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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5장(第五章)_1절
P.259 【經文】 =====
一陰一陽之謂道
一陰一陽之謂道,
一陰一陽之謂 道이니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하니,
中國大全
P.259 【小註】 =====
程子曰一陰一陽之謂道此理固深說則无可說所以陰陽者道旣曰氣則便有二言開闔便是感旣二則便有感所以開闔者道開闔便是陰陽老氏言虚而生氣非也陰陽開闔本无先後不可道今日有陰明日有陽如人言形影葢形影一時不可言今日有形明日有影有便齊有
程子曰, 一陰一陽之謂道. 此理固深, 說則无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有二. 言開闔便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非也. 陰陽開闔, 本无先後, 不可道今日有陰明日有陽. 如人言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
程子曰一陰一陽之謂道는 此理固深하여 說則无可說이라 所以陰陽者道니 旣曰氣則便有二니 言開闔이라 便是感하여 旣二則便有感이니 所以開闔者道라 開闔이 便是陰陽이니 老氏言虛而生氣는 非也라 陰陽開闔은 本无先後하여 不可道今日有陰하고 明日有陽하니라 如人言形影에 蓋形影一時不可言이니 今日有形하고 明日有影하고 有便하고 齊有하니라
程子정자가 말하였다.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한다(一陰一陽之謂道일음일양지위도). 이 理致이치는 確固확고하고 깊어서 말하려 해도 말할 수 없다. 陰陽음양의 原因원인이 道도이니 이미 氣기라고 하면 곧 둘이 있게 된다. 열리고 닫힘(開闔개합)을 말하면 곧 感應감응이니 이미 둘이 되면 곧 感應감응이 있다. 열리고 닫힘(開闔개합)을 하는 것이 道도이고 열리고 닫힘(開闔개합)은 곧 陰陽음양이다. 老子노자가 말한 ‘비어 있으면서 氣기를 낳는다’는 것은 잘못이다. 陰陽음양의 열리고 닫힘(開闔개합)은 本來본래 先後선후가 없어서 오늘은 陰음이 있고 來日내일은 陽양이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마치 사람들이 形體형체와 그림자를 말하는 것과 같으니, 形體형체와 그림자는 때를 같이 해서 오늘 形體형체가 있고 來日내일 그림자가 있다고 할 수 없으니 있으면 같이 있다.
○ 離了陰陽便无道所以陰陽者是道也陰陽氣也氣是形而下者道是形而上者形而上者則是宻也
○ 離了陰陽便无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
○ 離了陰陽이면 便无道니 所以陰陽者是道也는 陰陽은 氣也요 氣는 是形而下者요 道는 是形而上者니 形而上者則是宻也라
陰陽음양을 떠나서는 道도가 없으니 陰陽음양의 原因원인이 道도이고 陰陽음양은 氣기이다. 氣기는 形而下者형이하자이고, 道도는 形而上者형이상자인데 形而上者형이상자는 隱密은밀하다.
○ 一陰一陽之謂道道非陰陽也所以一陰一陽者道也如一闔一闢謂之變
○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者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
○ 一陰一陽之謂道는 道非陰陽也요 所以一陰一陽者道也니 如一闔一闢謂之變라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일러 道도라 한다”에서 道도는 陰陽음양이 아니라 한 番번은 陰음으로 하고 한 番번은 陽양으로 하게 하는 것이 道도이니, 한 番번은 닫고 한 番번은 여는 것을 變변함이라고 이르는 것과 같다.
P.259 【本義】 =====
陰陽迭運者氣也其理則所謂道
陰陽迭運者, 氣也, 其理則所謂道.
陰陽迭運者 氣也요 其理則所謂道라
陰陽음양이 番번갈아 運行운행하는 氣기이고, 그 理致이치는 이른바 道도이다.
P.260 【小註】 =====
朱子曰一陰一陽之謂道陰陽何以謂之道當離合看
朱子曰, 一陰一陽之謂道, 陰陽何以謂之道, 當離合看.
朱子曰一陰一陽之謂道는 陰陽을 何以謂之道아 當離合看이라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일러 道도라 한다”에서 陰陽음양을 어찌 道도라 할 수 있는가? 마땅히 흩어지고 合합함을 보아야 한다.”
○一陰一陽之謂道則陰陽是氣不是道所以為陰陽者乃道也若只言陰陽之謂道則陰陽是道今曰一陰一陽則是所以循環者乃道也一闔一闢謂之變亦然又曰理則一而其形者則謂之器其不形者則謂之道然而道非器不形器非道不立葢隂陽亦器也而所以陰陽者道也是以一陰一陽徃來不息而聖人指是以明道之全體也此一隂一陽之謂道之說也
○ 一陰一陽之謂道, 則陰陽是氣不是道, 所以爲陰陽者乃道也. 若只言陰陽之謂道, 則陰陽是道, 今曰一陰一陽, 則是所以循環者乃道也. 一闔一闢謂之變亦然. 又曰, 理則一而其形者則謂之器, 其不形者則謂之道. 然而道非器不形, 器非道不立. 蓋陰陽亦器也而所以陰陽者道也. 是以一陰一陽往來不息, 而聖人指是, 以明道之全體也. 此一陰一陽之謂道之說也.
○一陰一陽之謂道면 則陰陽은 是氣이니 不是道所以爲陰陽者乃道也요 若只言陰陽之謂道면 則陰陽이 是道라 今曰一陰一陽하니 則是所以循環者 乃道也요 一闔一闢謂之變亦然하니라 又曰理則一이니 而其形者則謂之器요 其不形者則謂之道라 然而道는 非器면 不形이오 器는 非道면 不立이라 蓋陰陽亦器也니 而所以陰陽者道也라 是以로 一陰一陽徃來不息하니 而聖人이 指是以明道之全體也라 此는 一陰一陽之謂道之說也라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일러 道도라 한다”에서 陰陽음양은 氣기이지 道도가 아니고, 陰陽음양으로 作用작용하게 하는 것이 道도이다. 萬若만약 다만 陰陽음양을 일러 道도라고만 하면 陰陽음양이 곧 道도이겠지만, 여기서 “한-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된다”고 하였으니, 이는 循環순환하게 하는 것이 道도이다. “한 番번은 닫히고 한 番번은 열림이 變변이다(一闔一闢謂之變일합일벽위지변)”이르는 것 또한 그러하다.
또 말하였다. “理리는 하나인데 그 나타난(形體형체화) 것을 그릇(器기)이라 하고 形體형체화되지 않은 것을 道도라 한다. 그렇지만 道도는 器기가 아니면 드러날 수 없고 器기는 道도가 아니면 正立정립할 수 없다. 陰陽음양 亦是역시 器기이며 陰陽음양의 原因원인이 道도이다. 이로써 한 番번은 陰음으로 作用작용하고 한 番번은 陽양으로 作用작용하여 往來왕래가 끊임없으니 聖人성인이 이를 가리켜 道도의 全體전체를 밝혔다. 이것이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일러 道도라 한다”의 說明설명이다.
○ 問一陰一陽之謂道便是太極否曰陰陽只是陰陽道便是太極程子說所以一陰一陽者道也
○ 問, 一陰一陽之謂道, 便是太極否. 曰, 陰陽只是陰陽, 道便是太極. 程子說所以一陰一陽者道也.
○ 問一陰一陽之謂道는 便是太極否잇가 曰陰陽은 只是陰陽이오 道는 便是太極이니 程子說所以一陰一陽者道也라
물었다.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일러 道도라 한다”가 곧 太極태극입니까?”
答답하였다. “陰陽음양은 但只단지 陰陽음양이고 道도가 곧 太極태극입니다. 程子정자가 “한 番번은 陰음으로 作用작용하고 한 番번은 陽양으로 作用작용하게 함이 道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問一陰一陽之謂道曰以一日言之則晝陽而夜陰以一月言之則望前為陽望後為陰以一嵗言之則春夏為陽秋冬為陰從古至今恁地袞將去只是這個陰陽是孰使之然哉乃道也從此句下文分兩脚此氣之動為人為物渾是一個道理故人未生以前此理本善所以謂繼之者善此則屬陽氣質既定為人為物所以謂成之者性此則屬陰又曰一陰一陽此是天地之理如大哉乾元萬物資始乃繼之者善也乾道變化各正性命此成之者性也這一叚是說天地生成萬物之意不是說人性上事
○ 問, 一陰一陽之謂道, 曰, 以一日言之則畫陽而夜陰, 以一月言之則望前爲陽望後爲陰, 以一歲言之則春夏爲陽秋冬爲陰, 從古至今, 恁地袞將去, 只是這個陰陽. 是孰使之然哉, 乃道也. 從此句下文, 分兩脚. 此氣之動爲人爲物, 渾是一個道理, 故人未生以前, 此理本善, 所以謂繼之者善, 此則屬陽. 氣質旣定, 爲人爲物, 所以謂成之者性, 此則屬陰. 又曰, 一陰一陽, 此是天地之理, 如大哉乾元萬物資始, 乃繼之者善也, 乾道變化各正性命, 此成之者性也. 這一叚, 是說天地生成萬物之意, 不是說人性上事.
