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표준설교 15번 큰 구원 The Great Salvation
본문: 히브리서 2: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서론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구원을 단순한 은혜라고만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큰 구원”(히 2:3)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구원이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 것인지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구원을 너무 작게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단지 죄 사함을 받는 사건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죽은 후 천국에 가는 보장 정도로만 이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훨씬 더 크고 깊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단순히 죄의 형벌을 면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죄의 권세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역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천사는 요셉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여기서 우리는 구원의 본질을 발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단지 죄의 형벌에서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죄 자체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질문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큰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 구원은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나타납니까?
본론 1. 큰 구원은 죄의 형벌에서의 구원이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죄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죄는 단지 도덕적인 실수가 아닙니다. 죄는 하나님을 떠난 상태이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죄는 반드시 심판을 가져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그러므로 인간은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도덕적인 행위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습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갈 2:16).
이것이 구원의 시작이며 이것이 바로 칭의입니다.
2. 큰 구원은 죄의 권세에서의 구원이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단지 죄의 형벌에서 벗어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성경은 죄가 인간을 지배하는 힘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 8:34).
죄는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인간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죄의 권세를 깨뜨립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라”(롬 6:14).
구원받은 사람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그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이것이 바로 거듭남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3. 큰 구원은 마음의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구원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실 뿐 아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
또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 5:5).
이것이 바로 성화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점점 더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변화시키십니다.
4. 큰 구원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것이다
구원의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됩니다.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롬 5:10).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운 심판자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됩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 8:15).
이것이 바로 구원의 영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참으로 크고 놀라운 구원입니다.
이 구원은
죄의 형벌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구원이며
죄의 권세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구원이며
우리의 마음을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구원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경고합니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히 2:3).
우리는 이 구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 놀라운 은혜를 깊이 깨닫고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구원의 은혜 안에서 날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큰 구원을 깊이 깨닫고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