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캘리그라피로 써진 호를 설명하면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맛난 증식들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감사합니다~!) 조금 늦었지만 스승의날 축하도 했습니다
첫차는 23년 황차(황차 치고는 맑은편)로 시작하여
두번째는 연다원황차와 금준미를 블렌딩한 차,
세번째는 메리골드블라썸을 마셨습니다
24. 6.1(토) 사제결지례의 핵심은 동심결
명문차도문중 명산다도종회
-왜 종회일까? 회중에 으뜸이고 뒤에 여러 회가 있다
바탕글은 기쁠희
사제결지례 순서
개회
관세입당 - 손을 씻고 입당(입장)한다
선고차인 헌다 - 위 선배께 한 잔 올린다
청언 - 말을 청하여 시작한다
진다배례 - 선샹님께 차를 올리고 배례(예를 갖춘다)
수책 명호례 - 책을 받고 호를 받는것
부모님께 보은배례
예필
인사말씀
축하연
사찬 - 사회자
명주(팽주)
명조(도와주는 사람)
중용
무난하게 여기까지 온 것이 중이라고 볼 수 있다
평범한 삶을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 여기까지 온 것,
나쁜것에도 좋은 것에도 지나치게 빠지지 않고
여기까지 살아낸 것이 중이다
남 보기 특별할 것 없어보이만 무난하게 잘 살아온 것이
중이고 행복이다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하늘이 명한 것을 성이라 하며
성에 따르는 것을 도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교라고 한다
우리네 삶에 대입해 보면
(수업 중 혼인 이야기가 나와 결혼을 대입해봄)
결혼 역시 남성과 여성의 본성에 따라 순리대로 혼인하고
순리를 따라가는 것이 길이 된다 길은 여러명이 지나간 흔적으로 길을 따라가는 것이 공부이다
또한 배워서 이루어지며 쌓여지는 것들은 문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