○ 問一陰一陽之謂道이니이다 曰以一日言之면 則畫陽而夜陰이며 以一月言之면 則望前爲陽이오 望後爲陰이며 以一歲言之면 則春夏爲陽이오 秋冬爲陰이니 從古至今히 恁地袞이오 將去리라 只是這個陰陽이고 是孰使之然哉아 乃道也라 從此句하여 下文은 分兩脚하니 此氣之動이 爲人爲物이니 渾是一個道理라 故로 人未生以前此理本善하니 所以謂繼之者善이오 此則屬陽이며 氣質旣定하여 爲人爲物하니 所以謂成之者性이오 此則屬陰이라 又曰一陰一陽은 此是天地之理니 如大哉라 乾元이여 萬物資始라는 乃繼之者善也요 乾道變化各正性命은 此成之者性也니 這一段是說天地生成萬物之意요 不是說人性上事니라
물었다.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일러 道도라 한다(一陰一陽之謂道)”
答답하였다. “하루로 말하면 낮은 陽양이고 밤은 陰음이며, 한 달로 말하면 보름 以前이전은 陽양이고 보름 以後이후는 陰음이며, 一年일년으로 말하면 春夏춘하는 陽양이고 秋冬추동은 陰음이니, 옛날부터 只今지금까지 흘러온 것이 이와 같이(恁地임지) (이런) 等屬등속(袞곤)이다. 但只단지 이것은(這個저개) 陰陽음양입니다. 이것은 누가 시키는 것일까? 道도입니다. 이 句節구절 아래의 글은 두 部分부분으로 나뉩니다. 陰陽음양의 氣기가 움직이면 사람이 되고 物件물건이 되는데 合합해보면 하나의 道理도리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태어나기 以前이전에도 이 理리는 本來본래 善선하기에 “이는 것이 善선이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陽양에 屬속합니다. 氣質기질이 이미 定정해져서 사람이 되고 物件물건이 되기에 “이룬 것이 性品성품이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陰음에 屬속합니다.” 또 答답하였다. “一陰一陽일음일양은 天地천지의 理리이니, “偉大위대하구나 乾건의 元원이여 萬物만물이 依賴의뢰하여 나온다”[주 154](乾卦건괘䷀, 彖傳단전)와 같은 것으로 “이은 것이 善선이다(繼之者善계지자선)”이고, “乾道건도가 變化변화함에 各各각각 性命성명을 바르게 한다”[주 155](乾卦건괘䷀, 彖傳단전)는 “이룬 것이 性品성품이다”입니다. 이 한 段落단락은 天地천지가 萬物만물을 낳는 뜻을 말하였지 人性인성의 일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154) 『周易주역‧乾卦건괘(䷀)』:彖曰, 大哉乾元, 萬物資始, 乃統天. |
155) 『周易주역‧乾卦건괘(䷀)』:彖曰, … 乾道變化, 各正性命, 保合大和, 乃利貞. |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一陰 [至] 謂道,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 道도라 하니, |
案, 陰變爲陽, 陽化爲陰, 陰前是陽, 陽前是陰. 其妙旡窮, 孰使之然哉. 道也. |
내가 살펴보았다. 陰음이 變변하여 陽양이 되고 陽양이 化화하여 陰음이 되니, 陰음의 以前이전에는 陽양이고 陽양의 以前이전에는 陰음이다. 그 神妙신묘함이 다함이 없으니 누가 그렇게 시키는 것인가? 道도이다. |
小註, 程子說虛生氣. 小註소주에서 程子정자가 ‘비어있으면서 氣기가 나옴’을 擧論거론하였다. |
〈案, 道德經, 旡此一句, 第五章言虛而不屈, 動而愈出, 註虛旡不測, 神化旡窮, 此虛而生氣之意也. |
내가 살펴보았다. 『道德經도덕경』에는 이러한 句節구절은 없고, 第五章제5장에서 “비어서 굽혀짐이 없고, 움직일 수록 더욱 나온다”고 한 것을 註釋주석에서 “비어서 헤아릴 수 없고, 神妙신묘한 造化조화가 다함이 없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비어 있으면서 氣기가 나온다’는 뜻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程子曰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者道也 |
程子정자가 말하였다.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하는데, 道도가 陰陽음양이 아니라,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되는 까닭이 道도이다.”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一陰一陽之謂道, 程子器亦道之云, 正指此歟. |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한다”고 하는데, 程子정자가 “器기도 道도이다”라고 한 것은 바로 이것을 가리키는 것인가? |
朱子以爲若只言陰陽之謂道, 則陰陽是道, 今曰一陰一陽, 則所以循環者道也. |
朱子주자는, 萬若만약 但只단지 ‘陰陽음양을 道도라 한다’고 하였다면 陰陽음양이 道도인 것인데, 只今지금은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된다’고 하였으니, 循環순환하는 까닭이 道도가 된다고 여겼다. |
然則名之謂道之義, 當於兩一字上看得歟. 然說卦曰, 立天之道曰陰與陽, 此只言陰陽, 而不言一字矣. |
그렇다면 道도라고 이름 하는 뜻은 마땅히 두 個개의 ‘한 番번은’에서 볼 수 있는 것인가? 그러나 「說卦傳설괘전」에서는 “하늘의 道도를 세우는 것을 ‘陰음과 陽양’이라 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다만 陰陽음양만을 말하고 ‘한 番번은’을 말하지 않은 것이다. |
然則一字, 亦不足以見其爲道, 未知如何. 大抵循環者氣機, 而道卽所以循環者也. |
그렇다면 ‘한 番번은’이라는 말도 道도가 됨을 나타내지 못하는 듯한데, 어떤지 알지 못하겠다. 大體대체로 循環순환하는 것은 氣運기운의 機기틀이고, 道도는 곧 循環순환하는 까닭[所以소이]인 것이다. |
一陰一陽, 而所以一陰一陽者道也, 則當着所以字看, 方爲分明. |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되는데,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되는 까닭이 道도이니, 마땅히 까닭이라는 말을 붙여 보아야 바야흐로 分明분명하게 된다. |
本文無所以字, 則所以之義, 當於言外得之歟. 本文본문에는 까닭이라는 말이 없으니, 까닭이라는 뜻은 마땅히 말의 밖에서 얻어야 하는가? |
【심취제(沈就濟) 『독역의의(讀易疑義)』】 |
此章以前, 則含道字, 而提言易簡及仁知而已, 至此章, 道字始立, 此道字自首章之天字也. |
이 章장 以前이전에는 ‘道도’字자를 머금고서 平易평이함과 簡略간략함, 어짊과 知慧지혜에 對대한 생각을 提出제출하였고, 이 章장에 이르러서 ‘道도’字자가 確立확립되기 始作시작했는데, 이 ‘道도’字자는 첫 章장의 ‘天천’字자에서 由來유래하였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계사전(繫辭傳)』】 |
无方无體者, 道也, 道不可以言語形容也. 故曰一陰一陽之謂道, |
一定일정한 方所방소가 없고 一定일정한 몸-體체가 없는 것이 道도이니, 道도는 言語언어로 形容형용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을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한다”고 하였으니, |
陰陽之所以爲陰陽, 一往一來, 循環而不已者, 道也. 〈五章〉 |
陰陽음양이 陰陽음양이 되어서 한 番번은 가고 한 番번은 와서 그침 없이 循環순환하는 까닭이 道도이다. 〈五章5장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陽一陰一, 卽二氣對待之體也, 一變而爲陰, 一變而爲陽, 卽二氣流行之機也. |
陽양도 하나이고 陰음도 하나이니 두 氣運기운은 相對상대하는 몸-體체이고, 한 番번은 變변하여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變변하여 陽양이 되니 두 氣運기운은 流行유행하는 機기틀이다. |
所以爲陰陽者, 卽太極之理, 故謂之道. 陰陽음양이 되는 까닭이 바로 太極태극의 理致이치이기 때문에 ‘道도’라고 하였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第五章, 一陰一陽. 第五章제5장의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된다. |
