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에베소서 6:13-17).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전쟁에 개입되어 있다. 마치 학교의 불량배가 우리를 바깥으로 불러내어 싸움을 걸어오는 상황과도 같다. 그것은 우리의 의사와는 상관이 없이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음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이 말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우리는 물리적인 무기로 싸울 수 있는 실제 전쟁터에 개입된 것은 아닌, 새로운 무기가 필요한 초자연적인 영적인 전쟁 상황에 들어가 있다. 따라서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는 싸울 수가 없다. 만약 우리의 힘으로 싸운다면 패배뿐일 것이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싸움을 시도한다는 것은 마치 물총으로 산불을 끄겠다는 것과 같다. 그것은 파리채로 사자를 잡겠다는 시도와 같다.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마귀를 공략한다는 것은 나비채로 코끼리를 잡겠다는 시도이다.
영적 전쟁에는 영적인 무기가 필요하다. 고린도후서 10:3-4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우리는 반드시 영적인 무기로 영적인 세력과 싸워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갑주를 입고 영적인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 갑주와 무기가 본문의 주제이다. 이 갑주를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게된다.
이 편지의 저자인 바울은 그 당시 로마 세계를 정확하기 파악하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로마 군대에 대해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로마의 군인들이 착용했던 무기를 기술할 수 있었다. 바울 또한 이러한 것들에 대해 거리감이 없었다. 사실 그는 로마 군인으로 몇 개월을 매였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친숙한 것들을 떠울리기 위해서 그가 영적인 갑옷과 실제의 무기와 비교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믿음 안에서의 싸움에 필요한 영적인 무장을 설명하기 위해 로마 군인의 갑옷을 이루는 요소 하나 하나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이 갑옷의 중요성을 알아 보는 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이 갑옷을 착용하고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 갑옷 없다면 우리는 위험에 놓이게 되며 패배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된다. 반면 이 갑옷을 사용다면면 승리는 명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