을 대표하며, 이끄시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되셨습니다. 하나님, 주의 종에게 모세의 지도력을 주옵소서! 엘리야선지자에게 주셨던 영감을 주옵소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주옵소서! 바울에게 임한 복음의 뜨거운 열정을 부어 주옵소서! 아펜젤라선교사에게 주셨던 선교의 비젼을 주옵소서!
윤보환감독님,‘나눔과 섬김’ 원칙으로 목회하셨고, 교회 부흥을 이루어 오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중부연회도‘나눔과 섬김으로 부흥하기를 원하오니 그 비젼 꿈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화목하고 하나되게 하시고, 감리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이끄는 연회가 되게 하옵소서. 감독에 출마하며 내세운 정책와 사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옵소서. 31개 지방의 감리사들과 실행위원들이 동역하기 원합니다. 모든 교역자, 평신도들이 리더쉽을 존중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영광교회 성도들도 뜨겁게 중보기도하며 마음껏 일하실 수 있도록 협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감사,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