陰只是陰, 陽只是陽, 物則不通者也. 若其一陰了又一陽者, 道也, 道無不在. |
陰음은 다만 陰음이고 陽양은 다만 陽양이니, 物件물건에서는 相通상통하지 못하는 것이다. 한 番번은 陰음이 되었다가 다시 한 番번은 陽양이 되는 것이라면 道도이니, 道도는 있지 않는 곳이 없다. |
或謂這之字有力, 陰之陽之, 便是道, 此非夫子本意, 而反涉於理有作用之病. |
어떤 이는 ‘之지’字자에 힘이 있어서 ‘陰음이 되게 하고 陽양이 되게 하는 것[陰之陽之음지양지]’이 바로 道도라고 하는데, 이는 朱子주자의 本來본래의 뜻이 아니고, 도리어 理致이치가 作用작용이 있게 되는 病弊병폐에 들어선 것이다. |
看小註 朱子曰, 若只言陰陽之謂道, 則陰陽是道, 今曰一陰一陽, 則是所以循環者, 乃道也, 於此可知. |
小註소주를 보면, 朱子주자가 “萬若만약 但只단지 ‘陰陽음양을 道도라고 한다’고 하였다면 陰陽음양이 道도이겠지만, 只今지금은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된다’고 하였으니 이는 循環순환하는 까닭이 바로 道도인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여기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
○ 程子說虛生氣. 程子정자의 ‘비어 있으면서 氣기가 나옴’에 對대한 說明설명. |
道德經無此句, 而有曰虛而不詘, 動而愈出, 宗老氏者, 因此而有是說. |
『道德經도덕경』에는 이러한 句節구절은 없고, “비어서 굽혀짐이 없고, 움직일 수록 더욱 나온다”고 한 것이 있는데, 老子노자를 宗主종주로 하는 者자들이 이에 依據의거하여 이렇게 말함이 있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一陰一陽者氣也, 所以一陰而一陽者理也. |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되는 것은 氣運기운이고,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되는 까닭이 理致이치이다. |
之字有所以之義, 而道卽理也. 此蓋以流行之理言也. 〈洵衡〉 |
(‘一陰一陽之謂道’의) ‘之지’字자에는 까닭의 뜻이 있으며, 道도는 바로 理致이치이다. 이것은 大體대체로 流行유행하는 理致이치로 말한 것이다. 〈洵衡순형〉 |
주역대전 > 십익 > 계사상전:제5장 총 10건의 연구성과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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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繫辭上傳:제5장(第五章)_1절 성균관대학교 주역대전편찬팀(연구책임자 : 최영진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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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繫辭上傳:제5장(第五章)_2절
【經文】 =====
繼之者善也成之者性也
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繼之者 善也요 成之者 性也라
이은 것이 善선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
(그 道도가 繼續계속해서 하는 것은 化育화육의 功공은 잘한 것이고, 그 道도가 成長성장을 이루어지게 하는 道具도구는 萬物만물이 받은 性성이다.)
中國大全
【小註】 =====
程子曰止於至善不明乎善此言善者義理之精微无可得名且以至善目之繼之者善此言善却言得輕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不可謂之惡
程子曰,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无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卻言得輕, 但謂繼斯道者, 莫非善也, 不可謂之惡.
程子曰止於至善은 不明乎善이오 此言善者는 義理之精微니 无可得名이라 且以至善은 目之요 繼之者善은 此言善却言得輕이로대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니 不可謂之惡이라
程子정자가 말하였다. “‘(『大學대학』의 止於至善지어지선’) 至極지극한 善선에 그친다”[주 156]나 “善선에 밝지 못하다”[주 157]란 말의 善선은 義理의리의 精微정미로운 것으로 이름붙일 수 없기 때문에 “至極지극한 善선”으로 指目지목했다. “이은 것이 善선이다”란 말의 善선은 오히려 가볍게 말했으니, 다만 이 道도를 이은 것이 善선이 아님이 없어 惡악이라 이를 수 없음을 말한다.”
156) 『大學대학』:大學之道, 在明明德, 在新民, 在止於至善. |
157) 『中庸중용』:誠身有道, 不明乎善, 不誠乎身矣. |
○ 生生之謂易是天之所以為道也天只是以生為道繼此生理者即是善也善便有一個元底意思元者善之長萬物皆有春意便是繼之者善也成之者性也成却待萬物自成其性須得
○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卽是善也. 善便有一個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卻待萬物自成其性須得.
○ 生生之謂易은 是天之所以爲道也니 天只是以生爲道요 繼此生理者 卽是善也니 善便有一個元底意思라 元者는 善之長이니 萬物이 皆有春意는 便是繼之者善也요 成之者性也라 成은 却待니 萬物이 自成其性하니 須得이라
“낳고 낳음을 易역이라 한다” 이것은 하늘이 道도로 삼는 바이다. 하늘은 但只단지 ‘낳음’으로 道도를 삼으니, 이 낳는 道理도리를 이은 것이 善선이다. 善선은 곧 ‘元원’의 意味의미이니 ‘元원’은 善선의 으뜸이다. 萬物만물이 모두 봄[春춘]의 뜻을 가지면 곧 이것이 “이은 것이 善선이다”인 것이다. “이룬 것이 性성이다”에서 ‘이룸[成성]’은 마침 萬物만물이 各自각자 自己자기의 性品성품을 이루어내려 하는 것이다.
【本義】 =====
道具於陰而行乎陽繼言其發也善謂化育之功陽之事也成,言其具也性謂物之所受言物生則有性而各具是道也陰之事也周子程子之書言之備矣
道具於陰而行乎陽, 繼, 言其發也, 善謂化育之功, 陽之事也, 成, 言其具也, 性, 謂物之所受, 言物生則有性而各具是道也, 陰之事也. 周子程子之書言之備矣.
道는 具於陰而行乎陽이니 繼는 言其發也요 善은 謂化育之功이니 陽之事也라 成은 言其具也요 性은 謂物之所受니 言物生則有性하고 而各具是道也니 陰之事也라 周子程子之書에 言之備矣니라
道도는 陰음에 갖추어져 있고 陽양에 行행해지니, ‘이음[繼계]’은 그 道가 發발함을 말한 것이고, ‘잘함(善선)’은 化育화육의 功공을 이르니 이는 陽양의 일이다. ‘이룸[成성]’은 갖추고 있음을 말한 것이고, ‘性성’은 物件물건이 받은 것을 이르니, 物件물건이 나면 性성을 간직하고 있어 各其각기 이 道도를 갖춤을 말한 것이니, 이는 陰음의 일이다. 周子주자(周敦頤주돈이)와 程子정자의 冊책에 말씀한 것이 仔細자세하다.
【小註】 =====
○ 或問繼之者善繼則是此理之流行未賦與在萬物朱子曰如兩個輪只管轉流動不已萬化皆從此出來某嘗喻之如兩片磨中間一個磨心只管推轉不已榖米四散撒出來所以為繼之者善
○ 或問, 繼之者善, 繼則是此理之流行, 未賦與在萬物. 朱子曰, 如兩個輪只管轉流動不已, 萬化皆從此出來. 某嘗喩之, 如兩片磨中間, 一個磨心, 只管推轉不已, 榖米四散撒出來, 所以爲繼之者善.
○ 或問컨대 繼之者善繼則是此理之流行하여 未賦與在萬物잇가 朱子曰如兩個輪이 只管轉에 流動不已하듯 萬化皆從此出來하니 某嘗喩之하니 如兩片磨中間一個磨心에 只管推轉不已면 榖米四散撒出來하니 所以爲繼之者善이라
어떤 이가 물었다. “이은 것이 善선(繼之者善계지자선)”에서 ‘이음(繼계)’은 道理도리가 流行유행하여 萬物만물에 附與부여되기 前전입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두 바퀴가 다만 끊임없이 돌면서 움직임에 온갖 造化조화가 여기를 따라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以前이전에 譬喩비유하였듯이 두 쪽의 멧돌 中間중간에 있는 하나의 멧돌 中心중심이 다만 밀치고 돌면서 그치지 않음에 穀食곡식이 四方사방으로 흩어져 나옴이 “이은 것이 善선”이 되는 것입니다.”
