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 근처 장원주말농장
어린이날부터 이틀간 큰 비, 강풍, 추위가 있었다.
내 동쪽 옆지기밭.
내 밭 배수로에 물고임 없고 지주대도 쓰러진 애가 없어 다행이다.
비 온 직후에 밭에 가면 밭이 망가진다는 말이 있지만 오늘은 배수로 점검차 왔다.
배수로와 지주대 모두 양호!
아직 고랑에 부직포를 깔지 않아 고랑에 잡초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쪽 옆지기 누님네 밭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맨 오른쪽 고랑엔 물이 찼다.
물이 고이면 좋지 않지만 흙이 귀해 주변에서 흙을 퍼다 메꿀 형편이 되지 않는다.
옆지기 누님네 상추밭.
내 밭이다.
어버이날 치루고 나니 상추밭이 휑해졌다.
3일 전에 이식한 적생채 새싹은 큰 비에도 전원 생존했다.
이 옆에 버터헤드 등은 오늘 추가로 포기수확하고
6~7월에 먹을 다음 세대 아바타상추 씨앗을 파종했다.
오늘 또 한 봉지 수확
아바타상추
적생채
얼룩이 풋호박
떡잎 2장 외에 본잎이 5장 달려서 원줄기 끝을 잘라줬다(적심, 순지르기).
원줄기 끝이 잘렸으니 이제 아들줄기들이 옆으로 곁순처럼 나오면 그 중 2~3개 줄기만 키우고 나머진 또 잘라줄 거다.
애플수박
마찬가지로 본잎이 5장 나와서 원줄기 끝을 적심했다.
금년엔 아들줄기 5개를 모두 키워볼 거다.
방토, 오이, 고추는 아직 손이 필요없다.
더 커야 지주대에 끈과 집개로 고정할텐데
아직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