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삼하6:6~11
주제 // 하나님이 주시고 싶어하시는 복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지난 밤에 문득 생각이 나서 유튜브로 설교말씀을 들으려고 했더니.. 다락방 금요일 설교를 하셨더라. 들어 보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이다. 마음 안에 "쿵. 쿵.쿵. 쿵... " 떨어진다.
그래서 타이핑했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이면 더욱 충분하게 하소서.
아멘.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거기/ 하나님의 / 궤 /곁에서 /
죽으니라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해도 해도 안되고 나는 최선을 다해 했는데
어떻게 주님이 내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내 자녀들은 왜 이럴까..
자칫 잘못하면 믿는다는 것을 잘 못 생각할 수 있다. 예수 잘 믿으면 복 받고, 자녀들도 대학에 잘 들어 가고 망해 가는 회사도 예수 잘 믿으면 불 같이 일어날 거야.
처음 우리 나라도 복음이 들어올 때 예수 잘 믿으면 천국 간다고 전했는데.. 우상들에게 빌고 세상의 복을 원하는 이 민족에게 어쩔 수 없이 선교사들이 독을 집어 넣었다. 예수 믿으면 다 복 받아.. 라고.
하나님께서 예수를 잘 믿는 자녀들에게 뭘 줘야 하는데 이 놈은 줄 게 없는 거다. 하다하다 줄 게 전혀 없으니까 돈을 주시는 것 같다. 줄 거 없는 놈들.. 건강도 좀 갖고..
만일 이게 복이라고 하면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뭔가.. 다들 짐승의 밥이 되고 지하로 들어갔다.
거기서 몇 대에 걸쳐 살아갔다.
열심히 내가 하나님 나라를 향해 걸어 갈 때 복이라는 것은 뒤에 따라 오는 거지. 예수님의 제자들은 뭔가. 예수님은 뭔가. 목수로 살다가 집도 없이 살다가 강도들이나 메달려 죽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다.
복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주님을 따라가며 순종을 따라 말 없이 가는 거다.
내겐 아무 것도 이루어 주시지 않아도 된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때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는 하나님이 그걸 원하시니까. 이다.
내 주인은 바로 그걸 원하신다.
내 인생은 어디로 가로 싶나.
예수 믿는다고 하는 건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길 걸어갈 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겠나.
깨끗하고 정결한 그릇이 되게 하기 위해 우리를 굴려가며 아름다운 믿음의 자녀로 만들어가 그 안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하는데,
더러운 그릇일 때 아무리 달라고 소리를 질러도 하나님은 절대로 아름다운 걸 주시지 않는다.
믿음의 자녀들이 때가 되지 않을 때.. 364일 째 원망하고 돌아 서는 사람들이 왜 없겠나.
우리는 그렇게 안 해 주신다 해도.. 모든 걸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 가다 보면
주님은 주님의 때에 그걸 부어 주신다.
웃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법궤를 옮기다가 소가 뛰니까.. 법궤가 떨어지려고 하니까.. 그걸 붙잡으려고 하다가 하나님께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의 일을 했는데, 하나님의 일을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죽임을 당할 수 있나. 그건 웃사가 잘못해서 그런거다.
웃사의 집안은 70년 간을 하나님의 법궤를 잘 모셨다. 이것의 결론은 그들은 신앙을 , 하나님에 관한 것을 잘못 배우고 잘못 살아왔다.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섬겨야 했는지 잘 알았어야 했는데 아무 것도 몰랐다.
나 신앙생활 정말 잘 하고 있나.. 사람들이나, 목사가 보기에 “저 사람 정말 신앙생활 잘 하는 것 같다”라고 해도 하나님 앞에 버려진 신앙일 수가 있다. 목사의 설교를 듣고 철저히 지킬 필요가 없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성경을 보고, 성경 말씀대로 그대로 지켜 나가려고 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성경도 안 보고 하니 이게 얼마나 답답한가.
법궤는 성막, 지성소 안에 있다. 하나님께서 이걸 왜 주셨을까?? 나는 너희 가운데 있어. 나는 너희와 만나고 있어.. 여호와의 궤 안에는 뭐가 들어가 있냐면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십계명, 단지에 들어 있는 만나”
이 세가지가 들어있다.
다윗은 목동이었고 사울이 잘못되기 시작하자 하나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셨다. 어느날.. 전쟁이 있을 때
아버지가 먹을 것을 형들에게 갔다 주라고 했다. 전쟁터에 가 보니 이스라엘 군대는 벌벌 떨고 있었다.
골리앗 앞에 벌벌 떠는 걸 보고 다윗이 사울 왕 앞에 나가 싸우겠다고 말하고, 골리앗 앞에 나가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 나아가 싸워 골리앗을 죽였다. 세월이 흘러 다윗의 사울왕의 사위가 되었다.