○ 程子言動靜无端陰陽无始葢此亦且從那動處說起若論䢷動以前又有靜静以前又有動如云一陰一陽之謂道繼之者善也這繼字便是動之頭若只一闔一闢而无繼便是合殺了問繼是動静之間否曰是靜之終動之始也
○ 程子言, 動靜无端陰陽无始, 蓋此亦且從那動處說起. 若論䢷動以前, 又有靜, 静以前, 又有動. 如云一陰一陽之謂道繼之者善也, 這繼字, 便是動之頭. 若只一闔一闢而无繼, 便是合殺了. 問, 繼是動静之間否. 曰, 是靜之終動之始也.
○ 程子言動靜无端하고 陰陽无始라하니 蓋此亦且從那動處하여 說起하니 若論那動以前이면 又有靜하고 静以前엔 又有動하니 如云一陰一陽之謂道하니 繼之者善也하니 這繼字는 便是動之頭라 若只一闔一闢而无繼면 便是合殺了니라. 問繼是動静之間否잇가 曰是靜之終이오 動之始也니라
程子정자가 “動靜동정은 端緖단서가 없고 陰陽음양은 始作시작이 없다”고 한 것은 아마 이 또한 움직임의 觀點관점에서 말한 것이다. 萬若만약 움직임 以前이전을 論논하면 또 고요함이 있고, 고요함 以前이전은 또 움직임이 있다.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일러 道도라 하며 이은 것이 善선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成之者性성지자성)”에서 ‘繼계’字자는 움직임의 머리[始作시작]이다. 萬若만약 한 番번 닫고 한 番번 여는데 ‘繼계’가 없으면 모두 다 끝장이다.”
물었다. “‘繼계’란 動靜동정의 사이입니까?”
答답하였다. “이것은 靜정의 마침이고 動동의 始作시작입니다.”
○ 化有流行未有定質者為陽此繼之者善附著成形不可變易者為陰此成之者性大凡已成形後即漸衰息以至於盡所以屬陰又曰繼是椄續不息之意成是凝成有主之意繼之者善也元亨是氣之方行而未著於物也是上一截事成之者性也利貞是氣之結成一物也是下一截事又曰繼之者氣之方出而未有所成之謂也善則理之方行而未有所立之名也陽之屬也成則物之已成性則理之已立者也陰之屬也
○ 化育流行, 未有定質者, 爲陽, 此繼之者善. 附著成形, 不可變易者, 爲陰, 此成之者性. 大凡已成形後, 卽漸衰息以至於盡, 所以屬陰. 又曰, 繼是椄續不息之意, 成是凝成有主之意. 繼之者善也, 元亨, 是氣之方行而未著於物也, 是上一截事. 成之者性也, 利貞, 是氣之結成一物也, 是下一截事. 又曰, 繼之者氣之方出而未有所成之謂也, 善則理之方行而未有所立之名也, 陽之屬也. 成則物之已成, 性則理之已立者也, 陰之屬也.
○ 化有流行하여 未有定質者는 爲陽이니 此繼之者善이오 附著成形하여 不可變易者는 爲陰니 此成之者性이라 大凡已成形後에 卽漸衰息하여 以至於盡은 所以屬陰이라 又曰繼는 是接續不息之意요 成은 是凝成有主之意라 繼之者善也는 元亨이니 是氣之方行而未著於物也니 是上一截事이오 成之者性也는 利貞이니 是氣之結成一物也니 是下一截事라 又曰繼之者는 氣之方出而未有所成之謂也요 善則理之方行而未有所立之名也니 陽之屬也라 成則物之已成이오 性則理之已立者也니 陰之屬也라
化育화육하고 流行유행하지만 質질을 定정하지 않음이 陽양이니, 이것이 “이은 것이 善선”이라는 것이다. 附著부착해 形質형질을 이루어 바꿀 수 없음이 陰음이니, 이것은 “이룬 것이 性성”이라는 것이다. 大體대체로 이미 形質형질이 이루어진 뒤에는 漸漸점점 衰退쇠퇴해져 사라지는데 이르니 陰음에 屬속한다.
또 말하였다. “‘이음[繼계]’은 接續접속해서 쉬지 않는 뜻이고, ‘이룸[成성]’은 엉겨 이루어져 主人주인이 있는 뜻이다.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元亨원형으로 氣기가 流行유행하지만 物件물건에 附著부착하지 않은 것으로 윗-部分부분의 일이다.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利貞이정으로 氣기가 모여 한 物件물건을 이룬 것으로 아랫부분의 일이다.”
또 말하였다. “이은 것[繼계之계지]은 氣기가 막 나와서 아직 이루지 않음을 말하고 ‘善선’은 理리가 막 流行유행하여 아직 正立정립되지 않음을 말하니 陽양에 屬속한다. ‘이룸[成성]’은 物件물건이 이미 이루어짐이고 ‘性성’은 理致이치가 이미 正立정립된 것으로 陰음에 屬속한다.”
問妙合之始便是繼乾道成男坤道成女便是成曰動而生陽之時便有繼底意至靜而成陰方是成又曰繼之者善便是公共底成之者性便是自家得底又曰繼之者善如水之流行成之者性如水之止而成潭
問, 妙合之始, 便是繼, 乾道成男坤道成女, 便是成. 曰, 動而生陽之時, 便有繼底意, 至靜而成陰, 方是成. 又曰, 繼之者善, 便是公共底, 成之者性, 便是自家得底. 又曰, 繼之者善, 如水之流行, 成之者性, 如水之止而成潭.
問妙合之始는 便是繼요 乾道成男坤道成女는 便是成잇가 曰動而生陽之時는 便有繼底意요 至靜而成陰은 方是成이라 又曰繼之者善은 便是公共底요 成之者性은 便是自家得底니라 又曰繼之者善은 如水之流行이오 成之者性은 如水之止而成潭이니라
물었다. “‘妙묘하게 合합하는’ 처음이[주 158] 곧 ‘繼계’이고 “乾건의 道도는 男子남자를 이루고 坤곤의 道도는 女子여자를 이룬다”는 곧 ‘成성’입니까?”
答답하였다. “움직여 陽양을 生생할 때 곧 ‘이음[繼계]’의 뜻이 있고, 至極지극히 고요해 陰음을 이룰 때가 바로 ‘이룸[成성]’입니다.”
또 말하였다.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共通的공통적인 것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個別的개별적인 것이다.”
또 말하였다.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물이 流行유행하는 것과 같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물이 그쳐서 못을 이룬 것과 같다.”
158) 「太極圖說태극도설」 註. |
○ 問繼之成之是道是器曰繼之成之是器善與性是道又問孟子只言性善易却云一陰一陽之謂道繼之者善也成之者性也如此則性與善却是二事曰一陰一陽是總名道繼之者善是二氣五行之事成之者性是氣化以後事
○ 問, 繼之成之, 是道是器. 曰, 繼之成之是器, 善與性是道. 又問, 孟子只言性善. 易卻云一陰一陽之謂道, 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如此則性與善卻是二事. 曰一陰一陽是總名道, 繼之者善, 是二氣五行之事, 成之者性, 是氣化以後事.
○ 問繼之成之는 是道잇가 是器잇가 曰繼之成之는 是器요 善與性은 是道라 又問孟子는 只言性善이오 易은 却云一陰一陽之謂道繼之者善也成之者性也하니 如此則性與善은 却是二事잇가 曰一陰一陽은 是總名道요 繼之者善은 是二氣五行之事요 成之者性은 是氣化以後事라
물었다. “이음과 이룸은 道도입니까 그릇(器기)입니까?”
答답하였다. “이음과 이룸은 그릇(器기)이고 善선과 性성은 道도입니다.”
또 물었다. “孟子맹자는 다만 性善성선을 말했습니다. 『周易주역』에서는 도리어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을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하고, 이은 것이 善선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라고 하였으니, 이와 같다면 性성과 善선은 오히려 두 가지 일입니까?”
答답하였다. “‘一陰一陽일음일양’은 道도를 總稱총칭한 것이고,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陰陽음양 二氣이기와 五行오행의 일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氣化기화 以後이후의 일입니다.”
○ 問性固是理然性之得名是就人生禀得言之否曰繼之者善也成之者性也這個理在天地間時只是善无有不善者生物得來方始名曰性只是這個理在天則曰命在人則曰性
○ 問, 性固是理, 然性之得名, 是就人生禀得言之否. 曰, 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這個理, 在天地間時, 只是善, 无有不善者, 生物得來, 方始名曰性. 只是這個理, 在天則曰命, 在人則曰性.
