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싼타페를 이기고 SUV최강자
쏘렌토 -- 최강자 올체인지싼타페도 제쳤다…올해도 'SUV 최강자' 예약한 쏘렌토
…올해도 'SUV 최강자' 예약한 쏘렌토 다 바뀐 싼타페도 제쳤다
[ktimes케이타임즈=이왕수기자] 기아 쏘렌토는 얼마나 대박행진을 계속하는건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기아 쏘렌토가 올해도 무난하게 왕좌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3년연속 판매1위를 유지하근 비결은 ?
지난달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돼 하반기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 현대차의 동급 SUV 싼타페를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기아에 따르면 쏘렌토의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만9412대다.
지난해 쏘렌토는 총 6만8901대가 팔리면서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4개월 남은 상황에서 지난해 판매량의 약 72%를 팔아 더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5년 만에 외관이 확 바뀐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 싼타페와 쏘렌토를 두고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쏘렌토가 보다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 올해도 'SUV 최강자' 예약한 쏘렌토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기업·정부 등 13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6월 국내 시판 중형 SUV 브랜드 관심도 빅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쏘렌토는 소비자들의 관심도로 볼 수 있는 게시글 수가 지난 2분기 총 5만1647건으로 싼타페(4만661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부분 변경 신차 모델이 출시되면서 지난해 판매량을 무난히 제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기아는 부분 변경 모델은 상품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를 넘어 신차급으로 디자인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했다. 후드와 범퍼의 볼륨감이 강조되며 이전보다 차체가 더 커진 듯한 느낌을 준다.
쏘렌토 최강자 다 바뀐 싼타페도 제쳤다…올해도 'SUV 최강자'
특히 단종이 추세인 디젤 모델까지 유지하면서 주목받았다. 기아 측은 "디젤 특유의 힘과 토크 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어서 디젤 모델을 유지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쏘렌토는 올해 신형 그랜저의 돌풍으로 국내 승용차 판매량 1위 수성은 어렵게 될 전망이다. 1~8월 현대차그룹 내 판매량 기준으로 쏘렌토는 그랜저(8만321대), 카니발(5만396대)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쏘렌토는 지난해 그랜저를 제치고 국내 승용차 판매량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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