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_금정구국화정원
*️⃣ 전시기간 2024.10.10~10.30
▪️온천변 장전역과 부산대역 그 중간
* 작성일 ; 10.9 / 이재익 시인
* 93 /100
*️⃣ 아직 소국이 덜 핀 국화꽃 외 전시중인 금정구 온천천 꽃정원 모습
*️⃣ 연제구쪽 온천천변 시조시인들 시화 몇 편
*️⃣ 김해 도요마을 강변 피어나는 갈대숲
*️⃣ 가을 야생화. 벼 가을정취
*️⃣ 이재익 시 <들국화 언덕에서>,
<여뀌꽃 필무렵>
*️⃣ 노래가사
▪️<고향의 노래>,김재호시,이수인곡
▪️<들국화>, 장수철, 김대현곡
2024년 가을 금정구 온천천 꽂정원
가을 노랫말
🟫 가곡 <들국화>
▪️장수철 작사 김대현곡 엄정행 노래
*️⃣ 흰구름이 떠도는 가을 언덕에
한떨기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 누구를 남몰래 사모하기에
오늘도 가련하게 구름만 본다.
*️⃣ 실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언덕에
말없이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아무도 안오는 외로움 속에
오늘도 가슴태워 기다려 본다.//
<들국화 언덕에서 >
이재익
라일락 향기롭던 날 만남이여
너울너울 줄장미가 담장을 넘어갈 때
그대는 시詩요, 시가 그대였다.
들국화 속절없이 바람에 흔들리니
어리석음은 강물같이 흘러가고
소중한 사념은 파도처럼 부셔졌다.
높구름 더러,
-날 잊으세요, 날 잊으세요-
절래절래 흔드는 몸짓 또한 시였다
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가 모두 들국화
기쁨과 슬픔, 안타까움도 모두가 시.
아!, 어이하리요,
억새 흩날릴 때,
들국화 또한 사위어 갈 것을......
마음속에 피는 꽃,
그 향기만 기억하리라.
가을은 날 보는둣.
꽃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
국화
뉴기니봉선화
뉴기니봉선화
뉴기니봉선화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셀렘
페튜니아
맨드라미
여름 끝물로 외롭게 피었다. 씨앗을 끓은 모양이다.
꽃베고니아/ 진주홍색도
꽃베고니아/ 진분홍색도
하나 뜯으면 평범하나 모이면 환상적.
천일홍
능소화 여름꽃, 가을까지도.
란타나
가을~겨울 노래
🟫 <고향의 노래>
감재호 시, 이수인곡
*️⃣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추억] 김재호 시인은 고교 국어교사였는데 내 옆지라에 앉기도 하고 담임교사 동학년도 하면서 같이 근무했다. 작고하셨다.
온천천 모습
2024.10.8
동래구 연제구 쪽을 보니
여름꽃들은 모두 사라지고, 가을 국화 등을 준비하려고 풀숲 화단을 정비를 하고 있는 중. 10 월초 이 시기가 가장 꽃이 없는 때이다. 무더웠던 날씨 때문에 벚나무는 단풍도 없이 잎이 다 떨어지고 없다.
아직도 잎이 무성한 것은 버드나무, 나무 그늘에 앉아서 휴대폰 독서하는 가을 여심
벽화/ 포도? 등나무꽃인듯~
벽화. 카네이션이 연상된다.
벽화. 철쭉을 그린듯.
동래역 부근
고독
동래역 부근
어떤 때는 유채, 혹 보리밭, 혹 코스모스 심던 공간에 이젠 잔디를 심어 버렸네.
물속에 어린 나무 그림자 멋지다.
구름끼리 키스, 천둥 치려나?
오리 휴식.
큰 물이 났을 때, 떠내려간 간 놈도 있을 듯.
나, 오리, 날개 좀 말릴게요.
두꺼비 사진.연제구
나, 뚜꺼비, 좀 험상굿게 생겼지요. 그래도 속마음은 온순해요.
뽕나무
내 잎을 따서 누에 먹일 일도 없어지고, 좋은 자리에 활게치며 자라요. 천수를 누립니다.
온천천변 게시된 시조시인 작품⬇️ (일부/ 연제구쪽, 2024.10.8.)
(# 아주 많아서 내용보다는 삽화로 골라 봅니다.)
능소화
여름내 피고 또 피건만 끝끝내 못다 한 말
처서
바람도 땅이 식었나 서늘해진 목들미
꽃 무릇
소리없는 웃음만 발갛게 피고 지고
접시꽃
그 야심
갯씀바귀
안으로 삭인 울음 피워 올린 저 절창
담배꽃은 피었는데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는
영영 어디 가셨나베
감 한입에 비타민 듬뿍~
미나리 꽃이 기다림인가?
"높아진 하늘 따라 깊어진 빛과 향기"
가을, 국화꽃 없는 가을 없으니
단풍과 제격인데
온천천에는 왜가리 많더라.
용마루에 석양이라.
가을의 정취
가을들판
고속도로변 어딘가의 비내리는 가을 경치 .
가을들판, 벼
가을들판, 벼
벼메뚜기가 안보여 서운.
가을들판, 벼/ 김해 도요 마을
⬇️ 도요마을(삼랑진에서 낙동강 건너 김해시 마을). 낙동강변에 소박한 생태공원에는 아직 들핀 갈대가 석양의 역광에 빛난다.
물억새
갈대
갈대
갈대
갈대
삼랑진~원동 낙동강과 경부선이 지나가는 산비탈 경치
흰여뀌꽃.
여뀌꽃
<여뀌꽃 필무렵>
이재익
토곡산 정상에 바람이 세고
유장히 흐르는 낙동강은
고요 속에 격동(激動)을 감춘다
강물은 아버지의 혼백(魂魄)을 붙들고
빈 배만 떠내렸다
무속인의 도움으로 물속에 갇힌 혼을 건졌다
그 가을, 어린 소년은
강가 여뀌꽃밭에 넘어졌다
'눈물은 강물에 씻고 더는 남겨두지 말거라'
여뀌꽃이 소년을 다독였다
소년은 손등으로 얼굴을 훔치고 일어섰다
매운 여뀌 요화(蓼花)가
아버지 대신 소년을 키웠다
여뀌꽃 너머로 사부애상(思父哀想)
그 마음의 강물이 흐른다
참빗살나무열매
금정산 고당봉 바로 아래 고모당에 이 열매나무가 많다. 10월에 이런 모습 잘 볼 수있다.
털머위
털머위
꽃며느리밥풀에 슬픈 전설이~
꽃향유
마가목 열매
울릉도에 특산물. 오징어는 옛말, 마가목 약재품이 특산물, 성인병예방에 특효.
쑥부쟁이. 연보라.
구절초
구절초
수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