○ 問性은 固是理이나 然이나 性之得名은 是就人生에 禀得言之잇가 否잇가 曰繼之者善也成之者性也는 這個理在天地間時요 只是善은 无有不善者니 生物得來하여 方始名曰性이니 只是這個理在天則曰命이오 在人則曰性이라
물었다. “性성은 本본디 理리이지만 性성이란 이름은 사람이 날 때 附與부여받은 觀點관점에서 말한 것 아닌가요?”
答답하였다. ““이은 것이 善선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에서 理리는 天地천지에 있을 때로 但只단지 善선일 뿐이어서 善선하지 않음이 없다가 萬物만물이 나올 때에 비로소 性성이라 이름합니다. 이것은(這個저개) 理리가 하늘에 있어서는 命명이라 하고, 사람에 있어서는 性성이라 합니다.”
○問孔子已說繼善成性如何人尚未知性到得孟子方說出曰孔子說得細膩孟子說得疎略葢不曽推原源頭不曽說上靣一截只是說成之者性也
○ 問, 孔子已說繼善成性, 如何人尙未知性, 到得孟子方說出. 曰, 孔子說得細膩, 孟子說得疏略. 蓋不曾推原源頭, 不曾說上面一截, 只是說成之者性也.
○ 問孔子已說繼善成性하신대 如何人尙未知性이라가 到得孟子하여 方說出잇가 曰孔子說得細膩요 孟子說得疎略하니 蓋不曾推原源頭하여 不曾說上面一截하고 只是說成之者性也일새라
물었다. “孔子공자가 이미 ‘이은 것이 善선(繼善成性계선성성)’이고 ‘이룬 것이 性성’임을 말했는데 어찌 사람들은 오히려 性성을 알지 못하다가 孟子맹자에 이르러서야 말하였습니까?”
答답하였다. “孔子공자의 말은 細密세밀하며 孟子맹자의 말은 성기고 簡略간략합니다. 아마도 일찍이 根源근원[源頭원두]을 끝까지 미루지 않아, 일찍이 上面상면의 句節구절을 말하지 않았고 다만 ‘이룬 것이 性성이다(成之者性也성지자성야)’를 말한 것입니다.”
○節初齊氏曰道太極也隂陽所乘之機也動而生陽靜而生陰今不先言陽而先言陰將就所繼而言也朱子曰繼者靜之後而動之端也若靜極之後不繼之以動造化便從此合殺了豈道也哉一陰一陽此生生之機所謂道也
○ 節初齊氏曰, 道太極也, 陰陽所乘之機也. 動而生陽, 靜而生陰, 今不先言陽而先言陰, 將就所繼而言也. 朱子曰, 繼者靜之後而動之端也, 若靜極之後不繼之以動, 造化便從此合殺了. 豈道也哉, 一陰一陽, 此生生之機, 所謂道也.
○ 節初齊氏曰道는 太極也요 陰陽은 所乘之機也니 動而生은 陽이오 靜而生은 陰이니 今不先言陽而先言陰은 將就所繼而言也라 朱子曰繼者는 靜之後而動之端也니 若靜極之後에 不繼之以動이면 造化便從此合殺了리니 豈道也哉아 一陰一陽은 此生生之機니 所謂道也라
節初齊氏절초제씨가 말하였다. “道도는 太極태극이고 陰陽음양은 [道도가] 타는 바의 機기틀이다. 動동하여 陽양을 낳고 靜정하여 陰음을 낳는데, 여기에서는 陽양을 먼저 말하지 않고 陰음을 먼저 말한 것은 잇는[繼계] 바에 나아가 말한 것이다. 朱子주자가 “이음[繼계]은 靜정의 뒤이며 動동의 처음이다. 萬若만약 靜정이 다한 뒤에 動동으로 잇지 않으면 造化조화는 이를 따라 모두 끝장이다”라고 하였으니, 어찌 道도란 것이 ‘一陰一陽일음일양’이겠는가? 이것[一陰一陽일음일양]을 낳고 낳는 機기틀이 이른바 道도이다.”
○ 龜山楊氏曰繼之者善无間也成之者性无虧也
○ 龜山楊氏曰, 繼之者善, 无間也, 成之者性, 无虧也.
○ 龜山楊氏曰繼之者善은 无間也요 成之者性은 无虧也라
龜山楊氏구산양씨가 말하였다.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間隔간격이 없음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缺損결손이 없음이다.”
○ 節齋蔡氏曰繼善陽也成性陰也此以天命之序而言陰陽也仁者陰也知者陽也此以物受之性而言陰陽也然陽之所以為陽者皆動而无體也陰之所以為陰者皆靜而有體也
○ 節齋蔡氏曰, 繼善陽也, 成性陰也, 此以天命之序而言陰陽也. 仁者陰也, 知者陽也, 此以物受之性而言陰陽也. 然陽之所以爲陽者, 皆動而无體也, 陰之所以爲陰者, 皆靜而有體也.
○ 節齋蔡氏曰繼善은 陽也요 成性은 陰也니 此以天命之序而言陰陽也요 仁者는 陰也요 知者는 陽也니 此以物受之性而言陰陽也라 然이나 陽之所以爲陽者는 皆動而无體也일새요 陰之所以爲陰者는 皆靜而有體也일새라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이은 것이 善선’은 陽양이고 ‘이룬 것이 性성’은 陰음이라는 것은 天命천명의 次例차례로 陰陽음양을 말하였다. 仁인은 陰음이고 知지는 陽양이라는 것은 物件물건이 稟受품수한 性品성품으로 陰陽음양을 말하였다. 그렇지만 陽양이 陽양이 되는 까닭은 모두 動동하여 몸-體체가 없고, 陰음이 陰음이 되는 까닭은 모두 靜정하여 몸-體체가 있기 때문이다.”
* 稟受품수: 先天的선천적으로 才能재능이나 性品성품을 타고남. |
○建安丘氏曰一陰一陽之謂道是就造化流行上說成之者性是就人心稟受上說繼之者善是就天所賦人所受中間過接上說如書帝降之衷中庸天命之性所謂降所謂命即繼之之義也
○ 建安丘氏曰, 一陰一陽之謂道, 是就造化流行上說, 成之者性, 是就人心稟受上說, 繼之者善, 是就天所賦人所受中間過接上說. 如書帝降之衷, 中庸天命之性, 所謂降所謂命, 卽繼之之義也.
○ 建安丘氏曰一陰一陽之謂道는 是就造化流行上說이오 成之者性은 是就人心稟受上說이오 繼之者善은 是就天所賦와 人所受中間過接上說이니 如書帝降之衷이니 中庸天命之性이 所謂降이며 所謂命이니 卽繼之之義也라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한다”는 造化조화가 流行유행하는 것으로 말하였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사람의 마음에 稟受품수받은 것으로 말하였고,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하늘이 주고 사람이 받는 中間중간의 接續접속하는 것으로 말하였다. 『書經서경』의 上帝상제가 내린 속[주 159]과 『中庸중용』의 하늘이 命명한 性성[주 160]에서 이른바 ‘내림[降강]’이라 하고 ‘命명함’이라 하는 것이 바로 잇는다[繼之계지]는 뜻이다.”
