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30~10:40 | 당사자 만남 | 당사자 | -놀이 시간 재조정 -놀이 자료 준비 | 학습, 경청 |
11:00~12:00 | 잔치 업무분장 | 신림동 실습생 | -잔치 준비물 점검 -잔치 업무분장 | 회의, 경청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30~13:40 | 슈퍼비전 | 실습생 | -중간평가 슈퍼비전 | 학습, 경청 |
14:30~15:30 | D-DAY 준비 | 신림동 실습생 | -D-DAY 준비 | 학습, 경청 |
15:30~17:00 | 슈펴비전 | 신림동 실습생 | -슈퍼비전 -배움나눔 | 학습, 경청, 나눔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당사자만남]
-직접 해보자
“채희야 우리 이거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해보자.”
어제 놀이 시간표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그만큼 걸릴지 채희와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그러면 제가 문제를 생각해서 내볼게요. 선생님이 맞춰보세요!”
타이머를 켜고 채희가 문제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연습이라는 걸 잊을 정도로 열심히 문제를 냅니다.
연습도 실전처럼 하는 채희 덕분에 저도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뭐지? 자전거? 씽씽이?” 정답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총 다섯 문제를 맞추는데 1분 50초가 걸렸습니다...
우리는 총 10문제를 내기로 했고, 패스도 없고, 혼자서 맞추느라 오래걸렸고..
다양한 요소들을 감안해 한 팀당 2분씩 주기로 했습니다.
시간을 다 정하니 장을 보러 간 요리팀이 돌아왔습니다.
수아, 유담이와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씽씽이?”
“배!”
방금 전에 했을 때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정답을 맞춥니다.
50초만에 끝났습니다.
“이거 2분 안에 10문제 다 맞출 수도 있겠는데?”
만약 2분 동안 10문제를 다 맞추면 얼마나 빨리 맞췄는지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 팀당 2분씩 하고 팀도 짜고 설명도 해야 하니까.
몸으로 말해요 총 진행 시간은 10분으로 정했습니다.
“마무리 멘트는 얼마나 걸리지?”
대본 파일이 없어서 편지만 읽어봤습니다.
타이머로 시간을 재보니 20초 걸렸습니다.
“채희야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 마무리 멘트까지 해도 얼마 안 걸리겠는데?”
마무리 멘트를 2분 동안 하고 어르신들 소감 듣는 것을 2분 동안 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해보니까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빠트린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게 헷갈릴까?
퀴즈에 낼 사진을 골랐습니다.
먼저 인물퀴즈에 낼 사진을 골랐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실만한 연예인으로 할까?”
“‘남자 트로트 가수’라고 검색해요.”
“‘남자 트로트 가수 사진’으로 검색할까?”
“이렇게 검색하고 이미지로 들어가면 사진 나와요.”
채희가 말한대로 들어가보니 다양한 남자 트로트 가수 사진이 나옵니다.
“임영웅 이 사람은 아실 것 같아요. 정동원도 아실 것 같은데 사진 없나...”
채희 할머니도 임영웅을 좋아한다고 하십니다. 아마 이런 사람들은 아실 것 같다며 열심히 찾습니다.
남자 가수, 여자 가수 총 6명의 사진을 직접 골랐습니다.
“그리고 동물도 찾아보자.”
“음 래서팬더 어때요?”
“래서팬더는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채희야 과일로 해보는 건 어떨까?”
그래도 어르신들이 조금 더 친숙한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다 과일을 제안해봤습니다.
“네.”
과일 사진으로 검색해 찾아보니 문제로 쓸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채희야 근데 이거 그냥 내면 너무 쉬울 것 같은데 저번에 채희가 말한 것처럼 확대해서 내는 건 어때?”
“아 그렇게 해요.”
과일 사진을 그냥 넣으면 너무 금방 맞출 것 같습니다.
과일 사진을 엄청나게 확대해 맞추는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슈퍼비전]
-그리고 그래서 그
중간평가서 슈퍼비전을 받았습니다.
글을 쓸 때 ‘그래서’ ‘그리고’ ‘그’ 같은 것들은 없이 쓰는 것이 더 좋다고 하셨습니다.
제 글을 다시 살펴보니 중간중간 ‘그래서’ ‘그리고’ ‘그’ 라는 단어들이 쏙쏙 박혀있습니다.
특히나 ‘그’라는 단어를 이렇게 많이 사용하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글을 쓸 때는 사용을 줄여나갈 수 있게 더 신경 써서 적어야겠습니다.
2) 보완점
-직접 해보면 감이 온다
어제 회의에서 만든 시간표를 슈퍼비전 시간에 공유했습니다.
시간을 다시 조정해보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게임이 얼마나 걸릴지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
첫 번째로는 선행연구를 했습니다.
이전에 잔치했던 단기사회사업 일지들을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윷놀이를 했던 기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록을 읽어보니 윷놀이에 걸린 시간이 30분이었습니다.
기록을 통해 윷놀이 시간을 20분~30분으로 잡으면 적당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직접 해봤습니다.
아이와 직접 놀이를 해보고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잔치 날과 완전히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직접 해보니 어느정도 걸리는지 감이 옵니다.
지금 상황과 잔치 날의 상황을 비교해 어느정도로 맞추면 좋을지 정했습니다.
이렇게 최종 시간표를 만들었습니다.
대본도 완성하고난 뒤 함께 읽어보고
놀이 도구도 만들고 난 뒤 직접 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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