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전철 전도를 나갔습니다.
먼저 세마역 근방에서
아파트 모델 하우스를 찾고 있는
젊은 부부를 전도했습니다.
위치를 묻길래 조금 멀어도 건강을 위해
걷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플 때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고요.
이어서 예수 천국을 전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전철 안에서 장애인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제 췌장암 치유 간증을 듣고 감격하여
박수까지 치시더군요.
출애굽기 15:26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그러면서 죄와 사망의 질병을 치료받아야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아는 선배는 췌장암에 걸려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더군요.
모든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는데
예수를 믿다가 천국에서 만나자고 하며
기쁨으로 헤어졌습니다.
미국인 남녀 세 명을 전도했습니다.
영어 전도문을 보여줬고요.
이 전도문에는 예수님을 믿으면
당신의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가지만
만일 예수를 안 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다소 도발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할머니 한 분을 전도했습니다.
조카가 췌장암으로
환갑도 못 되어 죽었다고 하시더군요.
사위와 딸이 예수를 열심히 믿는답니다.
자신은 가끔 교회에 가고요.
그래서 예수를 진실로 믿어야
천국에 가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목사를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고
이머니의 구원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는
따님때문이라고요.
이어서 역시 미국인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전도문을 보여준 후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영어를 잘해서 전도하기가 좋았습니다.
할아버지 한 분을 전도했습니다.
성격이 온화하신 것 같더군요.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명예 교수님 이야기를
하시길래 그분도 예수님을
믿으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브란스 병원의 조사에 의하면
기독교인들이 병이 잘 낫고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수원 정자동에 산다고 하셔서
가까운 교회에 다니시라고 했습니다.
전철에서 먼저 내리셨는데
꼭 천국에서 뵙자고 했습니다.
저는 모든 인간은 각자에게 정해진
인생 전철역에서
한 사람 한 사람 따로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죽음으로 인해 하차를 할 때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더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천국을 소망하며
구원의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샬롬.
(1호선 전철에서 할머니와의 대화 전도 영상입니다.)
https://youtu.be/fLwFzL3Naw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