159) 『書經서경』:惟皇上帝, 降衷于下民. |
160) 『中庸중용』:天命之謂性. |
韓國大全
【이현익(李顯益) 「주역설(周易說)」】 |
繼善成性, 朱子分以陰陽, 而又曰, 繼善是二氣五行之事, |
‘이은 것이 善선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를 朱子주자는 陰음과 陽양으로 區分구분하였고, 다시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二氣이기‧五行오행의 일이고, |
成性是氣化以後事, 蓋氣化亦是二氣五行中事. |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氣化기화 以後이후의 일이다”라고 하였는데, 氣化기화는 또한 二氣이기‧五行오행의 일이다. |
然曰二氣五行, 則是以造化之方流行者言, 曰氣化, 則是以造化之已成形者言. |
그러나 ‘二氣이기‧五行오행’이라 하면 造化조화의 막 流行유행하는 것을 말하고, ‘氣化기화’라고 하면 造化조화가 이미 形體형체를 이룬 것을 말한다. |
然則分以陰陽, 與分以二五氣化, 各是一義, 而不相妨也. |
그렇다면 陰음과 陽양으로 (相對的상대적 側面측면에서) 區分구분한 것과 二氣이기‧五行오행과 氣化기화로 (流行的유행적 側面측면에서) 區分구분한 것이 各各각각 하나의 뜻이 있어서 서로 障礙장애되지 않는다. |
語類曰, 道須是合理與氣看, 此非以道直爲合理與氣之物. |
『語類어류』에서 “道도는 반드시 理리와 氣기를 合합쳐서 보아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道도가 바로 ‘理리와 氣기를 合합친 物件물건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
蓋曰一陰一陽之謂道, 故兼陰陽看則如此也云耳. |
大體대체로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陰음과 陽양을 兼겸하여 본다면 이와 같다고 한 것일 뿐이다. |
朱子又曰, 一陰一陽之謂道, 太極也, |
朱子주자는 다시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을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한다’는 太極태극이다”라고 하고, |
又曰, 陰陽非道, 所以陰陽者道也, 當以此爲正. |
또 “陰陽음양이 道도가 아니다, 陰음하고 陽양하는 까닭이 道도이다”라고 하였으니, 마땅히 이것으로 正論정론을 삼아야 한다. |
【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
一陰一陽之道, 就一元總會處統說, 繼之者善, 就造化流行處說, |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한다”는 모두 集結집결하는 元總會원총회에서 統說통설한 것이고,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造化조화가 流行유행하는 곳에서 말한 것이고, |
成之者性, 就萬物成形處說. 道善性, 皆單指理而言也. |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萬物만물이 形體형체를 이룬 곳에서 말한 것이다. 道도와 善선과 性성은 모두 理致이치만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
○ 道非虛空底物事, 一陰一陽之所以然者, 道也. 無陰陽則道不可見, 無道則陰陽無所根柢. |
道도는 空虛공허한 事物사물이 아니라,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되는 까닭이 道도이다. 陰陽음양이 없으면 道도는 알 수가 없고, 道도가 없으면 陰陽음양의 根據근거하는 바가 없다. |
○ 道者, 不離乎陰陽, 而亦不雜乎陰陽也. 道도는 陰陽음양을 떠나지 않지만, 또한 陰陽음양과 섞이지도 않는다. |
○ 太虛動静之中, 聖人推其所以爲動静者, 以爲一源而名之, 曰道, |
太虛태허가 움직이고 고요한 가운데 聖人성인이 그 움직이고 고요하게 되는 까닭을 類推유추하여 하나의 根源근원을 삼아 이름을 지어서 ‘道도’라고 하였으니, |
爲萬化萬事之主宰.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
온갖 變化변화와 온갖 일의 主宰주재가 된다. 聖人성인이 後世후세를 근심한 것이 至極지극하다고 할 것이다. |
○ 禮樂刑政, 皆是這道. 禮樂예악과 刑政형정이 모두 道도인 것이다. |
○ 惟道無限量生生之理也. 오직 道도만이 限量한량없이 낳고 낳는 理致이치이다. |
○ 静而陰則道之軆立, 動而陽則道之用行, 故曰道之軆用, 不外乎陰陽也. |
고요하여 陰음이 되면 道도의 本體본체가 서고, 움직여서 陽양이 되면 道도의 作用작용이 流行유행하기 때문에 “道도의 本體본체와 作用작용이 陰陽음양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
陰陽非道, 陰陽之所以然是道, 故曰其所以然者, 則未嘗倚於陰陽也. |
陰陽음양이 道도가 아니라, 陰음이 되고 陽양이 되는 까닭이 道도이기 때문에 “그 까닭이 되는 것은 일찍이 陰陽음양에 깃들여 있지는 않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
○ 坱然生物之意, 故不曰理, 而曰善也. 가득하게 事物사물을 낳으려는 뜻이므로 ‘理致이치’라고 하지 않고, ‘善선’이라고 하였다. |
○ 言性道而中言善, 則性道之純善, 可知也. 性성과 道도를 말하면서 中間중간에 善선을 말했으니, 性성과 道도의 純善순선함을 알 수 있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繼之 [至] 性也. 이은 것이 … 性성이다. |
朱子曰, 繼善是動處, 成性是靜處.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이은 것이 善선’은 움직이는 곳이고, ‘이룬 것이 性성’은 고요한 곳이다. |
繼善是流行來, 成性則各自成箇物事, 繼善便是元亨, 成性便是利貞. |
‘이은 것이 善선’은 流行유행하여 오는 것이고, ‘이룬 것이 性성’은 各各각각 스스로 事物사물을 이룬 것이니, ‘이은 것이 善선’은 바로 元亨원형이고, ‘이룬 것이 性성’은 바로 利貞이정이다. |
及至成之者性, 各自成箇物事, 恰似造化都旡可做了, 及至春來, 又流行出來, 又是繼善. |
‘이룬 것이 性성이다’에 이르면 各各각각 스스로 하나의 事物사물을 이루어 造化조화가 모두 作爲작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봄이 오게 되면 다시 流行유행하여 나오니, 다시 ‘이은 것이 善선’인 것이다. |
譬如禾穀一般, 到秋斂冬藏, 千條萬穟, 各自成一箇物事了, 及至春, 又各自發生出. |
譬喩비유하면 벼의 成長성장과 同一동일하니,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貯藏저장하면 千천 줄기의 萬만 個개의 이삭이 各各각각 스스로 하나의 事物사물을 이루었다가, 봄에 이르면 다시 各各각각 스스로 發生발생하여 나옴과 같다. |
以至人物, 以至禽獸, 皆是如此, 善之與性, 固不謂有二物也. |
人物인물이나 禽獸금수까지도 모두 이와 같은 것이니, 善선과 成성은 참으로 두 個개의 것이라고 할 수 없다. |
然繼之者善, 自其陰陽變化而言也, 成之者性, 自夫人物稟受而言也. |
그러나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陰陽음양의 變化변화로 말한 것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人物인물이 稟受품수 받음으로 말한 것이다. |
陰陽變化流行, 而未有窮陽之動也, 人物稟受一定, 而不可復易陰之靜也, 以此辨之, 亦安得旡二者之分哉. |
陰陽음양의 變化변화는 흘러가서 陽양의 움직임을 다하는 적이 없고, 人物인물이 稟受품수 받음은 한결같아서 다시 陰음의 고요함을 바꿀 수가 없으니, 이렇게 分別분별한다면 또한 어찌 둘로 나뉨이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
○ 問, 明道曰,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 是也. |
물었다. “明道명도가 “사람들은 性성이 但只단지 ‘이은 것이 善선이다’를 말할 뿐이라고 하니, 孟子맹자가 ‘人性인성이 善선하다’고 한 것이 이것입니다. |
繼之者善, 猶水流而就下也. 曰, 此繼之者善也, 指發處而言之也. |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물이 흘러서 아래로 내려감과 같다”고 한 것은 무슨 뜻입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여기의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發動발동한 곳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
性之在人, 猶水之在山, 其淸不可得而見也, 流出而見其淸 然後, 知其本淸也. |
性성이 사람에게 있음은 물이 山산에 있음과 같으니, 그 맑음은 얻어 볼 수가 없고, 흘러 나와서 그 맑음을 본 뒤에야 그것이 本來본래 맑음을 알 수 있습니다. |
所以孟子只就見孺子入井, 皆怵惕惻隱之心處, 指以示人, 使知性之本善也. |
그래서 孟子맹자가 다만 ‘어린 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것을 보고는 모두 두려워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는 점에 나아가 사람들에게 가리켜 보여서 性성의 本來본래 善선함을 알게 하였던 것입니다. |
易所謂繼之者善也, 在性之先, 此所引繼之者善也, 在性之後, 蓋易以天道之流行者言, |
『周易주역』의 이른바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性성의 앞에 있는 것이고, 여기서 引用인용한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性성의 뒤에 있는 것이니, 大體대체로 『周易주역』에서는 天道천도의 流行유행으로 말하였고, |
此以人性之發見者言. 唯天道流行如此, 所以人性發見亦如此. |
여기서는 人性인성의 發現발현으로 말하였습니다. 天道천도의 流行유행이 이와 같기 때문에, 그래서 人性인성의 發現발현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
