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북 전시회 두번째 작가 워크숍.
팝업북 아티스트이자 그림책 작가인 이예숙 선생님이 오셨어요. 전시장에선 작가님이 제작한 팝업 DIY키트를 판매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상한 구십구” “이상한 동물원” “우리 곧 사라져요” 등 그동안 출간한 팝업북들은 모두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과 생명의 존중을 이야기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갓 출간된 새 그림책 “번개 토끼”를 읽어 주셨어요. 버려진 토끼와 형편이 어렵다고 반려동물을 버린 인간. 그러나 묘생 역전으로 초능력 토끼가 되어 가족을 다시 찾아오는데요. 작가님이 직접 펼쳐보고 읽어주시는 그림책은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의미가 쏙쏙 들어옵니다.
책을 읽고 토끼와 집 팝업북을 만들어 봅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작가님 강연을 듣고 공감하며 같이 만들기를 해보는 체험은 참 흐뭇한 모습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팝업 워크숍이 끝났습니다.
두 번에 걸친 작가 워크숍은 끝났지만 팝업북 전시는 5월25일까지 계속됩니다.
전시장에 오시면 팝업북 만들기 상설 체험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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