전쟁 중에 사울이 자살을 하고 다윗이 왕이 되었다. 왕이 된 후 예전에 블레셋과의 전쟁이 있을 여호와의 궤를 뺏긴 것이 생각나서 궤를 가져 오려고 했다. 근 70년간 아비나답의 집에 법궤가 있었다. 너무 가슴이 떨려 백성 삼만명을 뽑고, 소가 끄는 황금마차를 끌고 군인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를 가지러 갔다.
이동 중에 여호와의 궤가 떨어지려 할 때 웃사가 궤를 잡은 거다.
“다윗이 분하여.. 베레스 웃사라고 하며.. ”오벳에돔의 집에 잠시 보관을 했다 아무도 모시지 않으려고 하는 법궤를 오벳에돔의 집에 모셨다. 70년간 법궤를 모셨던 웃사는 죽고 3개월간 법궤를 모셨던 오벳에돔의 집과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다윗이 기쁨으로 법궤를 모시고 가져갔다.
70년 간을 모셨는데 저주를 받고 다른 사람은 3개월을 모셨는데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한 사람은 70년 간을 모시고, 한 사람은 3개월을 모셨는데 어쩌면 이렇게
우리들 생각에는.. 와.. 70년 대단하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
오래 믿었다고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나?? 오래 봉사했다고 하나님께서 “그래 넌 귀한 믿음이야” 라고 하시겠나.
성경은 “먼저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리라 [마20:16] ”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19:30]
우리들의 마음. 우리들의 삶을 보신다.
한번을 예배 나왔어도 하나님의 자녀로 회개하고, 비뚤어진 인격을 회개하고.. 이 죄와 생명을 다해 싸워 나가며 하루하루를 힘든 고난의 길을 간다면 축복 받은 가정이 아니겠나. 뒤늦게 믿어도 잘 믿는 사람을 너무너무 많이 봤다.
** 알콜중독자로 비참하게 살아가다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킨 성도님의 삶. 중국 선교사로 헌신..
마지막까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다가 하나님께서 불러 가심.
직분이나 믿음 생활을 오래 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 말씀대로 믿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회개하고 구원 받았으면 한번 나를 확 꺾어 버리고 믿음의 길을 걸어 보자.
법궤를 채에 꿰고 운반해야 하는데 그들은 법궤를 수레에 옮겼다. 이방인들처럼 세상의 방법을 택하여
화려하게 만든 수레에 법궤를 올려 옮겼다.
법궤는 아무나 운반하는 게 아니다. 레위 자손의 고핫 자손만이 채에 꿰어 어깨에 매고 옮기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길을 향해 겸손하게 말씀대로 입 다물고 걸어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기에 웃싸처럼 신앙생활을 하는 게 아닌가 돌아봐야 한다.
이스라엘백성. 웃싸. 다윗은 얼마나 하나님에 대해 잘 연구하고 잘 알겠나.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다. 아니.. 하나님의 뜻을 이야기 해 줘도 순종하지 않는다.
성경보다 내 감정. 내 인격이 중요한 거다. 그래서 함부로 살아간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나를 못 박고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기 힘든 시대가 되어 버렸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은사도 중요해요. 병 낫는 것, 기도, 이런 저런 체험도 중요해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싫어 하시는 것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세상적인 방법을 택해서는 안된다. 날마다 마음의 쓰레기들을 치워 버리고 하나님 앞에 내가 누구인가
가슴을 치고 순종의 길을 걸어 가는 것이 아름다운 신앙이다.
웃싸가 죽임을 당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봤다. 즉사를 했다. 누가 무서워서 이 궤를 가져 가겠나.
모든 사람이.. 다윗도.. 꺼렸다. 오벳에돔이 궤를 가져갔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드릴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되야 한다.
삶을 살아 가는 건 내가 이렇다 이야기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깨닫고 알게 된다.
그걸 알게 되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37]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막7:6]
우리는 하나님을 정말 사랑해야 한다. 오벳에돔과 같이 하나님을 생명을 다해 사랑할 줄 아는 믿음의 자녀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적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머리만 커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머리만 커지는 더러운 믿음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십자가에 못 박으며 믿음의 길을 걸어 가는 은혜의 성도들의 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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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로 끝까지.. 멈춤 없이.. 하나님 앞에 충성되게 하소서.
이 달음박질을 멈추지 말게 하시고
나의 수준 아니라
하나님의 수준까지.. 하나님께서 OK 하실 때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까지..
순종하게 하소서.
헌신되게 하소서.
사랑과 인내,
온유와 겸손의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닮아가게 하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