○ 案, 繼之者善, 如豆泡方磨轉出來時節, 成之者性, 是待他凝定了時節. |
내가 살펴보았다.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豆泡두포(豆腐두부)가 막 갈려져 나오는 때와 같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그것이 凝結응결되어 定정해진 때이다. |
今觀一粒粟, 合下生意, 接續不絶, 方初萌芽, 有發生之端, 而形色未著者, 是繼之者善[주 161]也, |
只今지금 한 알의 좁쌀을 보니, 애―初초부터 살려는 뜻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바야흐로 싹이 나오는데, 發生발생하는 端緖단서는 있지만 形色형색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 “이은 것이 善선이다”이고, |
及其生出來, 形色一定, 移易不得, 而其性各具者, 是成之者性也. |
그것이 살아 나와서 形色형색이 一定일정해지고 바뀌지 않아 性성이 各各각각 갖추어진 것이 “이룬 것이 性성이다”이다. |
161) 善선: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性성’으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서 ‘善선’으로 바로잡았다. |
本義, 道具, [至] 乎陽.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道도는 …에 갖추어지고, 陽양에 … . |
案, 此卽周子主靜之意, 繼是靜極復動底, 成是動極而靜底. |
내가 살펴보았다. 이것은 周濂溪주렴계의 ‘고요함을 爲主위주로 한다’는 뜻이니, ‘이음[繼계]’은 고요함이 至極지극하여 다시 움직이는 것이고, ‘이룸[成성]’은 움직임이 至極지극하여 고요한 것이다. |
【김근행(金謹行) 「주역차의(周易箚疑)‧역학계몽차의(易學啓蒙箚疑)‧독역범례(讀易凡例)‧주역의목(周易疑目)」】 |
第五章首一節, 有從原頭言者, 有從流行言者, 有理氣不相離之義. |
第五章제5장의 첫 句節구절에는 根源근원의 첫머리에서 말한 것이 있고, 流行유행하는 곳에서 말한 것이 있으며, 理氣리기가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 있다. |
一陰一陽, 一字是指理而言者, 而先言一後言陰陽, 是從原頭言者, |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된다”에서 ‘한 番번’이라는 말은 理致이치를 가리켜 말한 것인데, 먼저 ‘한 番번’을 말하고 뒤에 ‘陰陽음양’을 말했으니, 이는 根源근원의 첫머리에서 말한 것이다. |
一陰一陽之謂道, 則是從流行而言者也, 之謂二字, 又可見理氣不離之妙矣. |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을 道도라 한다”는 流行유행하는 곳에서 말한 것이고, ‘―라 한다[之謂지위]’에서 또한 理氣리기가 서로 떨어지지 않는 妙묘함을 알 수 있다. |
繼善成性, 有三層說出者, 以天對物而言者, 一說也. |
“이은 것이 善선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에는 세 段階단계의 說明설명이 있으니, 하늘을 事物사물과 相對상대하여 말하는 것이 하나의 說明설명이다. |
只就天言之, 則理之具於陰者, 卽成性也, 行於陽者, 卽繼善也, 此一說也. |
但只단지 하늘에 나아가 말한다면 理致이치가 陰음에 갖추어진 것은 곧 “이룬 것이 性성이다”이고, 陽양에서 流行유행하는 것은 곧 “이은 것이 善선이다”이니, 이것이 또 하나의 說明설명이다. |
又就人而言之, 則性之具於寂者, 卽成性也, 行於感者, 卽繼善也. |
다시 사람에게 나아가 말한다면 性성이 고요함에 갖추어진 것이 곧 “이룬 것이 性성이다”이고, 感應감응함에 流行유행하는 것이 곧 “이은 것이 善선이다”이다. |
然則從稟賦處言, 則繼善爲軆, 而成性爲用, |
그렇다면 稟賦품부 받은 곳에서 말한다면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本體본체가 되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作用작용이 되며, |
從發用處言, 則成性爲軆, 繼善爲用矣, 縱橫推說, 不可泥滯. |
펼쳐지는 곳에서 말한다면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本體본체가 되고,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作用작용이 되니, 이리저리 미루어 說明설명하여도 막히지 않을 것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繼是接續不息之意, 成是凝成有主之意. 繼善者, 陽也, 成性者, 陰也. |
‘이음[繼계]’은 붙어 이어져서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고, ‘이룸[成성]’은 엉켜 이루어져 主人주인이 있다는 뜻이다. “이은 것이 善선이다”는 陽양이고, “이룬 것이 性성이다”는 陰음이다. |
【심취제(沈就濟) 『독역의의(讀易疑義)』】 |
以善性爲陰陽, 而自道中流出也. 旣言性善, 則氣質之性, 不言而在其中, 本義氣字之論, 深有意也. |
‘善선’과 ‘性성’을 陰陽음양으로 여겼는데, 道도로부터 흘러나온다. 이미 性성의 善선함을 말하면, 氣質之性기질지성은 말하지 않아도 그 가운데 있으니, 『本義본의』의 氣運기운에 對대한 論意논의는 깊이 뜻이 있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계사전(繫辭傳)』】 |
目之開闔, 手之屈信, 陰陽之所使然也, 求其故則道也, 近取諸身而其道也如此. |
눈이 열리고 닫히며 손이 굽히고 펴짐은 陰陽음양이 그렇게 시킨 것이고, 그 緣故연고를 찾아낸 것이 道도이니, 가까이 몸에서 取취하면 그 道도가 또한 이와 같다. |
鳶之飛魚之躍, 陰陽之所使然也, 求其故則道也, 遠取諸物而其道也如此. |
소리개가 날고 물고기가 뜀은 陰陽음양이 그렇게 시킨 것이고, 그 緣故연고를 찾아낸 것이 道도이니, 멀리 事物사물에서 取취하면 그 道도가 또한 이와 같다. |
繼之者理也, 成之者氣也. 잇는 것은 理致이치이고, 이루는 것은 氣運기운이다. |
朱子曰, 物生則有性, 而各具是道, 物生云者氣也, 有性云者理也, 各具則人與人性之謂也, 物與物性之謂也. |
朱子주자는 “事物사물이 태어나면 性品성품이 있어서 各各각각 이 道도를 갖춘다”고 하였는데, ‘事物사물이 태어난다’고 한 것은 氣運기운이고, ‘性品성품이 있다’고 한 것은 理致이치이고, ‘各各각각 갖춤’은 사람과 사람의 性品성품을 말하고, 事物사물과 事物사물의 性品성품을 말한다. |
繼則在乎天, 成則賦乎物. 善也性也, 竝謂之道, 繼也成也, 竝謂之器. |
‘이음[繼계]’은 하늘에 있고, ‘이룸[成성]’은 事物사물에 附與부여된다. 善선과 性성은 모두 道도를 말하고, 이음과 이룸은 모두 器기를 말한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此以言易之與人同道也. 陰陽迭運, 而利害生焉, 人能繼之, 以就利去害, 謂之善也. |
이것으로 易역과 사람이 道도를 같이함을 말하였다. 陰陽음양이 番번갈아 運行운행되어 利害이해가 發生발생하는데, 사람이 이를 繼承계승하여 利益이익에 나아가고 損害손해를 除去제거할 수 있다면, 善선이라고 한다. |
全其利, 盡其性, 善之成也, 善以成性, 而至於命. |
利益이익을 온전히 하고, 性성을 極盡극진히 하여 善선이 이루어지고, 善선으로 性성을 이루어 天命천명에 이른다. |
故曰成之者性也, 性者, 材木也, 成之者, 工力也. 그러므로 “이룬 것이 性성이다”라고 하였으니, 性성은 材木재목이고, 이루는 것은 힘씀이다. |
各因其材木, 而成其器, 其器之小大廣狹, 随其材木. 故曰成之者性也. |
各各각각 材木재목에 따라서 그 그릇(器기)을 이루니, 그릇의 작음과 큼, 넓음과 좁음은 材木재목을 따른다. 그러므로 “이룬 것이 性성이다”라고 하였다. |
在天爲命, 在人爲性, 其實一也. 材木不同, 而各其成器, 一也, |
하늘에 있어서는 天命천명이 되고, 사람에 있어서는 本性본성이 되는데, 實題실제로는 하나이다. 材木재목은 같지 않지만 各各각각 그릇을 이룸은 同一동일하고, |
器用不同, 而各其成功, 一也, 功績不同, 而其爲不可无, 一也. |
그릇의 쓰임은 같지 않지만 各各각각 功績공적을 이룸은 同一동일하고, 功績공적은 같지 않지만 함이 없을 수 없음은 同一동일하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繼謂接續也. 動極而靜, 靜極復動, 陰陽動靜, 旡一息間斷. |
‘이음[繼계]’은 붙어서 이어짐을 말한다. 움직임이 至極지극하면 고요하고, 고요함이 至極지극하면 다시 움직이니, 陰陽음양의 움직임과 고요함은 暫時잠시도 끊어짐이 없다. |
是以靜之貞, 復繼以動之元, 而元氣之流行, 理旡不善, 故謂之善, 卽陽之事也. |
이 때문에 貞정의 고요함을 다시 元원의 움직임으로 繼承계승하는데, 元氣원기가 流行유행함에 理致이치가 善선하지 않음이 없기 때문에 ‘善선’이라고 하니, 곧 陽양의 일이다. |
成謂凝成也. 物生成形, 各賦天理, 而完具是性, 故謂之性, 卽陰之事也. |
‘이룸[成성]’은 凝結응결되어 이룸을 말한다. 事物사물이 나서 形體형체를 이룸에 各各각각 天理천리가 附與부여되어 이 ‘性성’을 온전히 갖추기 때문에 ‘性성’이라고 하였으니, 곧 陰음의 일이다. |
周程及朱子說, 已備矣. 周子주자와 程子정자 및 朱子주자의 說明설명에 이미 갖추어져 있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繼之者善. 이은 것이 善선이다. |
繼之成之是氣, 善性是理. 此言氣所發之者理之善, 氣所具之者性之理, |
잇는 것과 이루는 것은 氣運기운이고, 善선과 性성은 理致이치이다. 이는 氣運기운이 發現발현하는 것은 理致이치의 善선이고, 氣運기운이 갖추고 있는 것은 性성의 理致이치임을 말한 것이니, |
從氣說入理. 小註元亨利貞, 亦卽氣而言理, 非以四德爲氣也. |
氣運기운으로부터 理致이치로 說明설명해 들어간 것이다. 小註소주의 元亨利貞원형이정도 氣運기운에서 理致이치를 말한 것이지, 四德사덕을 氣運기운으로 여긴 것은 아니다. |
○ 小註陰陽所乗之機. (節初齊氏절초제씨) 小註소주의 陰陽음양은 타는 바의 機기틀이다. |
以動静對陰陽, 則動静爲機, 而陰陽爲器, 以陰陽對道, 則道搭在陰陽上, |
動静동정으로 陰陽음양을 相對상대하면 動靜동정은 機기틀이 되고, 陰陽음양은 그릇이 되며, 陰陽음양으로 道도를 相對상대하면 道도는 陰陽음양의 위에 걸려 있고, |
而陰陽爲所乗之機. 但不可以此認動静爲陰陽也. |
陰陽음양은 타는 바의 機기틀이 된다. 다만 이 때문에 動靜동정이 陰陽음양이 된다고 할 수는 없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先以道之具陰行陽總提, 然後乃釋本文, 以證此義, 本義之精切如此. |
먼저 ‘道도가 陰음에 갖추어지고 陽양에 行행해진다’는 것을 總括총괄하여 提示제시하고, 그런 뒤에야 本文본문을 解釋해석하여 이 뜻을 證明증명하였으니, 『本義본의』의 아주 精密정밀함이 이와 같다. |
주역대전 > 십익 > 계사상전:제5장 총 10건의 연구성과가 있습니다. |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5장%3a편명%24繫辭上傳:제5장(第五章)%3a |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5장(第五章)_2절 성균관대학교 주역대전편찬팀(연구책임자 : 최영진 교수) |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5장%3a편명%24繫辭上傳:제5장(第五章)%3a&dataID=AKS-2012-EAZ-2101_DES@070_002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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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조선일보/친트럼프 MAGA가 두둔 나섰다, 바이든 정부의 89년생 ‘저승사자’ 06:00동아사이언스/“SNS가 청년층 행복도 떨어뜨려…'중년의 위기'만큼 고통” 05:59뉴스1/美국무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격차 좁혀지고 있다" 05:59중앙일보/'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첫 이식…美 60대 남성 몸에 들어갔다 05:57연합뉴스/美법무, '바이든 기억력 문제' 보고서 공개 비판에 "터무니없다" 05:57뉴시스/도하서 인질협상 재개 예정…블링컨 "입장차 줄고 있어" 05:52국민일보/또래 암매장한 中 중학생들… “잔혹하다” 분노한 여론 05:50헤럴드경제/권도형 한국 송환 제동 걸리나…몬테네그로 검찰,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 요청 05:50머니투데이/美 '배출가스 규제' 속도조절…달리던 전기차 '움찔' 05:44KBS/몬테네그로 검찰 불복…권도형 주말 한국행 막판 변수 돌출 05:42뉴스1/“AI 특수 누리고 있다” 美최대 D램업체 마이크론 14%↑ 05:36뉴스1/워런 의원 테슬라 이사회 독립성 조사해야, 주가 1.62%↓ 05:32연합뉴스/몬테네그로 검찰, 권도형 한국 송환에 이의 제기 05:31한국경제TV/'유전자 변형' 돼지신장 첫 이식…"지켜보자" 05:30연합뉴스/美당국자 "동맹과 對中 반도체장비 서비스·부품 수출통제 협력" 05:30머니투데이/신냉전 최대 변수 '美 대선', 글로벌 전문가들이 말하는 韓 대응책 05:30머니투데이/'짝퉁의 나라'서 살아남은 '장난감 천국' 05:29뉴스1/반독점 소송, 애플 4% 급락…시총 하루새 153조 증발 05:17뉴스1/美법무부 반독점 소송 제기, 애플 4% 이상 급락 05:11뉴스1/‘파월 효과’ 중국 제외 전세계 증시 일제 랠리 |
02:51연합뉴스/유엔총회, AI 관련 결의 첫 채택…"안전한 사용 합의 마련 시급" 02:51연합뉴스/수배중인 러 '킹크랩 왕' 한국서 장례식?…'연출된 죽음' 의심 02:46연합뉴스/EU 정상회의 참석한 헝가리 총리 "푸틴 재선 축하" 02:33뉴시스/美상무차관 "韓기업, 중고 반도체 中 판매 중단 고무적" 02:21연합뉴스/프랑스 상원, EU-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비준 거부 02:18뉴시스/이스라엘 "알시파 병원서 테러분자 140명 사살…650명 체포" 02:10MBC/유엔총회, AI 관련 결의 첫 채택‥"안전한 사용 합의 시급" 02:06MBC/미국 정부, 애플 반독점법 위반 제소‥"경쟁업체 앱 제공 막아" 01:57연합뉴스/유엔총회, AI 관련 결의 첫 채택…"안전한 사용 합의 시급" 01:54연합뉴스/모사드 국장, 가자 휴전 협상차 22일 카타르 재방문 01:52연합뉴스/멕시코, 모국유턴 베네수 이민자에 660달러 지원…"美도 따라야" 01:50연합뉴스/"EU, 애플·구글 '디지털시장법 위반' 조사 예정" 01:43연합뉴스/美의회, 1천598조원 규모 쟁점예산안 '지각공개'…셧다운 피했다 01:42뉴시스/美정부, 애플 상대 반독점 소송…"아이폰 외 서비스 훼손" 01:42연합뉴스/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등 140명 사살·650명 체포" 01:30연합뉴스/반기문 등 글로벌 리더들, 감염병 국제규범 협상 진전 촉구 01:25연합뉴스/美하원의장 "이스라엘총리 의회연설 초청할것"…바이든에 어깃장 01:20뉴시스/스위스, '중립 강화' 국민투표 추진…가결시 대러 제재 적신호 01:17한국일보/애플에도 칼 꺼낸 미 정부 '반독점법 위반' 제소 01:17연합뉴스/에너지난·기후위기에 유럽 '원전 유턴'…첫 원자력정상회의 |
첫댓글 1. 세 차례나 거부하더니 왜?…
"강력한 신호" 미국의 속내
/ SBS 8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mMVCYqhDN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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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선관위, 푸틴 5선 공식 승인…
득표율 87.28%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QjnNdSD0I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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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김진의 돌직구쇼
/ ‘2차 가해’ 논란 조수진 사퇴 ·
이종섭 부르자니…
공수처 딜레마
https://www.youtube.com/watch?v=ei74ovyo9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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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K] 홍콩 새 국가보안법 통과…
반역죄에 ‘최고 종신형’
/ KBS 2024.03.20.
https://www.youtube.com/watch?v=OY2w-2R-k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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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홍콩 반정부 시위 싹 자른다...
반역에 종신형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HtW6g0RQl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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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후쿠시마 원전 격납 용기 내부 영상 첫 공개
(2024.03.21/뉴스투데이/MBC)
https://www.youtube.com/watch?v=LFeJc97hS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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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2일 뉴스 - 06:00
https://www.youtube.com/watch?v=DvTTIyQo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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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질 최악 100대 도시 중 99곳이 아시아...
한국도 기준치 4배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CeX1V335P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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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 1위가 탄생했다.
AI 시대를 독점하고 돈을 쓸어 담는다
(김지현 SK부사장 풀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pVHfm2pH7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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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질 최악' 100대 도시 중 99곳이 아시아..
한국은?
https://www.youtube.com/watch?v=ouaD9EO-E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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